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불안감과 회복 기대감의 ‘사이’를 나타내는 표현 ‘B.E.T.W.E.E.N.’이 올해 국내관광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 간 소셜미디어, 이동통신사, 카드사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분석한 2021 국내관광 트렌드를 지난달 13일 발표했다. 공사는 이런 현상을 ‘B.E. T.W.E.E.N.’ 7개 키워드로 △균열(Break) △위로(Encourage) △연결(Tie) △어디든(Wherever) △강화(Enhance) △기대(Expect) △주목(Note)으로 정리했다. Break(균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여행 풍속 또한 바뀌고 있다.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이 ‘치유형 여행’, ‘근교중심 여행’, ‘유명 관광지 이외 새로운 목적지로의 여행’, ‘소수 여행 동반자와 유대강화’ 등 심리적·물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여행 흐름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새롭고 독특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차별화된 매력과 철저한 방역관리가 돋보여 한국관광공사가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한 다섯 곳을 소개한다. 익산 미륵사지익산 미륵사지는 유네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1월 4일부터 아기 판다 '푸바오'의 바깥 외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이로써 지난 7월 20일 태어나 판다월드 내부에 마련된 비공개 특별 거처에서 무럭무럭 성장해온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에버랜드 동물원 측은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가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체중이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kg을 돌파하고, 최근부터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잘 걸어다니는 등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외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12월 18일(금) 오후 2시부터 22일(화)까지 ‘2020 내 나라 여행 온라인 박람회(www.naenara.or.kr)’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04년에 시작해 1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코로나19 이후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한 정보 제공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등 약 120개 기관이 온라인 전시관에 참여해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가 끝난 이후에 또는 잠잠해지는 시기에
한라산 남쪽 산록남로는 제주 중산간을 지난다. 바다보다 숲의 아름다움이 앞선다. 서귀포치유의숲은 산록남로 북쪽 약 230m 거리에 있으며, 총면적 174ha에 이른다. 숲이 울창하면 자연스레 심호흡부터 하는데, 이곳 역시 다르지 않다. 많은 이들이 가슴을 펴고 맑은 공기를 몸 안에 들인다.서귀포치유의숲은 과거에 화전민이 밭을 일군 산골이고, 소나 말을 방목하는 목장이 있었다. 지난 2016년 수령 60년이 넘는 편백과 삼나무, 난대림과 온대림이 고루 분포하는 휴식과 힐링의 명소로 변신했다. ‘제17회 아름다운숲전국대회 생명상 수상’
올해 지난 5월 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은 동시 개관했다. 광장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만큼 천문과 기상에 대한 최첨단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외계행성·외계생명’이라는 특화 주제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천문대로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 천체투영관, 전시공간과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입구에 들어서면 벽면을 따라 밀양 박익 벽화묘(사적 459호)의 벽화가 재현된 공간이 있다. 묘 천장에 그려진 북두칠성에서 모티프를 얻었는데, 600여 년 전 토성의 위성 중 하나인 타이탄에서 온 외계
제천 의림지(명승 20호)에 새 명물이 등장했다. 마치 폭포 위에 서 있는 듯 짜릿함을 안겨주는 용추폭포 유리전망대가 그것이다. 의림지는 역사가 깊은 저수지로, 2020년 8월 29일 개방한 유리전망대의 특별한 재미가 더해져 이곳을 찾는 발길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유리전망대에 가기 위해서 먼저 용추폭포를 찾는다. 제천시 캐릭터 박달신선과 금봉선녀가 앞에 있는 의림지관광안내소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걷다 보면 오른쪽에 용추폭포가 등장한다. 유리전망대는 용추폭포 위에 설치한 인도교로, 발아래 장쾌하게 쏟아지는 폭포가 내려다보인다. 시원
올해 8월 1일 동해시 무릉계곡 일대 ‘베틀바위 산성길’이 부분 개방했다. 무릉계곡관리사무소-박달계곡 등산로 총 4.7km 가운데 무릉계곡관리사무소-두타산성 입구 2.7km 구간이다. 새로 놓인 탐방로가 베틀바위와 두타산성을 잇는 코스여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동해 무릉계곡(명승 37호)은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호암소부터 용추폭포까지 4km에 이른다. 조선 선조 때 삼척부사 김효원이 경치에 반해 무릉계곡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계곡 초입에 1000명이 너끈히 앉을 수 있는 무릉반석이 있는데, 양사언과 김시습 등 당대 최고 문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의 이름을 발표했다.에버랜드에는 지난 7월 20일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 8세)와 아이바오(암컷, 만 7세) 사이에서 암컷 아기 판다 1마리가 태어나, 지난 달 28일 생후 100일을 맞이했다.◈ 아기 판다 이름은 '푸바오'… 행복을 주는 보물 의미에버랜드가 9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일간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름 투표 이벤트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름은 '푸바오(福寶)''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를 가진 푸바오
바다는 지구 표면적의 70%를 차지한다.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 등 6개 대륙은 바다로 연결된다. 2020년 7월 31일 개관한 국립해양과학관은 미지의 세계로 남은 바다의 신비를 흥미로운 전시물을 통해 만나는 공간이다. 국내 유일한 해양과학 전문 교육·체험 기관으로 11만 1000㎡ 부지에 연면적 1만 2345㎡, 지상 3층 규모다. 전시·교육 시설인 과학관 외에 50여 명을 수용하는 숙박 시설이 있다. 393m에 이르는 국내 최장 해상 통로를 지나 바닷속 세상을 만나는 해중전망대, 다양한 심
