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여의도 기술보증기금 서울서부지역본부에서 오영주 장관 주재로 ‘중소기업 글로벌화 정책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오영주 장관이 제시한 주요 정책방향 중 하나인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도출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취임 후 첫 정책간담회 자리였다.경제단체를 비롯해 정책연구기관, 법무법인, 전임 대사 등 각계 전문가 그룹이 참여했다.구체적으론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과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이 경제단체 전문가 그룹으로 참여했으며
금융위원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온투업권의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24일 발표했다.과거 금융위에서는 P2P 대출플랫폼 산업을 핀테크 산업으로 건전하게 육성하고 투자자 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9.11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온투법’)을 제정·시행했다.그리고, ‘20.8월부터 온투법령이 본격 시행된 이후, 온투업권에서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기존 금융업권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중·저신용자들에게 중금리로 대출을 공급하고 있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보안전문기업, 금융인프라그룹, 카페 브랜드, 케이블 방송 기업에서 자사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페이워치를 도입한 기업은 KT텔레캅, 나이스그룹, 아티제, 딜라이브다.페이워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 급여 일부를 가불 받아 재정에 유동성을 더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기업의 금융복지 혜택으로 도입되고 있다. 실제 페이워치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복지 혜택으로 도입한 A기업은 이직률이 104%에서 26%로 낮아지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페이워치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글로벌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는 가운데, 지난 한해 글로벌 고용시장에서도 전체적인 임금 상승과 해고건수의 감소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만이 예외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에르메스, 레드불, 쇼피파이, 레볼루트 등 2만 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HR 플랫폼 딜(Deel)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State of Global Hiring Report 2023)를 발간했다.글로벌 하이어링 리포트는 딜이 지난 해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이랜드월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프리미엄 라인 ‘아카이브M’ 컬렉션을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SPA 브랜드가 호황을 맞은 가운데, 미쏘를 찾는 고객의 연령대도 확장되고 있어 이번 프리미엄 라인을 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브랜드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미쏘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드머니룩 트렌드에 맞게 선보인 미니멀한 디자인의 상품을 중심으로 기존 20대 고객뿐 아니라 30~40대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쏘의 프리미엄 라인 ‘아카이브M' 컬렉션은 클래식과 스트리트, 실용성과
방위사업청이 오는 2월 HD현대중공업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 회사의 불법행위가 언론에 공개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시사저널’은 지난 1월 19일자 “[단독]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건물 1층 흡연실에서 군사기밀 건네받아”” 제하의 기사를 통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2012년 10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군사비밀을 8회 이상 탈취한 판결문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 속 판결문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계룡 해군본부 전력분석시험평가단 함정기술처장실과 설계실, 서울 방사청 장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로 예정된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해줄 것을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중기중앙회 회장단,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부회장단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중소기업계는 호소문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법 시행이 나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예법안이 국회 법사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 이라며 “이대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
이랜드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로엠(ROEM)이 새로운 뮤즈 정소민과 함께 한 2024년 봄 시즌 두번째 컬렉션을 22일 선보였다.이번 컬렉션은 ‘타임 투 러브 (Time to Love)’ 캠페인의 2차 공개로 평범한 일상부터 특별한 순간까지 봄에 활용 가능한 필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봄 시즌을 시작하기 좋은 테일러드 자켓은 여유로우면서도 몸에 잘 맞는 트렌디한 실루엣으로 제작됐다. 셋업으로 연출할 수 있는 슬랙스는 ‘롱 부츠컷’, ‘세미 와이드’의 두 가지 핏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로엠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
국내 유일의 공적 퇴직급여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 ‘푸른씨앗’이 빠른 외형적 성장과 함께 높은 수익률로 퇴직연금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취약계층 초고령사회 대응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30인 이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 푸른씨앗은 본격 시행 1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1만 5천여개 사업장, 7만 7천여명의 근로자가 가입했고, 5천억원이 적립되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 푸른씨앗이 거둔 수익률 7%를 주목해 볼 만하다. 그동안 국내 퇴직연금은 가입자 상품 운용
“근로자의 안전이 중요함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처벌만이 능사가 아닙니다.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할 때 시간을 더 줘야 합니다.”지난 16일 열린 ‘제4회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당장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된다”면서 정부가 취약 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경제단체도 마지막 유예 요청임을 약속했지만 여전히 국회는 묵묵부답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와
