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코로나19 여파에 초·중·고 개학일이 4월 6일로 2주간 연기됨에 따라 특강을 편성했다.EBS가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간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과 똑같은 시간표로 편성된 생방송 특강을 진행한다.서울시교육청도 지난 20일 개학이 연기돼 집에 머무는 학생들에게 'EBS 라이브 특강'을 활용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학년 진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매일 오전 9시(초등 2학년은 오전 9시 30분) 시작하며 끝나는 시간은 학년별로 다르다.초등 1~2학년의 경우 발달단계를 고려해 인터넷 라이브 방송 대신 EBS
EBS는 초중고 개학일이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12개 이러닝 스튜디오를 풀 가동해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전격 편성했다.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2주간 EBS 초중고 사이트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신학기 학교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으로 편성된다.특히, 기존 고교 대상 라이브 특강이 전 국민에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EBS는 이번 라이브 특강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하여, 10개의 스튜디오에서 인터넷 동시 생방송을
올해 3월 18일은 제47회 상공의 날. 이날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74년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 기념식이 개최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에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인 점을 고려해 기념식과 부대행사는 취소하고, 대신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훈장과 포장 수상자들에게 이를 전수해주는 행사만 개최했다.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훈·포장 수상자 등 18명에게 훈장과 포장을 전수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 온 상공인들을 격려했다.올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국립중앙극장,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립문화예술시설의 휴관 기간을 연장하고 공연업계에 대한 추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문체부는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5개 국립공연기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체부 소속 24개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의 휴관 기간을 추가 2주간(~4월 5일) 연장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도 같은 기간 추가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휴관이 연장되는 5개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서울 본원과 부산, 진도, 남원 등 3개 지방국악원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GB(기가바이트) eUFS 3.1(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3.1)’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했다.‘512GB eUFS 3.1’은 기존 512GB eUFS 3.0 보다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1,200MB/s)로 FHD(5.0GB 기준) 영화 1편을 약 4초만에 저장할 수 있다.이는 SATA SSD를 탑재한 PC의 데이터 처리속도(540MB/s)보다 2배 이상, UHS-I 마이크로SD 카드 속도(90MB/s) 보다 10배 이상 빠르다.이번
홈앤쇼핑이 대표적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를 통해 발굴된 식품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고 12일 밝혔다.우리 먹거리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편성에는 전남의 ‘행복한 흑백미’와 충남의 ‘오행생식’을 방송한다. 특히 지난 2월 일사천리를 통해 첫 론칭한 ‘달콤한 호박즙’은 고객들의 호응과 함께 정규방송으로 전환하여 방송될 예정이다.홈앤쇼핑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하는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매년 사업을 확대하며 2020년에는 125개 상품을 발굴하여 론칭한다는 계획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8% 감소하며 2년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 속에 SUV 판매가 7%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규제 등의영향으로 휘발유 차량 판매가 6년 만에 경유 차량 판매를 앞질렀다.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1.8% 감소한 179만5134대로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등록은 전년보다 0.9% 줄었고 수입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창업에듀’의 연간 교육 수료생 수가 2010년도 서비스 시작 이후 최초로 36만명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창업에듀는 창업준비부터 창업, 성장 및 재창업까지 지원하는 단계별 실무 창업교육 사이트다. 2017년 창업에듀 개편과 함께 도입된 기관별 맞춤형 교육서비스인 ‘맞춤형 패키지 서비스’는 2017년 25개 과정, 18개 기관에서 2019년 154개 과정, 98개 기관으로, 교육 과정은 약 6.1배, 이용 기관 수는 약 5.4배 증가했다.또한, 2016년 연간 평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2p 하락한 6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CBSI는 지난 2019년 12월에 4년 5개월래 최대치인 92.6로 양호했지만, 올 1월에는 전월 대비 20.5p 하락한 72.1로 70선으로 떨어졌다.2월에도 3.2p 하락한 68.9로 CBSI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68.9는 2월 수준으로는 7
홈앤쇼핑이 신학기를 맞아 웅진씩크빅의 40년 교육 노하우를 집약한‘웅진스마트올’학습기기 제품을 20일 목요일 오전 11시 35분부터 65분간 론칭 방송한다고 19일 밝혔다.초중고 교육과정에서 가장 기본이며 튼튼한 자양분 역할을 할 수 있는 초등교육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이렇게 기본이 되는 초등교육과목 때문에 고민이 많은 부모들을 위해 에듀테크 전문 기업 웅진씽크빅의‘웅진스마트올’을 홈앤쇼핑에서 선보인다.웅진스마트올은 교과 진도, 학습 성과와 이해도를 AI로 종합 분석해 △국어 △수학 △영어 등 과목별
