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회장 조창현)는 지난 21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과 오페라웨딩홀 세이지홀에서 ‘2022 대전세종 중소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중소·벤처기업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제시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인의 헌신적 노력으로, 전후 폐허가 된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지난 2020년부터 2년여간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과 사적 모임 등 외부 활동이 활성화된 데다 보복심리까지 더해지며 다양한 산업군이 매출 회복을 이루고 있는 추세다.이 중 성장세가 단연 돋보이는 품목은 ‘향(香)’ 제품이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패턴이 변화한 상황에서 향기에 대한 니즈가 보다 강해진 까닭이다.실제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단연 돋보였던 품목 역시 향수였다.
소비전력량이 적고 핵심부품 공급이 일정 기간 보장되는 노트북과 모니터는 앞으로 ‘프리미엄 환경표지’를 붙여 ‘친환경’임을 홍보할 수 있게 된다.환경부는 프리미엄 환경표지를 받을 수 있는 품목을 10개로 6개 늘리는 등 ‘환경표지 대상제품 및 인증기준’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입법예고했다고 최근 밝혔다.새로 프리미엄 환경표지 인증 대상에 드는 품목은 노트북, 컴퓨터용 모니터, 세탁용 세제, 주방용 세제, 샴푸·린스·바디워시, 의류 등이다.환경부, 대상품목 10개로 확대인증되면 공공기관 납품 수월제품 셀링포인트 역할 기대노트북은 △연간
동물적 감각이었다. 2017년 GS리테일은 GWS 행사에 펫 스타트업 10곳을 초청했다. GWS는 GS리테일이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다. Grow with GS여서 GWS다. 매년 다른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일 수도 있고 소셜 임팩트일 수도 있다. 여러 주제 가운데 반려 동물 관련 스타트업들을 모은 건 GS그룹 허태수 회장과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의 선택이었다. 반려 동물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봤기 때문이었다. 동물적 사업 감각이었다. 여기에 GS리테일 조직의 동물적 운동 신경도 한몫 했다.
‘할아버지 술’로 인식된 막걸리가 제2의 전성시대를 맞이했다. ‘화려한 부활’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다.막걸리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한 종류로 쌀로 밑술을 담근 뒤 청주를 걸러내고 남은 술지게미를 다시 체에 걸러낸 양조주다. 농가에서 새참과 함께 반주로 즐기거나 양은 주전자에 가득 담은 술을 마시는 동네 어르신들의 모습부터 떠올리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처럼 전통의, 오래된 술로만 인식되던 막걸리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알코올 도수를 낮추고 다양한 맛으로 출시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에는 침대가 없다. 시몬스는 국내 침대매트리스 시장 점유율 2위다. 청담동은 명품 거리로 유명하다. 임대료가 천정부지다. 그런데도 시몬스는 청담점에서 침대를 팔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로서리를 파는 것도 아니다. 이름만 야채가게다. 외관만 샤퀴테리 샵이다. 샤퀴테리 샵은 유럽풍 식료품점을 뜻한다. 대신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점에선 삼겹살 모양의 수세미가 날개 돋친 듯 팔렸다. 1층엔 엉뚱발랄한 굿즈가 가득하다. 2층엔 농구 코트와 정원 테라스가 딸린 시몬스 스튜디오가 있다. 3층엔 오들리 새티스파잉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난 26~28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 ‘SMART CITY ASIA 2022(SCA 2022)’에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수출 성장성, 제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정됐으며, 국내외 여러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업체들로 △와따(공간인식 데이터플랫폼) △새눈(스마트통합관제) △트위니(자율주행로봇) △우경정보기술(AI기반 보안솔루션) 등 23개사다. 베트
남다른 기업가정신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 新청사 앞 잔디광장에 모였다.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정부 포상을 받은 중소기업계 유공자들의 주요 공적을 정리했다.[철탑] 권오광 ㈜득인기공 대표이사유압부품 세계 경쟁력 제고 견인차권오광 대표는 각종 산업기계 장치의 자동화와 에너지 절약에 필수적인 유압기기를 제조하는 득인기공을 설립한 이후, 고퀄리티 제품 개발에 매진해 유압부품 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 매뉴얼밸브 등 밸브류와 기어펌프 등 펌프류 그리고 밸브와 펌프를 조합한 유압
홈앤쇼핑은 23일 오후 4시부터 농업회사법인 판교농민식품주식회사의 ‘농민 순 도토리 순면’을 방송한다.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농민 순 도토리 순면’은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를 통해 충남지역에서 선정됐다. 농민 순 도토리 순면은 무더운 여름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냉면에 도토리의 맛과 영양을 더한 프리미엄 냉면이다. 3대째 가업을 이어온 대한민국 도토리묵 식품명인 김영근(명인 제 63호)님의 노하우를 담았다. 특히 도토리 앙금으로 뽑아낸 100% 도토리순면으로 밀가루와 소금을 첨가하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만들었
리오프닝주*엔 맥주다. 코로나가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바뀌고 뜨거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맥주 시장의 경쟁도 시원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맥주 시장이 집에서 혼술을 하던 싱글 이코노미 시장에서 술집에서 회식을 하든 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미 시장으로 재전환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흥 맥주 시장이 재점화될 참이란 말이다. 그런데 이 시장에 제주맥주가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주맥주는 2015년에 창업한 수제맥주 스타트업이다. 2017년 제주시 한림읍에 300만 리터 규모의 제주맥주 양조장을 만들여서 맥주 시장에 명함을 내밀었다. 2017년 8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우리 돈 55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세계 최고 부자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이다. 