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1차 공동사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공동사업위원회는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현안 점검, 신규 공동사업 추진, 제도 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위원장에는 강덕구 한국펌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촉됐으며, 위원 15명이 새롭게 구성돼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이날 위원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공동사업지원자금 조성 △혁신형 공동사업 △협동조합 전문인력지원사업 등 신규 사업과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지난 1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2차 지원사업’은 중기부와 삼성이 3년간 매년 200억원을 투입해 연간 200여개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를 지원한다.특히 삼성에서는 이번 2차 지원사업부터 본격적인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AI·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안전한 일터 구축, 에너지 절감 등 산업환경 변화에
# 태양광 설비 제조 중소기업인 에스제이이노테크(SJIT)와 대기업인 한화 간의 기술탈취 분쟁 소송 과정은 정부 기관과 법원 사이에 증거자료 활용의 높은 칸막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의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인정하고 하도급법상의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내렸지만, 법원(민사)에선 에스제이이노테크에게 1심 ‘패소’, 2심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현재 민사 3심에서 사건을 다투고 있다. 문제는 에스제이이노테크 측이 소송 과정에서 앞서 공정위가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기술탈취의 정황 자료들을 법원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에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 지난달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아이디어 및 기술 탈취 구제를 위한 피해 중소기업 간담회’에 이은 세 번째 아이디어·기술 탈취 관련 논의다. 앞서 기자회견에서는 대기업의 아이디어 탈취로 피해를 본 스타트업들이 형사처벌 규정 신설 등의 제도개선을 촉구했고, 지난 간담회에서는 관련 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해 피해 구제방안과 향후 정책적 논의를 했다.지난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친 아이디어·기술탈취 근절 관련 논의에서 줄곧 제시된 해결책은 바로 ‘
이날 세미나에서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행정조사 기록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한 재단법인 경청의 박희경 변호사는 제도 개선 시 자료제출명령 불이행시의 당사자 제재효과와 제3자인 공정위 제재효과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박희경 변호사는 “(자료제출명령을) 따르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정위·중기부·특허청에 부담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불이행 시 공무원인 당사자도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게 해 명령에 협조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황보
지난 5월 국회에서는 기술탈취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구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사례발표에 나선 피해기업들은 아이디어 및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 구제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강조했고, 원활한 손해배상소송 진행을 위한 행정조사기록 확보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중소기업 기술유출 및 탈취 피해건수는 280건에 이르며, 피해금액은 28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기술침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대·중소기업간 특허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김한정 의원실, 김종민 의원실, 김경만 의원실, 그리고 재단법인 경청과 공동으로 '손배소송 행정조사자료 활용 입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행정조사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구체적인 손해액을 산정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기술보증기금과 지난달 19일 ‘중소기업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재단과 기보는 중소기업의 합리적인 손해배상 지원과 기술침해 손해액 산정평가 고도화 및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금탑] 김주인 ㈜시즈글로벌 회장장갑 제조 50년 외길… 지구촌 ‘손’ 안전 지킴이김주인 대표는 1970년 ㈜시즈글로벌(舊 시즈통상)을 창업한 이래 50년 넘게 오직 ‘장갑’ 아이템만 제조해 오고 있는 토종 강소기업이다.경기도 성남 본사를 둔 시즈글로벌은 베트남, 캄보디아, 중
올해 34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 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계 최대 축제다. 가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은 92명 유공자들의 빛나는 공적을 정리했다. [철탑] 안두백 에이티아이㈜ 대표반도체 소부장 국산화의 첨병안두백 대표는 웨이퍼 검사 장비,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레티클 비전 검사 장비, 웨이퍼 물성별 두께 측정 설비 등 반도체 분야에서 다양한 산업핵심기술을 개발해 온 결과 50여개의 특허를 획득할 수 있었다. 2019
최근 들어 중소⋅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및 기술 탈취 논란이 커지면서, 관련 부처들이 공조 체계를 구축해 이달 중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재단법인 경청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아이디어 및 기술 탈취 구제를 위한 피해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피해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 등 관련 부처 담당자들도 참석해 부처별 지원정책과 연계한 피해 구제방안과 향후 분쟁 해결을 위한 정책적 논의도 함께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특허청의 ‘2021년 부정경쟁행위 실
앞서 지난달 18일 재단법인 경청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에서는 스타트업 5개사의 대표가 직접 분쟁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을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마찬가지로 피해기업들의 사례가 발표됐다. 다음 내용들은 발표에 나선 피해기업들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알고케어는 IoT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개인맞춤형 영양관리 솔루션인 영양제 디스펜서를 개발했다. 2021년 9월 롯데지주 헬스케어팀은 알고케어에 투자 및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싶다며 미팅을 요청했다. 당시 알고케어는 NDA(기밀유지협약)
[중소기업뉴스 김동우 기자] 5월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아이디어 및 기술탈취 구제를 위한 피해 중소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앞줄 오른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 장태관 재단법인 경청 이사장 등 피해기업 대표들이 기술 아이디어 탈취 형사 처벌 규정 신설을 호소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첨단산업과 교역, 과학기술 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판로개척 및 현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성과사업을 추진했다고 최근 밝혔다.또 국빈 방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우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개최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미 클러스터 혁신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 스퀘어마일(2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은 해외 온라인플랫폼에서 위조상품을 발견했으나 대처방안에 힘들어하는 K-브랜드 기업을 위한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위조상품 및 무단선점 상표 대응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해외에서의 위조상품 유통으로 피해를 경험한 1인 창업기업인 A씨는 “어느 순간부터 위조상품이 해외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유통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혼자서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위조품 유통차단 방법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다보니 이런 일을 처리하기 위한 절차와 도움이 절실했다”고 전했다.
