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하는 구로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2015년 설립됐으며 약 35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다자녀 가정이 일부 있으며 초등학생이 21명, 중·고등학생이 15명이다.센터가 소재하는 천왕동 지역에는 10여년 전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됐는데 아동, 청소년을 위한 활동공간이 전무하다가 최근에야 청소년문화의집이 생긴 것이 유일하다. 그래서 센터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맞벌이 가정의 보호자를 대신해 돌봄이 필요한 자녀들을 위한 보호, 교육, 정서 지원, 문화 활동,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15일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이춘노)을 방문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라벨도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한 ‘흰지팡이 날’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중소기업 연합 봉사단 20여명은 점자 라벨도서 제작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원활한 독서 환경조성에 힘을 모았다.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 라벨도서는 사회와 연결해주는 도구이자 무한한 상상력을 만들어주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7일 ‘2022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을 앞두고 제주보육원과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제주지역상품권을 전달했다.재단은 제주도 내 5개 보육원이 직접 운동화, 장난감, 음식 등 아이들이 받기를 희망하는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원방식으로 제주지역 상품권 ‘탐나는 전’을 활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제주보육원을 둘러본 손인국 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활기찬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미래가 든든하다”며 “중소기업계가
충남 논산에 위치하는 하늘샘지역아동센터는 2007년 설립됐으며 아동 31명을 돌보고 있다. 센터에는 10년 이상 근무한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2명이 상주하면서 아동복지교사와 급식교사, 노인 일자리·한시적 일자리 근로자, 학습지원교사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 호흡을 맞춰 일하고 있다.센터는 ‘아이들이 행복해야 미래가 있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의 놀 권리’를 중심 가치로 정하고 자치 회의를 통해 아이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센터 이용 아동 중에서 신체 발달·언어·학습 지연, 난독, ADHD(과잉행동장
내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16년 5월부터였다. 그때 ‘로뎀의 집’을 방문해 이불 정리, 청소, 점심 준비 등을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분담해서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로뎀의 집은 정신박약아로부터 돌봄이 필요한 여러 분들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다. 그곳에서 한 친구가 나를 잘 따랐고, 같이 동네 산책을 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1년 후에 다른 동호회에서 로뎀의 집으로 다시 한번 봉사활동을 갔다. 사실 난 1년 전의 일도 잘 기억을 못하는 편이어서, 단지 한번 와본 것 같은 그런 느낌 정도로 막연한 생각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진, 폭우, 화재 등 예상치 못한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전달해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고 상생을 실천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난재해 현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3월 동해안 지역이 산불로 큰 화재를 입게 되자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중소기업 유관단체 100여 곳에서 십시일반으로 후원해 총 5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모집됐다. 재단은 이중 2억 5000만원을 임시거주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통시장 식자재 지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7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과 ‘세대극복 과일 찹쌀떡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랑의전화마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예숙)은 사랑, 인간존중, 봉사의 정신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1981년 ‘사회발전과 봉사활동’이라는 주제의 창립세미나를 시작으로 해서 생애주기별 전문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는 기관이다. 이날 재단은 추석명절 후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봉사자들과 일대일로 매칭해서 체험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대전 주민에게도 생소한 천동이라는 작은 달동네에 있는 도담도담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1학년생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 새터민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장애부모 가정, 조손가정 등 여러 사정들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33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지역 특성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많고 다양한 교육과 국악기 배움터 사업(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민요, 해금 등)이 활성화돼 많은 아동이 앞 다퉈 입소 대기를 신청하는 등 센터는 지역 내 돌봄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매년 12월 ‘대전 동구 주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추석을 맞아 지난 5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광장시장을 방문해 추석 물품을 구입하고 복지시설에 전달했다.이번 시장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고 민생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서울지역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인들의 체감경기와 어려움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함께 하며 지난 1일부터 진
