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건의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2건 모두 소상공인의 선행 사례였다. 하지만 이 비슷한 사례는 다른 결말을 맞이했다.지난달 7일 한 커뮤니티에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살다 보니 장례식장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글을 시작했다. 내용은 이렇다. 상주가 어머니인 고인이 생전 좋아했던 된장찌개와 닭도리탕을 각각 다른 가게에서 빈소로 배달시키면서 ‘고인을 위한 음식이니 일회용 수저는 필요 없다’는 메모를 남겼더니 식당 한 곳은 조의금을, 한 곳은 음식 가격을 받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글에는 조의금 봉투와 다른 가게에서 보낸 메
'네이버의 심장'으로 불리는 통합검색이 인공지능(AI) 중심의 새로운 검색 브랜드 '에어서치(AiRSearch)'로 진화한다.네이버는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네이버 밋업 행사에서 을 주제로, AI 중심의 새로운 검색 ‘에어서치(AiRSearch)’를 소개했다.‘에어서치’는 에어스(AiRS), 에이아이템즈(AiTEMS), 에어스페이스(AiRSPACE) 등 콘텐츠·쇼핑·로컬 단위의 다양한 AI 추천기술과 검색을 아우루는 네이버의 AI 검색 브랜드다.네이버 서치(Search) CIC 김
2007년부터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분석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지난달 신간인 `‘트렌드코리아 2022`’를 발간했다. 지난 6일 열린 출판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김난도 교수는 “2022년 트렌드 키워드의 중심은 나노 사회”라면서 “이는 극도로 세분되고 파편화된 사회를 뜻하며 다른 트렌드의 근원이 될 것이다.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난도 교수는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10대 트렌드의 앞글자를 따 `‘TIGER OR CAT’(호랑이 또는 고양이)이라는
올해 기업 경영의 키워드는 단연 ‘ESG’다. ESG경영은 다소 추상적으로 인식됐던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에 대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영역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기업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ESG 전략 실행의 핵심은 예상치 못한 주가 하락을 예방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 구축, 친환경 구매 확대 등 시장의 지속가능성,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비즈니스모델 전환이다. 효율성 중심의 경쟁우위 전략에만 집중할 경우, 인권·환경문제 등 비재무적 리스크가 뒤따르고 이는 기업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 지속가능성의 가
한국철도(코레일)가 누구나 쉽게 전자입찰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모의입찰 체험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전자입찰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은 ‘모의입찰시스템’과 ‘즐겨찾기’, ‘계약정보 확인’ 등 입찰에 참가하는 협력업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신설이다. △ '모의입찰시스템'은 ‘사업수행능력평가(PQ심사)’나 ‘2단계 기술가격분리’ 등 복잡한 입찰 방식을 미리 체험할 수 있으며, △ '즐겨찾기'는 관심분야의 키워드를 추가해 로그인 시 확인 가능하다.또한 △ '계약정보 확인'은 해당 업체만 확인 가능한 계약이나 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우리나라보다 앞서 코로나19으로부터의 일상 회복을 선언한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위드(with) 코로나’의 네가지 특징을 ‘W.I.T.H.’라는 키워드로 제시했다.◈ W:일정 수준 이상의 백신 접종률 (Wide vaccine roll-out)전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인구의 25% 가량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지난 2월 봉쇄 해제 로드맵을 발표한 후 백신 접종률을 지속해서 높이면서 단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델타 변이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졌으나 7월 19일
백신 접종률 확대로 일상으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2일 우리보다 앞서 일상회복을 선언한 선진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With Corona)의 네 가지 특징을 W.I.T.H.로 제시했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 새로운 방역체계를 도입해 코로나19와의 공존을 준비하는 개념으로, 초기 접종완료율 50%가 넘은 이후 시점에서 최근에는 1차 70%, 2차 60% 이상(일부 70∼80%) 시점을 대규모 봉쇄 해제 기준으로
지난 7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위원회’에서는 과제 논의와 더불어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관련 연구용역 중간보고가 있었다.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정책수요자인 협동조합 임직원은 제1차 및 제2차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 만족도에 대해 61.7%가‘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활성화 계획으로 인한 체감의 변화는 응답자의 84.7%가 ‘없음’이라고 답했다. 법·제도개선 등 전체적인 정책의 변화는 감지하고 있으나, 신규 지원사업 등 당장 조합 현장에서 피부로 느껴지는 현실적 변화는 없었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인 두 자녀를 둔 노은주(37세) 씨는 6, 7년 전부터 비거니즘을 실천해 온 비건(Vegan)이다. 아이들에게 더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고자 하는 마음에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진 것이 시작이었다. 그간 먹어온 소·돼지·닭 등의 육류용 동물을 사육하는데 어마어마한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이것이 환경 파괴의 주범인 것을 알게된 이후 고기를 멀리하다 이제는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됐다. 나아가 환경 보호를 위해 식생활 뿐 아니라 일상생활 전반에서 동물을 착취해 만든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절약과 친환경을 강조하는 환경적 비거니즘을 실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1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극동지역은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 정책으로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신북방 정책과 맞물려 국내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이번 회의는 지난 5일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사흘에 걸쳐 한-신북방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 진행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러시아와 카자스흐탄 온라인 시장 진출 세미나가 열렸다.러시아 온라인