향후 이 거대 플랫폼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가격은 주당 54.20달러로 모두 440억달러, 우리 돈 55조원이다. 이는 지난 4월 1일 종가 기준으로 트위터 주식 전량 매입에 경영권 프리미엄 38%를 얹은 금액이다. 트위터 이사회는 매각안을 만장일치 승인했으며, 앞으로 주주들의 표결과 규제 당국의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월 20일에서 23일까지 4일 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업종별 중소기업 CEO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대표단을 아랍에미리트에 파견했다.아랍에미리트는 석유로 부를 축적한 대표적 산유국이면서도 경제·산업 다각화를 추진해 중동의 허브로 자리매김한 국가다. 작년에는 중동지역 최초로 국제박람회인 ‘두바이 엑스포’를 개최해 그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중소기업 대표단은 아랍에미리트 공공부문을 대표하는 연방 경제부와 민간부문을 대표하는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중소기업 교류·협력 기반을 조성했
“흑자 시점을 당기느냐 늦추느냐 하는 결정의 문제다. 능력의 문제가 아니다.” 김슬아 컬리 대표가 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컬리의 흑자 전환은 로켓 사이언스가 아니라는 얘기다. 비즈니스에서 로켓 사이언스란 아직 해결방법을 모르는 고난도 문제를 뜻한다. 한 마디로 김슬아 대표는 컬리를 흑자전환하는 방법을 이미 꿰뚫고 있다는 말이다. 컬리의 누적 적자는 5000억원에 달한다. 2015년 컬리를 창업해서 신선 식품 배송 이커머스 플랫폼 마켓컬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꾸준히 누적돼온 적자다. 2018년 337억원이었던 연간
성큼 다가온 ESG 시대에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본지는 3회에 걸쳐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의 를 연재한다. 서용구 교수는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2021년 여름 한국은 UN 산하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로부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그 지위가 변경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인정받았다. 1964년 UNCTAD 설립 이후 최초의 사건이며 한국이 전 세계 165여개 개도국을 지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제 Mad
“죄송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지난해 2021년 10월 5일 국회 국정감사장에서였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그야말로 사면초가 상태였다. 헤어샵에 문구에 장난감에 스크린골프 시장까지 진출한 탓이었다. 꽃배달이나 간식샐러드 배달은 말할 것도 없었다. 모두가 동네 사장님들에겐 목숨줄과도 같은 사업들이었다. 여기에 카카오는 택시기사분들한테도 밉보였다. 카카오택시의 빠른 호출 서비스인 스마트 호출 수수료를 인상했다가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시장과 거
무르익어 가는 봄,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을 눈앞에 두고 설레는 마음이 봄꽃처럼 몽우리를 터뜨린다. 호텔가에서는 잠든 입맛을 깨우고 봄철 활력까지 되찾아 줄 신메뉴들이 쏟아지고 있다. 입안 가득 향긋한 희망을 선사하는 봄의 호텔로 떠나보자. 오감으로 느끼는 봄의 조각...안다즈 서울 강남 ‘조각보’라이프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호텔 2층의 씨푸드 그릴 레스토랑 ‘조각보’에서 봄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봄 제철 식재료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눈과 입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 감귤 소스를 바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대한통상㈜-더착한커피(대표 전광식)는 지난 3월 29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페어트레이드 센터에서 공정무역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본 파트너십 협약은 더착한커피 전국 가맹점에서의 공정무역 인증제품 도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자 하는 국제공정무역기구와 더착한커피의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공정무역 인증 제품은 환경, 사회, 경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 www.fairtrade.net)의 까다로운 국
참새 방앗간. MZ세대 뷰티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리는 CJ올리브영의 별명이다. 올리브영은 어디에나 있다. 올리브영은 언제나 세일이다. 올리브영엔 늘 필요한 제품이 있다. 올리브영은 반드시 오늘 배송된다. MZ세대 뷰티 소비자들 사이에서 올리브영이 참새 방앗간이라고 불리는 이유들이다. 출퇴근길에 반드시 들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올리브영이 2030 뷰티소비자들 사이에서 절대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의미다. CJ올리브영은 2021년 모바일앱 천만다운로드와 천만 멤버십과 천만 리뷰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좋은 리뷰를 보고 제품
신선식품 새벽배송의 시초인 마켓컬리가 연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고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은 하루빨리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마켓컬리는 농산물 도·소매업 및 전자상거래 관련 유통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12월31일 설립된 더파머스가 이듬해 5월 첫선을 보인 서비스다. 사업 초기부터 투자자금을 50억원이나 유치하며 호기롭게 출발했다. 보통 초기 엔젤투자가 1억원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준이다.사업 초반에는 서울 주요 지역을
성큼 다가온 ESG 시대에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본지는 3회에 걸쳐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의 를 연재한다. 서용구 교수는 마케팅 분야 전문가다. 이제 재무적 성과만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시대는 끝났다. 환경 파괴, 산업재해, 갑질 등 부정적 리스크를 관리하고 이를 최소화하는 ‘착한 기업’에 투자자와 소비자가 몰리고 있다. ESG 경영을 잘하는 기업이 돈도 많이 버는 시대로 세상이 변하고 있다. 세계 주요 시장의 주 소비자들이 MZ세대로 변하며 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