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회 입법조사처가 발표한 ‘2022 국정감사 이슈분석’ 보고서에는 이번 국감에서 논의될 정책 이슈를 엄선하고 현황과 개선방안을 담았다. 새 정부 출범과 새로운 국회 원 구성 이후 맞는 첫 국정감사인 만큼 중소기업계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을 고려한 법·제도 정비를 열망하고 있다. 이에 가 입법조사처의 ‘2022 국정감사 이슈분석’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곱씹어 봐야 할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①[공정거래 분야] 납품단가 연동을 위한 제도 마련국회 입법조사처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단가 조
구독자 670만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의 영향력이 갈수록 상당하다. 쯔양이 먹었다 하면 일명 ‘완판’ 행렬을 보이는 까닭에 식음료 업계에서는 앞다퉈 쯔양 모시기에 나선 상태다.이 같은 영향력은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국내 농가에도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쯔양이 영세 사업자를 지원하고 나선 다양한 사업에 동참한 까닭에서다. 쯔양은 이달 초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협업을 통해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참여 F&B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키친인큐베이터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소상공인의 음식을 직접 먹고 후기를 전하
최근 구글은 자사의 인앱결제 강제 정책을 따르지 않은 카카오톡의 앱 심사를 거절하고 업데이트를 중단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9월 14일부터 이미 전기통신사업법을 통해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자사의 정책을 강행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처럼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확대되면서 소비자에 대한 권리보호와 더불어 특정 기업의 시장독점과 지배력 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움직임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온라인플랫폼 규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는 만큼 주요국의 규제동향을 주의깊게 살펴
벤처·스타트업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창업 초창기에는 초기자산과 정부지원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만, 3년이 지난 후에는 유동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른 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y)’에 직면한다. 대략 창업 후 3~7년 사이에 겪는 이슈다.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느냐 마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의 혁신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7년부터 현재
코로나19로 한층 심해진 수도권-비수도권과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더 세분화된 정책과 맞춤형 전략 수립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책기관으로부터 나왔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새 정부의 국가 균형발전 추진 노력의 취지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지난 20일 국토연구원의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박경현 연구위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평등 심화와 균형발전 정책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국토정책 Brief’에 실었다. 국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새로운 지역개발 모델 개발과
정부가 공급망 안정에 주력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세제·금융 등 지원책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연내 관련 3법을 제·개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민간의 공급망 안정 노력에 대해 정부가 재정·세제·금융·규제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공급망 관련 3법’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공급망 3법은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개정)과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관리 기본법, 자원안보특별법(이상 제정)을 뜻한다. 추 부총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화장품 선진시장인 북미·유럽에서의 재정위기 등으로 다소 둔화됐던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는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다시 반등하는 추세다. 실제 2017년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는 46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올해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를 4487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 일명 ‘3300원의 신화’로 불리며 국내 로드숍을 이끌었던 에이블씨엔씨는 또 한 번의 ‘한류 뷰티 붐’을 예고하고 있다. 포화 상태인 국내 뷰티 시장에서 일찍이 해외로 눈을
새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는 소상공인에 대한 ‘온전한 손실보상’이 제1과제에 올랐다. 인수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조치 기간 중 발생한 소상공인 손실에 대해 데이터 기반으로 온전한 손실보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가 지난 3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 가운데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분야는 △온전한 손실보상 △중소기업 정책 민간주도 재설계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확산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현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정책 민간주도 재설계와 관련해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업종 및 사후관리 요건 완
정부가 지역의 노후한 산업단지를 디지털·친환경 산업단지로 전환해 지역경제 혁신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대불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산단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선정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대불국가산단 지역, 대전산단 지역, 천안제3일반산단 지역, 청주산단 지역, 포항국가산단 지역을 예비 선정했다.산단 대개조 지역은 2020년부터 매년 5개씩 지역을 선정해왔다. 2020년에는 광주첨단산단 지역, 구미국가산단 지역, 남동국가산단 지역,
국내 산업계는 우리나라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에 가입하면 철강·섬유 업종 등의 수출이 늘고 디지털 강소기업의 성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반면 일본과의 기술 격차가 존재하는 기계, 정밀화학, 자동차부품 등의 업종에는 부담이 될 수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TPP 가입 신청 관련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국내 산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이사장 두완정)은 2017년 설립 이후 유통물류 분야 공동사업을 진취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도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방송판매와 관련해 제작·관리·판촉·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합의 최대 주력사업은 지역내 소상공인 제품 유통·홍보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다. 전북도 내에서 생산되는 지역상품을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는 네이버가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 매체로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시청하면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윤석열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 국민의힘 이영 의원(사진)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2차 내각 인선을 발표하고 중기부 장관 후보로 이영 의원을 지명했다.이영 후보자는 1969년생으로, 서울 서문여고, 광운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암호학 석사, 수리과학과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2010년 디지털 보안 솔루션 업체인 ‘테르텐’을 창업한 벤처 기업인이다. 또한 IT·보안 전문가로서 다수 정부 및 민간 부처, 단체·기관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
지난 8일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 이하 협회)는 빠르게 바뀌는 경영 환경 속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의 △긴급 경영 컨설팅 △창의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 구조 지원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긴급 경영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대상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창의 육성 컨설팅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윤석열 정부 출범 후인 5월 10일 이후 제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현 정부에 추경 편성을 요청할 수도 있다는 기존 방침을 바꾼 것이다.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간사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큰 틀에서 추경은 인수위가 주도적으로 작업하고 실무적인 지원은 재정 당국에서 받겠다”며 “추경의 방향, 내용, 규모, 제출 시기 등은 오롯이 윤석열 정부에서 결정하고 제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3년 차를 맞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총 22곳의 산업단지를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지정·의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지난해 선정지역의 17곳 산업단지와 2020년 선정지역(대구·인천·광주·전남·경북) 중 착공 후 20년이 지나지 않아 지정하지 못했던 5곳 산업단지가 그 대상이다. 각각 대구 성서4·5차, 송도지식정보, 광주 빛그린, 김천1, 성주·성주2 산업단지 등이다.경쟁력강화사업지구는 입주업종의 고부가가치화, 기업지원 서비스의 강화,
코로나 시대의 해외 여행은 출국도 문제였지만 입국이 더 문제였다. 무조건 일주일씩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다. 입출국 과정에서 최대 한달 가까이 자가격리를 당하는 경우가 속출했다. 해외 출장도 어려워졌다. 해외 여행은 말할 것도 없었다. 지난 3월 21일부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의 자가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에 달한다. 일일 확진자는 30만명에 이른다. 엔데믹이 코앞까지 왔다. 판데믹이 코로나와 싸우는 시간이라면 엔데믹은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시간이다. 여행 업계는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