5일 공식 출범을 앞둔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독자적인 신용평가 모델(CSS)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1300만 명으로 추산되는 씬파일러(Thin Filer, 거래 내역이 적은 사람)와 기존 1금융권에서 소외된 중·저신용자, 소상공인 등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맞춤형 대출 상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씬파일러에 신용도 개선 기회 제공그동안 씬파일러 등 금융소외계층의 경우 고신용·고소득 직장인이 우대받는 시중 은행권에서 신용도가 낮다는 이유로 대출을 받지 못하거나, 신용도 개선의 기회마저 제한된 경우가 많았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1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극동지역은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 정책으로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신북방 정책과 맞물리며 국내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5일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사흘에 걸쳐 한-신북방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하며 7일과 8일에는 러시아와 카자스흐탄 온라인 시장 진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이번 경제협력 컨퍼런스에서는
오는 29일의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한 후보 4명이 17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당 본부에서 행한 각 20분간의 첫 소견발표 연설에서 후보별 색채가 드러났다.후보 등록 순서에 따라 고노 다로(河野太郞·58) 행정개혁상(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64)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0) 전 총무상, 노다 세이코(野田聖子·61) 당 간사장 대행 순으로 연설이 이뤄졌고, 전문가 평가로는 다카이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 뒤를 고노, 기시다, 노다가 이었다.이들 가운데 뽑히는 자민당 새 총재는
한국무역협회가 13일 ‘무역빅데이터 2단계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2단계 서비스'는 기존에 협회가 업체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던 ‘마이트레이드(My Trade)’와 ‘무역빅데이터 서비스(1단계)’를 통합 및 고도화한 서비스로 ▲ 선제적 서비스 제공, ▲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어-셀러 매칭, ▲ 챗봇(Chat-Bot)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선제적 서비스는 업체가 요청하기 전에 먼저 업체 특성에 맞는 정보를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도 업체의 수출 품목·국가·실적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유망시장 추천 등의
수소관련 대표 민간기업 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이 공식 출범하면서 공동의장사인 SK의 수소 사업 추진전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SK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하는 15개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18.5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 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국내 유일 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SK㈜의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그룹 인
네이버는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업체를 ▲ 네이버앱 ▲ 네이버지도앱 ▲ 네이버 PC/모바일웹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용자는 지역명과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 사용처를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분당구 국민지원금사용처’, ‘성남시 국민지원금’ 등을 검색하면 업체 검색결과에서 상생 국민지원금의 사용 가능 업체가 노출된다.또한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같은 기본 키워드로만 검색할 경우 사용자가 위치한 주변에서 상생 국민지원금을 사용 가능한 업체가 노출되어
바야흐로 ESG 경영 시대다. 기업은 환경(E)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S)를 중요하게 여기며 지배구조(G)를 투명하게 해야 지속 성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말은 아쉽게도 많은 기업이 이 점에 소홀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최근 자본주의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개념이 대두되면서 기업이 재무적 성과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비재무적 요소를 중시하는 ESG 경영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흐름이 나타났다.ESG 경영은 생각보다 긴 역사가 갖고 있다. UN은 2006년 출범한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을 통해 ESG 이슈를 고려한 사회책임투
9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삼성물산이 종합건설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1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가 발표한 ‘9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47개월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ENG·감리·CM 부문), LT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계선(실내건축 부문)이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건설워커 랭킹은 월간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차트다. 건설워커는 △구인정보 조회수 △키워드 검색량 △기업DB 조회수 △회원투표결과 등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직자들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톰브라운….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롯데백화점 본점 5층 남성 해외패션관에 유난히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눈에 띈다.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IWC샤프하우젠이 서울 성수동의 센터커피와 협업해 탄생시킨 ‘빅파일럿바’다. 지난 7월 처음 문을 연 빅파일럿바는 IWC가 2017년 스위스 제네바에 칵테일 바를 낸 이후 두 번째로 문을 연 식음료 매장이자, 세계 최초의 IWC 카페 매장이다. 빅파일럿바는 IWC의 아이코닉 모델인 빅파일럿 워치를 테마로 꾸민 굵직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의 인테리어가 특징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별 온라인 소비 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코로나19 이전과 이후를 비교한 결과, 전체 온라인 소비 규모는 모든 연령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소비 분야에서는 연령대별로 서로 다른 특징이 나타났다.2030세대는 명품 구매뿐만 아니라 중고거래도 활용하는 ‘균형잡힌 소비’ 행태를 보였고, 5060세대는 종합쇼핑몰, 배달앱, OTT등 온라인 상품 전역에서 소비가 크게 늘어 온라인 소비의 떠오르는 주역임이 확인됐다.한편, 전 세대에서 편의성 증진을 위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