13일 조달청에 따르면 ‘20년 나라장터 거래규모가 전년도(102.8조원) 대비 9.6% 증가한 112.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나라장터 거래규모는 ‘19년 최초로 100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년 10조원이 늘어나 2년 평균 12%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나라장터 거래 현황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시설공사 45조 6120억원, 물품 37조 4611억원, 서비스 28조 8245억원 순으로 거래됐다.특히, 서비스 거래는 전년보다 큰 폭(18.6%)으로 증가했다.기관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전체의 45.7%인 51조 4776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국내 최고 기업 22개사를 선정, 연구개발(R&D) 등에 기업당 5년간 최대 250억원을 지원한다.산업부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열고 '소부장 으뜸기업' 22개를 처음 선정해 발표했다.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말한다.작년 10월부터 3개월간 으뜸기업 선정을 신청한 12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명의 전문가가 4단계 평가를 거쳐 22개
국토교통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2월 31일 강원대학교 캠퍼스 내 일부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의 유휴 교지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기업입주 공간 건축, 정부의 산학연 협력 및 기업역량 강화 사업 등을 집중하여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19년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 강원대 3곳 중 한남대, 한양대 에리카가 지난해 10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데 이어 강원대도 지정됨으로써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디지털 공정경제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 보완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2021년 신년사에서 "디지털 시장생태계가 경쟁을 통해 혁신해나가고 공정의 기반 위에서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이를 위한 과제로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과 전자상거래법 개정을 꼽았다.이어 "플랫폼 사업자가 독점력을 남용하고 혁신과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일관성 있게 엄정히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조 위원장은 "40년 만에 처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는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세계가 격변을 겪었습니다.우리의 일상, 사회·경제 전반이 코로나 전과 완전히 달라졌으며, 모두가 힘든 한 해였습니다.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쳐 감염병과 전세계적 위기에 침착하게 대처해왔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우리 생활이 달라지면서 방송통신 미디어 분야에도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비대면 사회로 급격히 전환되며 미디어 이용은 크게 늘었지만, 디지털 미디어의 역기능과 미디어 격차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글로벌미디어의 국내 진출이 확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우리나라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거나 접종이 늦어질 것이라는 염려가 일각에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올해 마지막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는 여러 달 전부터 범정부 지원체계를 가동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백신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당초 방침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2월부터 의료진, 노인요양시설 수용자·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다가오는 2021년은 ‘포스트 코로나’ 경제의 리더를 결정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면서 무역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플랫폼 구축, 데이터 활용 등 ‘디지털 역량’이 세계시장의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급성장한 글로벌 온라인 마켓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적은 비용으로도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하지만 새해에 출범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이 확실하지 않고,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불투명한 교역
제넥신은 기존에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예방 백신 GX-19의 임상 1상 결과와 GX-19N으로 업그레이드한 개발 계획을 16일 “코로나19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백신분과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GX-19의 임상 1상 결과, 전신 또는 중증도 이상의 부작용은 거의 없었으며, 경증의 이상반응 또한 5% 이내로 발생 빈도가 매우 낮아 타백신 대비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면역원성 측면에서는 회복기 환자보다 높은 항원 특이적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으며, 중화항체 반응은 기저치 대비, 투여 후 통계적 유의성 있는 증가를 보였으나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예산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11조 186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범정부적 기조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그린뉴딜 투자 본격화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이 올해 1조 2226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 6710억원으로 확대됐다.특히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라고 규정한 뒤 "범정부 추진 체계부터 강력히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에너지 전환 정책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나아가 "모든 경제 영역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8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내년 소방청 예산은 역대 최대인 2200억원으로 편성했다. 재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해 우리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동시에 지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소방관의 안전은 곧 국민의 안전이다. 소방관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도록 장비 개선 등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시행령을 개정했다"며 "소방병원 설립도 차질없이 진행
인천시가 코로나19 시대의 도래 속에 미래 치안산업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20)’를 개최한다.인천광역시는 ‘제2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20)’를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온라인전시회를 개최하고, 24일까지 화상 수출상담회 및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주)메쎄이상이 공동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지금이 바로 경제 반등의 골든타임"이라며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배가할 시점"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경제가 살아나야 고용의 어려움도 해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8월 코로나 재확산이 내수 회복에 찬물을 끼얹어 경기 반등에 제약을 받은 것은 아쉽지만 이제 낙담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그동안 방역 때문에 아껴뒀던 정책 시행에 곧바로 착수해달라"면서 "방역 상황을 봐가며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하고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힘내요 대한민국!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개최된다.정부는 28일 제4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7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이번 행사는 ‘엄지척’ 챌린지를 활용,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win-win’ 할 수 있는 소비와 판매를 통한 위기극복 및 경기 반등을 응원하는 행사로 ▲연대와 협력을 통한 소비회복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경제 회복 ▲온라인·비대면 행사 강화 ▲글로벌 문화쇼핑 행사로 도약이라는 4대 지원방향 아래 진행된다.먼저
정부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포블레노우와 같이 지방 대도시에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산업과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도심융합특구를 조성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수)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27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안건으로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을 보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광역시 5곳)의 도심에 기업,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판교2밸리’와 같이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국토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중기중앙회 이사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과 함께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수준 및 대·중소기업간 생산성 격차 등을 진단하고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특별법 제정 등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은 “대·중소기업 간 노동생산성 격차가 OECD 평균 수준까지 완화될 경우 연평균 0.9%의 경제성장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하면서, 중소기업 생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1차로 국민 60%가 접종할 수 있는 3000만명 분량의 해외 백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전세계 차원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백신 구매 여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이에 선구매 계약을 위한 비용 1723억 원은 질병관리청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는데, 추후 수급 동향과 국내 백신개발 상황 등을 고려해 국민 60% 이상 접종을 위한 2단계 백신 구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정부는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백신 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외마디 비명이 커지는 형국이다. 소비심리 악화로 내수는 판로를 찾기 어렵고 어려운 경영 사정을 풀어내기 위한 탈출구 찾기는 여전히 암중모색일 뿐이다. 이처럼 활력을 잃은 경기에 혈을 뚫어주고, 윤활유를 부어주는 것이 정부 및 공공기관 등에서의 공공구매다. 곽기영 중소기업중앙회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 공동위원장도 침체에 빠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 되면서 그동안 힘들게 버텨오던 중소기업들도 이제 한계가
정부가 구직포기 청년들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내년부터 구직포기 청년들을 발굴해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령자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고령자 고용부담을 완화한 ‘새로운 고령자 일자리 모델(가칭)’을 도입하기로 했다.정부는 27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범부처 2기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에서 마련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2기 인구정책 TF는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력 강화방안으로 경제활동 참여 확대, 노동생산성 제고, 지역공동화 선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와 관련,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범정부적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한 방역 체계 가동과 함께 고용 안정과 경제 피해 최소화,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정부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코로나 재확산에 대해 비상한 각오로 대비해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