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중소기업인의 절박함을 외면하지 않는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중소기업계는 헌법소원을 통해서라도 중대재해처벌법의 불명확한 법 조항과 과도한 처벌 문제를 개선하겠다며 이와 같이 강조했다.이날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함께, 지난 1월 27일부터 중처법 적용을 받고 있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된 전국 각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헌법소원심판의 청구인으로 참여했다.중
지난 1일 중소기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함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중소기업계가 제출한 헌법소원청구 사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면심사, 공개변론 등을 통해 해당 법률 조항이 헌법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판단한다.무엇보다 헌법재판소의 지정재판부는 30일 이내에 1차 판단인 사전심사를 하는데 이 절차가 상당히 중요하다. 중처법이 헌법소원 대상인지 그 여부를 판단하는 매우 결정적인 선고이기 때문이다.중소기업계는 헌재가 중처법 위헌 판단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지난 1일 열린 중처
외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출 규모가 큰 지역 20여곳의 재외공관부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 구축에 돌입한다. 이에 외교부와 중기부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양측의 유·무형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스타트업 정책을 결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잡지 제작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홍보이번 업무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체 구성·운영 △외교부-중기부-재외공관 간 정보 공유 강화 △인적 교류 강화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협력 내용 등이 담겼다.현지 기업·기관에 정책 정보를 적시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는 SIMTOS 2024 행사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다.업부는 글로벌 패권 경쟁과 공급망 균열, 인구 감소, 생산성 저하 등 대외·구조적 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제조 장비를 혁신하고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등 근본적인 생산성 혁신이 절실한 상황으로 진단하고 있다.올해로 20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35개국 1300여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전시장은 △금속 절삭 및 금형 기술관 △소재·부
우리 수출기업이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국제 환경규제를 새로운 수출 증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지난 2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및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한 합동 설명회에서는 통합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우선 정부는 각 부처 및 기관이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통합해 권역별 ‘찾아가는 설명회’로 개편했다. 이날 영남권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10월 수도권, 7월 충청권 등 영향기업이 많은 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나라 ‘1인 창조기업’이 98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매출은 2억9800만원이었고, 첫 매출이 발생하기까지는 2.6개월이 걸렸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2021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8만7812개로 전년대비 7.
봄이 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4월 전망 경기동향지수가 함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3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BSI)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망 BSI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각각 78.1과 68.8로, 전월 대비 3.5포인트와 6.9포인트 상승했다.수치가 100 이상인 경우 경기 실적이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은 것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됐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전망 경기의 호전 사유로 소상공인은 △날씨·계절성 요인(54.5%)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 요인(10.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신협중앙회 서울사무소에서 사업집행 관계기관과 함께 중소금융권 소상공인 이자환급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지난달 18일에서 26일까지 이자환급 신청을 접수한 결과, 1분기에는 약 16.2만명에게 약 1163억원(잠정치) 규모의 이자가 환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올해 이자환급 예상액 3000억원의 약 38.8% 수준이다. 나머지 금액은 당초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주 신청 시 2·3·4분기 말일에 지급될 예정이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우리는 이번 사업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15일까지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상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전국 약 5680개 내외 상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점은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의 50~70%,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80%까지 지원가능하다.한편, 작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 2024년 1차 지원대상으로 전국의 소상공인 18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해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선정된 소상공인은 협약체결 후 방송광고 제작‧송출비를 지원받게 되며,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2023년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사업 효과평가조사 결과에
