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박부품 제조업체 A사는 단가협상을 할 때면 대기업 구매담당자로부터 생산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을 제시받고, 사정 반 협박 반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강요받는다. 다른 계약조건에 대해서도 이래라 저래라 할 수가 없다. 결국은 해달라는 대로 해줄 수밖에 없다. #2의류잡화 부자재 제조업체 B사는 대기업으로부터 단가 인하를 위해 연매출에 육박하는 고가의 장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는 대기업의 불공정거래가 주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형광석 목포과학대 교수는 지난 16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 나눔공간에서 중기청 주관으로 열린 ‘희망 일자리 공감 콘서트’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해소 방안을 제시했다.그는 “지난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23만원으로 대기업의 62.9%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의 하청업체 비
“새 정부가 일자리를 늘리려면 중소기업 취업자에게 임금을 지원하는 등 과감한 조치가 필요합니다.”‘일자리 대통령’을 천명한 문재인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늘리려면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과 공동으로 지난 17일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3기 민주정부가 나아가야 할 중소기업 일자리 정책
중소기업인들은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 내수활성화와 국민통합,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제19대 대통령에 바란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
문재인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수많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거시적인 공약에서부터 생활밀착형 공략까지 총 망라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의 정책 공약들을 약속하기도 했다.지난 4월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경
고용노통부 통계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실업률은 2016년 기준으로 9.8%로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올해 들어와서는 2월에 12.3%, 3월에 11.3%로 두달 연속 두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부족률은 대기업의 2.8배이고 채용 공고를 냈으나 채용하지 못한 인원만 8만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청년들은 취업난에 허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각 당 대선후보들의 공약 경쟁이 불을 붙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의 99%, 근로자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분야는 대선 후보간 공약 경쟁이 치열한 분야 중 하나다. 그래서 역대 대선후보들은 모두 ‘중소기업 대통령’을 자처하며 각종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제19대 대선후보들도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
최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의 염원을 담은 ‘바른시장경제 정책 제안서’를 대선후보들에게 잇달아 전달하면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구축을 호소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각 대선후보들이 방문할 때마다 “대기업 중심 경제를 통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이미 한계에 와있다”며 “대기업으로 쏠린 인재와 자본이 재벌 3세, 4세로 이어진 소수의 탐욕으로 얼룩져 중
“한국경제는 재벌공화국이라는 오명 속에 극심한 양극화와 저성장의 늪에 빠졌습니다. 일자리가 만들어 지는 성장, 노동자의 임금이 올라가는 성장, 분배가 공정한 성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핵심은 중소기업 육성입니다.”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지난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초청 강연회’에서 “중소기업 육성으로 대한민국 경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5월 출범할 신정부가 당면한 과제는 무엇이며, 특히 성장·고용·복지 부문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정책은 무엇인지 짚어보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소(소장 김동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한국경제연구학회(회장 김용하)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신정부의 정책과제 : 성장, 고용 및 복지
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주 5일 근무가 정착돼 있는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은 지금도 구인난에 시달리는 탓에 근로자들이 초과근무를 하는 곳이 수두룩하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면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고, 또한 근로자의 임금도 줄어들 가능
지난 20년간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노민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완화 및 생산성 향상 방안’ 세미나에서 밝힌 주제발표를 보면 우리나라의 임금격차는 20년간 14.4%포인트 커졌다. 1997년에는 대기업 대비 국내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임금 수준이 77.3%였지만 20년이 지난해에는 62.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청년 취업준비생들은 바늘 구멍인 대기업으로 몰리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 구인 현장에는 청년 인력을 찾는 중소기업이 넘쳐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다양한 일자리 정책에도 대·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는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중소기업계는 대·중소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의 중요한 요인으로 대기업
중소기업인들은 차기 대통령이 강력한 리더십과 도덕성을 갖춰야 하고, 내수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지난 9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바른시장경제 정책추진단’ 출범에 맞춰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19대 대통령에게 바라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의견 조사’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중소기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이 주요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회계컨설팅 업체 PwC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성경제활동 지수 2017’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여성 경제활동지수는 37.3으로 33개국 중 32위에 해당했다.여성 경제활동 지수는 남녀 임금 평등과 여성의 구직 용이성, 고용 안정성,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 1월 올해 7대 핵심 아젠다의 정책과제로 꼽은 내용은 △바른시장경제 거버넌스 구축 △시장의 공정성 확립 △원활한 고용환경 조성 △금융자원의 효율적 배분 △제조업 고도화 및 글로벌화 촉진 △신산업 및 서비스산업 육성 △중소기업협동조합 기능 활성화 등으로 이뤄져있다.는 앞서 3회에 걸쳐 △바른시장경제 거버넌스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인력난 격차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가 인력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 산업인력 구인난 여전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근로자 10인 이상 전국 1만1918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가 올해 3763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됐다.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지난 8일 2011년 이후 5년 만에 ‘2015∼2065년 장래인구추계’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한국의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지난해 73.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지만 2065년에는 47.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완화하고 고졸 취업활성화에 보다 많은 정책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소기업연구원(원장 김세종)은 지난 23일 서울 중기연구원에서 ‘청년층 경제활동 현황과 취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제발표를 맡은 노민선 중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우수한 청년인력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면
“조선산업의 일부 대기업 부채비율이 7000%를 넘어서고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일감인 발주량도 확 줄어든 상황에서 대대적인 구조조정 말고 답이 있을지 의문입니다.”“이미 세계 해운산업은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앞으로의 시장전망도 무척 어둡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해운을 비롯해 조선업 등에 무려 7조원이 넘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