충청권의 중소기업인들은 힘차게 북을 치는 ‘타북 퍼포먼스’와 함께 갑진년 새해에 ‘운외창천(雲外蒼天)’의 자세로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지자체, 국회, 중소기업계 등 충청지역 각계 주요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돼 정부, 국회, 중소기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으로, 올해는 이날 충청권
대·중소 유통업계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함께 운영 중인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중소 유통업체 간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대·중소 유통업계의 상생협력은 2014년 중기중앙회와 롯데 등 5대 백화점 간에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을 중점으로 해서 시작됐다. 2020년 신세계백화점이 ‘식품 제조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전’을 개최하는 등 판로 확대를 주로 지원했다.2021
“진정성을 갖고 성과내는 장관이 되겠다.” 지난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2024 주요정책 브리핑’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뱉은 일성이다.오영주 장관은 취임 이후 기자들과 만난 첫 공식석상에서 770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장을 자주 찾아 목소리를 듣고, 직접 건의한 애로사항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노트’로 관리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올해 중기부 주요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먼저 ‘소상공인’ 관련 △3대부담(전기료·이자비용·세금) 경감 및 사회안전망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2월 5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효성 제고 방안’ 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중 핵심부품 국산화 시범운영 대상을 확정해 총 8개 제품을 공고했다.대상제품은 △3차원프린터 △드론 △LED실내조명등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영상감시장치 등이다.핵심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기관에서 우선심사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정하고,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 시 심사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세계교역의 회복은 기대에 못 미쳤다. 올해 통화긴축과 서비스 선호 충격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세계교역이 점차 회복되겠으나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분절화 지속 등 구조적 하방요인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한국은행이 ‘팬데믹 이후 글로벌 성장·교역에 대한 평가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3년 세계성장 대비 교역 증가율(교역탄성치)은 1.2로 금융위기 당시 1.6보다 낮은 수준이며, 특히 지난해 교역탄성치는 0.3으로 200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기업실태조사’ 결과 2022년 기준 중소기업 매출총액이 2275조원으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의 매출총액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758조원으로 전년보다 5.9% 늘었고 서비스업은 1517억원으로 17.9% 증가했다.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제조업이 42억9000만원으로 5000만원 늘었고 서비스업은 26억5000만원으로 2억5000만원 증가했다.중소기업의 고용 인원은 763만명으로 전년보다 4.0% 늘었다. 제조업은 249만명으로 0.3% 줄었고 서비스업이 514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입니다.”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국민 신년사를 통해 민생과 경제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민심을 챙기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겠다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현장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바로 나타났다.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업무일에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열린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것이
고용노동부는 연장근로 한도 위반에 대한 대법원 판결(’23.12.7., 2020도15393)에 따라 기존 행정해석을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대법원 판결 이후 현장 노사,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법의 최종 판단 및 해석 권한을 갖는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행정해석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석 변경은 현재 조사 또는 감독 중인 사건에 곧바로 적용된다. 이번 판결로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경직성을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지만 건강권 우려도 있는 만큼 고용노동부는 현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2024년 상반기부터 국민들이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출시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한 저축성 국채로 지난해 4월 국채법 개정을 통해 도입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국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를 완료하고 판매대행기관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대행기관은 올 1월 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발행 및 상환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은 국채전문딜러(Primary Dealer) 중에서 공개입찰을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1.18일 입찰공고). 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9일 향후 공정거래 정책에 대해 청년의 시각에서 자문을 수행하는 2030자문단, ‘페어플레이어(Fair player)’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공정위는 지난 11월경부터 공정한 서류·면접심사 절차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20대 11명, 30대 10명 총 청년 21명을 선발해 2030자문단을 구성했다. 2030자문단은 소비자‧기업거래‧경쟁 3개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공정위 정책과제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들의 의견 전달, 효과적인 홍보방안 발굴 등의 활동을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