푸른꿈지역아동센터는 전북에 있는 중소도시 김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이다. 센터의 아동들은 총 41명이고 다문화가정과 한부모·조손 가정, 수급자 아동, 맞벌이 가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홀어머니와 함께 사는 센터의 한 아동은 엄마가 자주 아프고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인해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센터가 아니면 돌봄을 받을 곳이 없다. 다문화 가정의 다른 아동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빠와 같이 살고 있는데 센터에서 반찬을 챙겨서 아동의 집으로 보내 주고 있다. 이처럼 센터는 경제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는 보호자를 대신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각 센터들의 후원요청 사연을 중소기업뉴스 지면을 통해 연중 소개하고 있다. 재단은 센터가 필요로 하는 품목을 취급하는 중소기업(관련단체)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후원기업 간 매칭이 성사된 흐뭇한 사례를 소개한다. 정규봉 정수기조합 이사장의 나눔 실천지난 16일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정규봉 이사장을 만났다. 정규봉 이사장은 지난 7월말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지역아동센터에 국산 순간온수기 2대를 기부했다. 엄사지역아동센터에는 초등학생 25명과 중고생 3명이 함께 어울려
지난 7월 25일자 중소기업뉴스에는 박은경 엄사지역아동센터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실렸다. 충남 계룡시 엄사면에 위치한 엄사지역아동센터에서는 화장실과 급식실의 10년 된 중국산 온수기가 툭하면 고장 나고 A/S도 안돼서 아이들이 실례할 때 가스 불로 데워서 씻기고 물을 끓여서 설거지하기가 다반사라는 내용이었다. 엄사지역아동센터의 사연이 소개된 후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후원자가 연결됐다.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은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규봉)이다.정규봉 이사장은 엄사지역아동센터에 온수기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중소기업사
중소기업뉴스에서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손 잡고 전국지역아동센터의 후원요청 사연을 연중 소개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25일자 본지에 게재된 운호지역아동센터의 사연을 보고 충남 논산시에 소재한 한성넥스(대표 오성환)에서 원목 일체형 테이블과 의자 3세트(120만원 상당)를 후원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성넥스 오성환 대표의 나눔 실천지난 1일 한성넥스 사무실에서 오성환 대표를 만났다. 오 대표는 지난 7월 21일 전북 부안군에 위치한 운호지역아동센터에 자사가 생산한 테이블과 의자를 기부했다.운호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이나 맞벌이 부모
올여름은 더위가 유난히 기승을 부린다. 유럽과 미국은 기온이 40도에 육박하고 이웃나라 중국의 상하이도 1873년 기록 집계 이래 역대 최고인 40.9도를 기록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6월에 접어들자 초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푹푹 찌는 더위와 모기가 일찍 찾아왔다.젊은 사람도 더위에 지치는데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은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실까? 문득 궁금증과 함께 걱정의 마음이 들었다. 많은 것을 해드릴 순 없지만, 어르신들이 더운 여름을 조금이나마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돕고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속해있는 서포터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손인국 이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을 방문해 폭염대비 여름키트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재단은 이번 여름키트 제작을 위해 400만원을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했으며 중소기업 연합봉사단원 25명과 함께 천연모기기피제 만들기, 키트 포장, 가정방문 활동 등을 진행했다. 폭염대비 여름키트에는 천연모기기피제 2개, 모기장 1개, 팔토시 1세트, 간편식 삼계탕 2봉지를 담았다.이번에 제작한 여름키트는 지난해 보다 18일이나 먼저 찾아온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뉴스는 2회에 걸쳐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추진단과 을 연재한다.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추진단은 컨설팅, 교육, 검인증, 표준에 이르기까지 경영 현장에서 필요한 ESG 관련 지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소설 ‘오만과 편견’은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813년 영국의 작가 제인 오스틴이 쓴 소설이다. 여주인공 엘리자베스는 영국의 전통적인 가문의 둘째 딸로 재치와 매력이 넘치는 아가씨이고 남자 주인공 다아시는 성공한 가문의 젊은이다. 처음에는 엘리자베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20일 남향푸드또띠아(대표 이군신)와 함께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미라클랜드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순애)를 방문해 4000만원 상당의 브리또와 또띠아를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남향푸드또띠아는 1998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품질의 맛있는 또띠아를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한국 또띠아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대한 후원이 2021년 누적 3000만원을 달성해 재단으로부터 사랑나눔명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군신 대표는 “소외계층도 다 같이
엄사지역아동센터는 충남 계룡시 엄사면 신도초등학교 인근에 자리한다. 센터에서는 초등생 25명과 중고생 3명이 어울려 지내고 있다.10년 전까지 아동들의 고충을 듣고 전문상담을 해주다가 아동들에게 삶의 희망을 좀 더 주고 싶어서 아동센터에 근무하게 됐다. 한부모, 조손,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의 아동들을 돌보면서 함께 울고 웃는 시간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서로 웃으며 지난 얘기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찾게 됐다.센터를 이용했던 친구들 중에 지금은 어엿한 대학생이 된 아이도 있고, 어떤 아이는 군부사관이 돼 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뉴스는 3회에 걸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더나은사회연구센터와 을 연재한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2007년부터 사회적 가치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을 연구해왔다. 주류 경제의 부작용을 풀어가는 대안경제와 노동과 복지, 교육 등 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기사와 보고서, 포럼을 통해 공론화하고 있다. “청년 노동자의 눈물은 먹지 않겠다. 파리바게뜨 노동탄압은 또 다른 나의 이야기다.”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에스피씨(SPC) 그룹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불매운동
지난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서 진행한 ‘호국의 달 맞이 현충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6월 18일 아침에, 70년 전 발발한 6.25 전쟁에서 순국하신 용사들을 생각하면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집결지인 현충문 앞에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과 사랑나눔재단 직원들이 함께 모여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현충원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충원을 찾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마음만은 모두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봉사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