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가계와 기업이 소비와 투자를 늘리면서 쓰지 않고 쌓은 여윳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8일 ‘2017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치)’에서 국내 순자금운용이 2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1조3000억원) 대비 16.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30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13.3% 줄어든 것이다.순자금운용은
풀무원식품, 볼보그룹코리아 등 10개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미흡’을 받았다. 새 정부 첫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는 고소작업대 임대업이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올해 첫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6년 동반성장지수 및 2017년도 제1차 적합업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올해부터 ‘미흡’ 등급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은 지난 1990년까지 인종차별정책을 유지해 왔다.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라 불렸던 인종차별 정책기간에 흑인을 포함한 백인 이외의 인종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철저히 소외됐다. 1994년 흑인정권 출범 이후 흑인계층은 남아공 사회의 중심계층으로 부상했지만, 아직도 인종차별정책의 영향이 심리적으로 남아있으므로 비즈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을 늘려가던 중국의 기세가 지난해 주춤해 졌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주요 57개 상품·서비스의 2016년 세계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기업 국적별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중국과 한국 기업이 점유율 1위인 품목은 각각 7개로 전년보다 1개씩 줄었다.매년 이뤄지는 니혼게이자이 조사에서 중국 기업이 1위를 차지한 품목은 2012~2014
구글이 유럽연합(EU) 반독점 당국으로부터 불공정거래 혐의로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이에 구글은 즉각적으로 EU의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며 법원에 제소할 뜻을 밝히고 나섰다.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IT 거대기업 구글에 대해 불공정거래 혐의로 사상 최대 과징금 24억2000만유로(약 3조원)를 부과했다. 이는 2009
예비 청년상인 창업 지원대상 모집◇사업개요 : 전통상인 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의 활력회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업교육, 점포체험, 입점 등을 지원◇지원대상 : 만 39세 이하(미성년자 제외) 예비창업자로 개인사업자나 법인설립 등록을 하지 않은 자로 40명 내외 선정◇지원내용 - 창업준비 : 창업교육(60시간) 및 점포체험(1
이번달부터 청약조정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10%포인트씩 낮아졌다. 또 다음달부터 신용카드 수수료가 인하되는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범위가 연매출 2억∼3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확대된다. 10월부터는 일감 몰아주기 등 총수일가 사익 편취 행위를 신고하면 신고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하반기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
기업 이익을 근로자와 나누는 ‘성과공유’가 중소기업에 확산되고 있다. 성과공유제가 중소기업으로의 인력유입을 촉진하고 대·중소기업 간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성과공유 중소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계획하고 있어 성과공유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2022년까지 성과공유 中企 10만개” 목표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중앙회,
조달청은 우수한 품질관리 체계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조달업체 8개사의 26개 제품을 ‘품질보증조달물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품질보증조달물품은 조달업체의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우수한 업체는 일정 기간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이번에 추가 지정된 8개사 26개 제품 중 5개사 17개 품명은 신규 지정이며, 3개사 9개 품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중소기업인들이 활발한 경제교류 활동을 벌였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 진출 기업인을 초청해 ‘미국 진출 한인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중기중앙회는 워싱톤한인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 간 교류 및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의 실적 부진세가 지속하면서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1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7.3으로 전월보다 3.3포인트 하락했다고 최근 밝혔다.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많
내년도 과학기술분야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1.3% 늘어난 14조5920억원으로 편성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정부의 핵심정책인 인공지능(AI)·자율주행기술 등 4차 산업혁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대기업과의 동반성장 체감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발표한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체감도는 80.3점으로 전년(82.3점) 대비 2.0점 떨어졌다. 동반성장지수 체감도는 동반위가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의
중소기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의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의 조속한 통과를 정치권에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9일 중기중앙회 부회장단 및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국회를 방문,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과 간담을 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및 추경
중소기업들이 기업 현장과 동떨어진 각종 환경규제의 개선을 정부에 요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부와 ‘제26차 중소기업 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최근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환경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와 환경부는 중소기업 육성과 국민의 환경권 보장 모두 새 정부의 핵심 정
취업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만들려면 근로자가 성과급이나 주식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미래성과공유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배종대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UN 중소기업인의 날’ 기념 컨퍼런스에서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터전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한 자리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불공정 행위(갑질)에 대한 과징금을 두배로 올린다.불공정 행위를 스스로 고치거나 공정위 조사에 협조한 업체에 주던 과징금 감경 혜택도 줄인다.공정위는 다음달 12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대규모유통업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공정위는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0월께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
우리나라 ‘월급쟁이’의 세전 평균 월급이 32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이 숙박 음식점업 소득의 세배를 웃돌고, 대기업과 영세기업 간 소득 격차는 200만원에 육박해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도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위소득은 241만원 통계청은 지난 22일 이런 내용이 담긴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한계자영업자에게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지원 대상은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서민금융 이용자 중 임금근로자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진흥원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안정적 폐업과 재기를 위한 컨설팅, 교육, 융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우선 한계자영업자가 안정적으
금리가 높은 비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이 가파르게 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면서 중소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비은행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은 90조7001억원으로 집계됐다.비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금 잔액이 90조원을 돌파하기는 사상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