지난해 산업생산 증가세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설비투자는 10년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9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全)산업생산(계절조정, 농림어업 제외)은 전년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관련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특히, 광공업 생산이 전자부품과 기계장비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0.7% 감소했다. IMF 외환위기가 발생했던 1998년(-6.4%) 이후 최대폭 감소다.광공업 출하는 1.1% 감소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2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경제 방향에 대해 낙관론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경제 지표는 늘 긍정적인 지표와 부정적인 지표가 혼재한다”며 “분명한 것은 우리 경제에서 부정적인 지표들은 점점 적어지고, 긍정적인 지표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과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우리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전망도 국내외적으로 일치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아마 이달 하반기쯤 추정치가 나오지 않을까 생
정부가 불법·불량제품의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안전성조사를 대폭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제품 안전 중점관리품목을 확대‧지정(29→50개)하고 안전성조사를 연중 감시체계로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안전성조사 계획'을 15일 발표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소비자 위해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완구, 전기찜질기 등 중점관리품목 29개를 지정·감시했다.올해는 최근 부적합률이 증가하거나 위해 우려가 높은 유모차, 전기오븐기기, 구명복 등 21개 품목을 추가해
중소기업 경기는 대내외 여건 개선과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중소기업연구원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0년 중소기업 경기 전망’ 보고서에서 제조업·서비스업 생산과 수출은 부진하겠지만 고용은 양호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체감경기 부진도 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는 올해 중소제조업 생산은 업황 부진과 경쟁 심화로 감소세를 지속하겠지만 기저효과와 글로벌 제조업 개선으로 감소 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중소서비스업은 양호한 고용 여건 속에 내수가 어느 정도 회복되고 보건·복지 분야 정부
산업연구원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해보다 다소 높은 2.3%로 전망했다. 내년 국내경제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수출이 소폭 증가에 그치고 소비 부진도 계속되겠지만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투자 침체가 다소 완화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산업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2020년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제시했다. 올해 전망치는 2.0%로, 지난 6월보다 0.4%포인트 낮췄다.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같고, 국제
여행 경험이 쌓이다 보면 발길은 자연스레 섬으로 향한다. 번잡한 육지에서 발을 떼고 드넓은 바다 너머로 향하는 길, 떠나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설렘이고 희열이다. 게다가 험한 뱃길 대신 신비의 바닷길 건너라면 더욱 반갑다. 수도권에서 넉넉잡아 두 시간 남짓. 부담스러운 거리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그리 가깝지도 않은 곳에 서산 웅도가 있다.이름에서 짐작하듯 웅도는 곰을 닮은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곰이 웅크리고 앉은 모양이라는데, 지도로 찾아보니 강아지 꼬리처럼 조도를 달고 있어 꽤 앙증맞다. 그런데 웅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독
1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달러당 1,165.4원을 나타냈다.환율은 2.1원 내린 1,164.5원에 거래를 시작해 소폭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커진 데 따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미국 고위 당국자들의 긍정적인 발언은 지난 주말 잇따랐다.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글로벌 경기가 동반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미국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경제회복지수가 올해 8월 현재 0.4428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2016년 5월 -0.2692 이후 3년여만에 최저이며 최근 고점인 2018년 1월 11.9570보다 현격히 악화한 수치다.경제회복지수는 실물 경제활동, 금융시장, 투자자 자신감을 역사적 평균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브루킹스연구소는 이번 지수를 토대로 글로벌 경기가 한층 악화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해석을
내수와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경우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를 밑돌고 기업부문의 부실리스크도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2020년 국내외 경제 이슈’ 보고서에서 내년 이슈로 저성장 이외에 선진국의 부양정책 여력, 58년생의 국민연금 수령, 부동산 경기, 수출 여건, 기업 부실 리스크 등 6가지를 꼽았다. 연구원은 특히 “주요 전망기관들이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계속 내리고 있다”며 “내수와 수출 경기가 계속 둔화할 경우 내년 성장률이 2%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연구
이용주 국회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일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날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이 의원을 만나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지난 4월 발의하신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 개정안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현행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주무관청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