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여간 표류했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로7017과 염천교수제화거리 사이 연면적 약 35만㎡가 대변화를 시작한다.현재 자재‧물류창고 등으로 일부만 사용되고 사실상 공터로 방치 중인 유휴철도부지에 오는 '26년 최고 40층 높이, 5개동의 전시‧호텔‧판매‧업무‧주거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국제회의 수준의 전시장과 회의장을 갖춘 MICE(컨벤션) 시설이 도심‧강북권 최초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토지소유자 코레일, 사업자 한화 컨소시엄과 약 10개월('20.4.~'21.2.)에 걸친 사전협상을 마무리
기상청은 29일 오전 7시 1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황사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9시에는 삼척, 진주, 대구, 고양, 수원 등 전국 60여개시에 일제히 황사경보가 발효됐다.황사경보는 황사로 인해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하늘이 누렇게 보이고 차량이나 시설물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다. 서울 외에도 수도권(북부 제외)과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서부, 경북 서부에 황사경보가 발효됐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이
서울시가 서울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68.8%)을 차지하는 건물분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지원을 늘렸다. 온실가스도 줄이고 냉‧난방 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 서울시는 10년 이상 된 비주거용 건물에 단열공사, LED조명 교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화사업을 추진할 경우 시공비용의 80%~100%를 제로금리로 융자 지원한다.10년 이상 된 주택‧근린생활시설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을 취득할 경우 보조금도 선도적으로 지급한다. 취득 시 발생하는 인증수수료 전액(주거용은 최대 1320만원
서울 마포구는 오는 11월 출연기관으로 '마포복지재단'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재단에는 이사장 등 15인 이내의 이사회와 운영팀·복지사업팀 등 2개 팀 7명으로 구성된 사무국이 생긴다. 마포구의회는 지난 9일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복지재단이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중심축으로서 지역복지를 선도하고 주민을 위하는 기관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의 대표공원으로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인천대공원이 악취·적조 없는 친환경 호수로 더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인천광역시는 인천대공원 호수에 대해 추진한 4개년(2018~2021년) 수질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1995년 조성된 인천대공원의 중심부에 위치한 호수는 4만4370㎡의 면적에 약 5만 톤의 담수용량을 갖고 있다.하지만, 상류인 만의골 지류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그동안 다량의 부유물과 퇴적토가 계속 쌓이면서 여름철에는 조류 증식이 활발해 수질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이에 따라 인천대공
경남도는 창원시 스마트 산단 내 스마트업타워에서 ‘경남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지난 25일 개소했다.혁신센터는 지난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0월 창원 스마트산단에 조성됐다.지난해 11월부터 도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운영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공식 개소식을 이날 열었다.도비 3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혁신센터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직접 운영을 맡는다.국내 디자인 분야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소재·부품·제품 디자인
청주와 증평을 제외한 충북 도내 9개 시·군의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92억원이 투입된다.지난 23일 충북도는 이같은 사업계획을 밝히고 중소기업 기숙사 신·증축, 감염병 예방시설 설치, 산업단지 공용주차장 조성,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예정이다.사업비 중 20억원은 충북도가, 25억원은 9개 시·군이 부담한다. 기업 자부담금은 47억원이다.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9개 시·군을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 세부 사업은 총 48건으로 기숙사 신·증축 22건, 감염병 예방시설 설치 23건, 공용주차
부산시는 부산지역제품의 판로촉진을 위해 쇼핑숍 ‘동백상회’ 신규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동백상회는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 부산 우수제품 쇼핑 매장이다. 부산제품을 한 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입점 제품은 소비재 위주의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으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이다.동백상회는 판매공간이 없어 시장성을 검증받지 못한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올해 오픈 예정인 공공 모바일마켓 ‘동백
광주시는 광주·전남 코트라 지원단과 함께 세계 최대의 오픈마켓 중 하나인 아마존(Amazon) 입점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지난해 수출 실적 2000만 달러 이하로 광주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해외규격 인증 등 수출 준비도, 온라인 수출 역량, 제품의 아마존 판매 적합성 등을 평가해 10개 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입점 대행, 해외 바이어 화상 상담, 전자상거래 수출 통관 등 지원을 받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낮 12시에 제주도 전역에 황사경보를 내렸다. 2010년 11월 이후 11년 8개월 만의 경보조치다.황사경보는 황사로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800㎍/㎥를 넘는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기상청은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이날 제주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기상청은 30일부터 황사의 농도가 점차 옅어지겠으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