공공조달 종합박람회인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이 우수 조달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6∼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현장 중심 설명회와 수출상담회 등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참여 기업은 561개(1046개 부스)로, 지난해 501개(845부스)보다 10% 이상 늘었다.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마련한 18개 전시관에서는 조달 우수제품과 혁신·창업·벤처 기업 제품의 우수성·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었
해외에선 대기업이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시장조사를 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스타트업과 협업해 서로 윈-윈 하는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숙박 공유 문화를 확산시킨 에어비엔비의 경우에도 구글의 기업형 벤처투자회사인 구글벤처스가 초기에 투자한 업체로 유니콘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구글 입장에서도 구글 기술을 보다 발전시키는 동시에 투자 이익도 달성할 수 있었다.그렇다면 국내로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 지난달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아이디어 탈취 피해를 증언하며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대기업의 아이디어 탈취로 피해기업 대표님들은 속으로 피눈물을 흘립니다. 제도가 이런 부분은 전혀 쫓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아이디어 탈취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무장해제나 다름없고 비즈니스 활동 모두를 빼앗는 행위입니다. 대기업들이 ESG 경영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법적 문제만 없으면 (기술·아이디어 탈취는) 언제든 괜찮다는 인식이 여전하다는 겁니다.”헬스케어부터 목장관리 플랫폼 스타트업까지 대기업으로부터 아이디어를 탈취당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형사처벌 규정 신설 등 아이디어·기술 보호 관련 법·제도개선을 서둘러달라며 목소
지난 18일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 개최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에서 피해 중소기업들이 주장한 5곳의 대기업 행태는 대부분 닮은 꼴이었다.바로 △중소기업과 상호 긴밀 교류(시연회 및 자료 요구 등) → △기밀 탈취 후 자체 사업화 진행 → △출시일 앞당겨 시장 선점(or 시장 성숙 후 대대적 출시행사) → △분쟁 과정서 우월적 지위로 소송 장기화 등의 교묘한 시장 장악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다.피해 중소기업들은 분쟁 발생 전에 대기업과 상호 협력을 의지를 다지는 과정을 겪는다.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제품 시연을 하기도
홈앤쇼핑은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강봉석 조청㈜농업회사법인의 ‘오트넛 시그니처 그래놀라’를 방송한다.이번에 방송하는 ‘오트넛 시그니처 그래놀라’는 홈앤쇼핑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전국 우수 중소기업 발굴 사업 ‘일사천리’ 에서 선정된 상품이다. ‘오트넛 시그니처 그래놀라’는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밸런스를 고려한 곡물, 견과, 27종의 과일야채 분말혼합 등을 배합해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을 듬뿍 담았다. 강봉석 명인인 만든 특허받은 조청당과 쌀조청으로 건강한 단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곡물과 견과를 기름에 볶거나 퍼
청년 농업인 브랜드관 입점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꿀따는사람들(대표 임모세)은 충북 금강 계곡물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꽃 등 좋은 꽃들이 밀원(nectar-source)이 돼 질 좋은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또한 건강한 벌을 키우기 위한 환경 친화적인 질병 관리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항생제로부터 안전한 옥살산, 개미산 등 방제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분 가루에 비타민, 단백질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직접 혼합해 영양소를 공급하고 있다.임 대표는 로열젤리,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