정부가 이달 말부터 국민 1000만명 이상에게 외식, 전시, 관광 등 분야의 소비쿠폰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 코로나19가 확산과 소강상태를 반복하면서 망가진 내수 시장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정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맞춰 재정 당국과 방역 당국이 내수 활성화 대책 재가동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이달 말을 기점으로 8대 소비쿠폰 등 각종 대책을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8대 소비쿠폰은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분야의 쿠폰을 의미한
한국관광공사가 반려동물을 활용한 이색적인 영상콘텐츠로 감성마케팅이 활발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공사가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해 운영 중인 SNS 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에 강아지 기자 ‘코코’를 합류시킨다는 설정으로, 일본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인기 관광지를 직접 취재하는 형식의 브이로그 영상 5편(주제 : 지금, 여기, 서울(今、ココ、ソウル))과 티저영상을 제작했으며, 8월 18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칸타비 서포터즈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영상은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이들이
경기도 내 주요 박물관·미술관과 관광명소를 최대 79%까지 저렴한 가격에 한 번의 결제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경기투어패스’가 출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박물관·미술관과 관광지의 이용 확대를 통해 도민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투어패스’ 제작을 기획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북부지역(고양·파주)과 남부지역(수원·용인)의 4개 시가 보유한 박물관·미술관과 관광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12일 출시된 이번 상품은 서오릉, 트릭아트뮤지엄, 세계인형박물관 등 북부권
아홉산숲이 깃든 아홉산은 산에 골짜기가 9개 있어 숫자가 이름이 된 독특한 산이다. 아홉산숲은 임진왜란 이후 미동마을에 정착한 남평 문씨 가문이 9대에 걸쳐 고집스러운 정성으로 가꾼 숲으로, 4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한다. 일반인 출입을 허용하지 않은 금단의 땅으로 자연이 온전하게 깃들어, 2004년 산림청이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아홉산숲이 개방된 것은 지난 2015년, 사람들은 오랜 세월 만들어진 자연의 작품을 보는 셈이다. 매표소를 지나면서 숲의 향연이 시작된다. 조금 걷자 가장 먼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로 약 5개월 동안 멈춰섰던 월미바다열차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박남춘 시장은 10일 월미도를 찾아 교통공사와 함께 운행 재개를 위한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이날 점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이행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으며, 운행 공백에 따른 열차 및 시설물의 안전성 상태, 개통 이후 지속 추진됐던 테마역사 조성 현황 등을 꼼꼼히 살피면서 운행 재개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월미바다열차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승차권은 승차가능시간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8월 한 달간 ‘2020 안심 어촌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안전한 여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증가한 상황에서 어촌지역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을 알리는 한편, 어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소개함으로써 여름휴가객의 어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단은 인기 유튜버의 어촌체험 영상을 비롯해 유명 그림 작가진과 협업한 인스타툰 제작 등 안심 여행지로써 어촌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간접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불어 카카오 이모티콘 배포 등 국민
한국도자재단이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14일부터 23일까지 ‘큐레이터와 떠나는 온라인 도자문화여행’을 진행한다.이번 온라인 여행은 문체부 공모를 통해 선정한 ‘테마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역사라는 주제 속에 우리나라 1100년 도자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의미가 있다. 지난 7월 21일 참가자 400명 모집을 시작해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총 4코스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코스 ▲박물관 미술관 주간에 대해 알아보자 ▲경기도자박물관은 어떤 곳일까, 2코스 ▲
‘전국민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제1탄 ‘코로나19 속 영웅발굴 공모전’에 이어 제2탄으로 나만의 국내여행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22일동안 다양한 테마로 무장한 여행코스 564건이 접수됐고, 여행사 관계자 등 전문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34개 코스를 선정해 책자로 묶었다. 지난 21일 발간된 책자인 ‘나만 아는 국내여행 레시피 -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을 구하라!!’는 수도권, 강원, 제주 등 6개 권역별로 나눠 숨겨진 국내 명소와
여름휴가철을 맞아 소규모․비대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밀폐․밀접․밀집 이른바 ‘3밀(密)’이 없는 지역별 어촌여행 추천 코스를 소개한다.공단은 충남 보령, 경북 경주, 전남 고흥에 위치한 지역별 어촌체험휴양마을과 비교적 인적이 드물어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인근 청정 관광지들을 선정했다.충남 보령은 ‘보령머드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앞장서는 지역이다. 보령의 유명 관광지 및 거주지와 멀찍이 떨어져 서해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보령호와
일을 잘하는 리더가 있고 일을 잘 맡기는 리더가 있다. 당신은 어떤 리더인가? 리더에게 일을 잘하는 능력은 아무 쓸모없고, 일을 잘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일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조직이 요구하는 리더의 능력이 변하고 있다. 이제는 리더 또한 조직의 요구에 응답하여 진정한 성과를 이끌어 내야하는 시대가 왔다.신간 에서는 자신의 능력으로 일을 잘 해나가는 리더와 조직원의 능력을 잘 알고 요소에 맞게 일을 잘 맡기는 리더를 비교하여 그 성과를 분석한다. 저자는 파르트네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