기술독립과 반도체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활성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경기도는 2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한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시스템반도체 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대표 ㈜씨에스이 대표, 네메시스㈜ 왕성호 대표 등 시스템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특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관련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음달 1일 15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앞서 도는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150억원씩 총 450억원 규모의 경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한 바 있다.기존 상품권은 소상공인과 도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매달 출시 4일 만에 조기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도는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려고 상품권 10% 할인판매를 계속한다. 상반기 안에 총 8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용인시)됨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19. 3월 수도권 특별물량 배정 이후, ① 산단 지정계획 고시(’19.6월), ②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20.11월), ③ 경기도 산단계획 심의(‘21.1월), ④ 국토부 수도권정비위 심의(‘21.3월)을 거쳐 2년만에 산단계획 승인이 완료된 것이다.이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단계획 승인은 ① 산단조성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차원의 행정절차 마무리, ② 美·中 등 주요국의 자국내 반도체
대구 시민들의 대표적인 만남의 장소 중 한 하나인 대구백화점 본점이 오는 7월 1일부터 잠정 휴점한다고 29일 밝혔다.백화점 관계자는 "대외 환경이 악화하면서 본점의 경우 브랜드 철수 요청을 비롯해 마진 인하 요구, 판촉사원 인건비 부담, 매장 인테리어 공사비 부담 등 점포 차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일괄적인 협상 및 전반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휴점 이유를 설명했다.재개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대구백화점은 최근 몇 년간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조직 구성을 슬림화하고 임원 급여 삭감
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총 625km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평택시 진위면 일원, 화성시 반정지구 등 도내 633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 공급을 받게 될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해 이 날 고시했다.규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간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올해는 총 사업비 129
부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오픈마켓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하는 '2021년 오픈마켓 입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역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오픈마켓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은 민간 오픈마켓에 입점해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제품 소개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부산시는 신규로 민간 오픈마켓에 입점 예정인 지역 중소기업 35개 사를 선정해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수요기업 모집은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다.부산시는
서울시는 23일 제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내 금천종합병원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810병상의 지상 18층 규모에 지능형 건강관리가 가능한 의료시설과, 3개층 규모의 공공청사(보건관련용도)를 계획한 것으로 서남권 금천구의 지역의료 복지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해당 사업부지는 금하로에 접한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1호선 금천구청역을 기점으로 광장과 공개공지가 연결되는 보행자 중심의 보행축이 형성되어 있고, 안양천변에서의 통경축도 확보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지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5일 소진공이 입주해 있는 대전 중구 대림빌딩 내 입주기관과 협업해 화재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진공 화재 초기대응 관계자 44명과 대림빌딩 입주 기관 및 업체 안전책임자 10명 등 화재 대응 필수인원이 참석하였으며, 화재 대응절차,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실습 등 교육이 이루어졌다.대림빌딩에는 소진공 외에도 공공기관이 다수 입주해 있어 노약자, 장애인 등을 포함, 건물 방문자가 많았음에도 전사 차원의 화재대비 계획이나 대피훈련 경험이 없어 안전에 취약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오는 2024년 화성시 양감면에 들어선다. 총 사업비 5450억원이 투입되는 설비용량 80MW급의 연료전지발전사업으로, 약 18만 5000가구에 전력공급과 화력발전 대비 연 45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는 규모다. 화성시는 26일 이 같은 내용으로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서부발전(주), ㈜삼천리와 수소연료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주)의 자체사업과 시민펀드가 포함된 공동개발사업(SPC)이 단계별로 추진되며, 수소발전으로 얻은 수익을 시민과 지역이 함께 나누는
경기도가 올해 45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마련, 총 37개 내외 과제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도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940개 과제에 1511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 6349억 원, 비용절감 172억 원 등 투자대비 5.9배의 경제적 성과를 거뒀다. 공모는 창업·일반·특화분야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