중소벤처기업부는 초봄을 맞이해 3월 한 달간 진행한 미리 온(ON) 동행축제가 총 631억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미리 온 동행축제는 ‘5월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한 온라인 중심의 행사로, 입학 등 새 출발이 주로 시작되는 초봄을 겨냥한 ‘새학기 준비’,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요 컨셉으로 기획했으며, 총 39개 채널들을 통해 1700여개의 중소·소상공인 제품들이 참여했다.구체적인 매출 발생사례를 살펴보면, 자체 제작한 천연 진주 은목걸이를 판매하는 로스도스는 패션 카테고리 버티컬커머스인 지그재그 플랫폼
홈앤쇼핑은 오는 12일 오후 4시부터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의 ‘한올레 올레바당 고등어’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한올레 올레바당 고등어’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한올레는‘한동네 길’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이웃 간 정성 담긴 음식을 나눠먹는 따뜻한 풍습을 담은 말이다. 오래 남을 수 있는 이웃이 되도록 한결같이 건강하고 안전한 제주 먹거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은 브랜드다.올레바당은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자주 산지
중소마트들로 구성된 한국마트협회는 지난 1일 롯데카드 가맹점 해지에 나선다고 밝혔다.한국마트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앞에서 롯데카드 수수료 인하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업계 최고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롯데카드가 수수료율 인하 조정을 하지 않을 경우 4월부터 롯데카드사와 가맹을 해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국마트협회가 롯데카드를 대상으로 가맹점 해지에 돌입한 것은 동종 카드사 가운데 수수료율이 가장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한국마트협회가 지난달 협회 소속 중소마트 500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카드 수수료를 조사한
이은미 토스뱅크 신임 행장 내방지난 1일 김기문 회장은 새롭게 취임한 이은미 토스뱅크 행장의 내방을 받았다.이은미 행장의 첫 외부인사 일정으로 이뤄진 이번 내방에서 김기문 회장은 인터넷 뱅크 설립 추진 초기부터 중앙회가 주요 주주로서 규제 해소 등에 함께 노력해온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하며, 토스뱅크가 해외 무역금융 진출 등 인터넷 뱅크로서 선두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홈앤쇼핑 대표이사 취임식 참석해 축사지난 3일 김기문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대표이사로 선임된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 취임식에 참
한국그린푸드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환)이 ‘그린푸드 마크’ 인증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그린푸드 인증은 △저염식품 △저당식품 △저칼로리식품 △고단백식품 △첨가물 최소식품 △그린식품(종합분야) 등 6개 분야에 걸쳐 관련 학과 교수와 식품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받게 된다.조합은 지난달 2일 처음으로 저염자장, 고단백국수, 저당아이스크림 등 국내 12개 업체의 22개 품목에 대해 ‘그린푸드’ 인증서를 수여했다.제2차 그린푸드 인증 신청 접수는 5월 3일부터 17일까지 있을 예정이다. 심의는
중소기업중앙회는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를 회원으로 둔 중소기업계 최대의 경제단체다. 1000여개에 이르는 회원 단체의 대부분은 업종별 협동조합이지만 최근 들어 협회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가입이 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우수한 중소기업 협업플랫폼으로서 협동조합과의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중기중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소기업 관련단체의 주요사업과 현황, 성과 등을 소개한다.한국전시주최자협회(회장 서원익)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2004년 창립했으며 109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1968년 제1회 한국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가 중동지역 선박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조선 후발 국가인 중동의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관련 정보와 네트워크를 선점·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KOMEA는 파키스탄 국영 선사인 ‘파키스탄 내셔널 쉬핑 코오퍼레이션(PNSC)’이 발주한 1120TEU 컨테이너선 건조를 위해 국내기업 ‘제이오엔지니어링’과 파키스탄 ‘카라치 쉽야드’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라치 쉽야드는 파키스탄 유일의 조선회사로 화물선, 예인선, 지원선과 해군함정 및 잠수함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은 공동생산·가공·수주·판매·구매·보관·운송 등과 단지 및 공동시설 조성·관리, 운영을 망라한다. 중기중앙회의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은 조합의 현행 공동사업의 친환경화, 디지털화, 생산성 향상, 안전보건 강화 등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는 지난해 사업 참여 조합들의 성과를 4회에 걸쳐 소개한다.알루미늄업계는 대부분 직원 5~20명 규모다. 187개 중소기업이 조달청 종합쇼핑몰에 등록해 지난해 9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업계는 차량이 보도에 침입할 경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물충돌시험 제품의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이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4대 보험, 임금, 근로시간 등 복잡한 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영세 소상공인 100명에게 전문가의 1:1 노무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필요한 필수 노무지식을 전달한다.소규모 사업자의 경우 바쁜 생업과 컨설팅 비용 등의 부담으로 사업에 어려움이 있어도 쉽게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한 고용·근로 환경의 변화로 소규모 사업자가 지켜야 할 의무가 커지는 반면, 시간적 여유 부족으로 개정된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