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3대 개혁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을 위한 청사진이 나왔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올리되, 세대별 형평성을 고려해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연금기금이 고갈돼도 국가가 지급한다는 내용을 법률화해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초연금을 40만 원을 인상하는 등 노후소득보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이 밖에도 출산 및 군복무에 대한 크레딧을 확대하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형평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담겼다.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연금 제 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5차 국민연금
첨단장비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스마트물류센터의 증가와 더불어 스마트 물류 기술도 다양해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27일 우수한 스마트 물류 기술을 갖춘 CJ 이천2 풀필먼트센터(CJ대한통운), 음성물류센터(풀무원엑소후레쉬물류), 남청라물류센터(LX판토스) 등 3개소를 2023년 제3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물류산업 혁신(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및 장비,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부산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비상 경제 대책 회의를 열어 각계 전문가들과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을 논의했다.이날 대책 회의에서 시는 제조업 스마트화의 취지,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통해 '부산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전략'으로 세 가지 대책을 마련했다.먼저 중소기업 디지털전환 확산을 위해 그간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양적 보급 방식을 지양하고, 기업 특성과 업종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시는 또 업종별 특성을 고려하여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조선·기자재 산업에는 고중량, 다품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 순방에서 202억 달러(약 27조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가지고 26일 귀국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두 국가를 국빈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통령은 사우디아리비아에서 3박 4일, 카타르에서 1박 2일 간 ‘영업사원 1호’로서의 세일즈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렸다.이번 순방 성과를 포함해 지난 1년 간 사우디·카타르·아랍에미리트로 대표되는 중동 빅(Big)3에서 거둔 성과만 792억 달러(약 107조 원)로 대통령실은 추산했다.무엇보다 이번 순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과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카타르 무역상담회에서 1580만 달러의 계약 추진액이 잠정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현지시간) 카타르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 20개사와 카타르 기업 5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무역상담회를 열어 양국 주력 협력분야인 에너지, 플랜트, 건설 등을 비롯해 스마트팜·시티,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 117건 이상의 1대 1 상담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1년 내 계약이 가능한 금액을 일컫는 계약 추진액은 1580만 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국방송통신산업협동조합(이사장 주대철)은 2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스마트팜 ICT기자재 표준화 공청회’를 개최했다. 방송통신조합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고 있는 ‘2023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의 보조운영기관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조합이 제안한 단체표준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및 농산업체들이 참석했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는, 1부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스마트농업 정책방향에 대한 소개에 이어 농촌진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전자·IT산업 유공자,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자·IT의 날은 한국의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 1천억달러를 돌파한 2005년에 제정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이날 기념식에서는 41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은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화남전자 강성옥 대표는 볼보,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면서 우수한 수출 실적을 거둬 한국 전자 산업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중앙회는 충청권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3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열린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충남·대전·세종 지자체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가 주관하는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충청권의 대표적인 수출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는 충남 21개사, 대전 10개사, 세종 4개사 등 충청권 중소기업 35개사가 참여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충청권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
750만 재외동포와 771만 한국 중소기업인의 강철같은 연대를 재확인했던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대 성과를 내며 폐막했다.‘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지난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최대 규모의 한상·기업 참가, 국내 첫 대기업 참여, 최대 수출 상담액 달성 등 값진 실적을 냈다.31개국에서 7825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 수를 갱신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첫 대기업의 참여로 규모
지난 12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의 최대화두는 ‘중소기업의 R&D 예산’삭감이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R&D 카르텔’ 실체의 대표 예시로 ‘중소기업 뿌려주기식’ 보조금이 지적되며, 내년도 중소기업의 R&D 예산이 1조3208억원으로 올해안(1조7701억원) 대비 25.4% 삭감됐기 때문이다.하지만 R&D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과 수출이 증가하고 고용창출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성과들이 가시화되며, 새로운 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 R&D 지원 필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따르면
문스와치는 대박이었다. 2022년 스와치가 오메가와 콜라보해서 만든 시계 문스와치는 없어서 못 판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온몸으로 보여주는 초대박 상품이었다. 전 세계 스와치 매장 앞엔 문스와치를 구하기 위한 오픈런이 이어졌다. 급기야 미국에선 문스와치를 놓고 실랑이까지 벌어졌다. 오픈런에선 한국도 예외가 아니었다.문스와치는 스와치와 오메가의 합작품이다. 오메가는 인류 최초로 달에 간 시계로 유명하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했을 때 닐 암스트롱 선장은 오메가를 착용했었다. 당시 암스트롱이 개인적으로 오메가를 애용했던 건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국민총소득(GNI) 기준 70.1%다. 무역이 우리나라 전체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는다. 무역은 우리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이처럼 무역이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국가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역업무에 수반되는 부대비용을 줄여 무역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했다. 이를 위해 ‘전자무역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1991년 탄생한 기업이 바로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이다.KTNET은 지난 30년간에 걸쳐 무역서류를 전자문서로 표준화하고 자동화해 왔다. 이로
서울여행산업협동조합 조합원사인 노니투어가 장동인 KAIST AI대학원 책임교수와 함께하는 2024년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 전시회(CES)의 추가 참가자를 모집한다.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박람회로 IT와 관련된 혁신적인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를 위한 입증의 장이다. 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참가해 사업을 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수 있다.소비자 기술 하드웨어, 콘텐츠, 기술 전달 시스템 등의 제조업체, 개발자, 공급업체를 포함한 광범위한 기업들이 참가한다. 전시업체들은 5G 연결,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 회장 석용찬)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한다. 18일에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전시·홍보하고, 유공자 포상, 혁신 컨퍼런스 등을 통해 혁신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기술‧경영 컨퍼런스’가 열렸다.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이노비즈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경영 전반에 걸친 혁신 활동으로 ‘스케일업(S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은 18일 충북대학교 충북프로메이커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센터장 정재욱)를 포함한 충북 지역 11개 기관과‘기술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 지역의 기관 및 엑셀러레이터 기업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술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과학기술문화사업본부, 충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해외에서 처음 개최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가 역대 최대 성과를 내며 폐막했다고 최근 밝혔다.'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지난 11∼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최대 규모의 한상·기업 참가, 국내 첫 대기업 참여, 최대 수출 상담액 달성 등 다양한 실적을 냈다.31개국에서 7825명의 기업인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 수를 갱신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이마트 등 대기업의 참여로 규모가 확대됐다.
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 이는 중동 국가와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FTA)이자 한국이 체결한 24번째 FTA로, 협정 발효 후 양국은 전체 품목의 약 90%에 적용되는 관세를 10년 내 철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에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한·UAE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해 CEPA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 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 이후 양국
BNK경남은행은 경남도내 13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경남도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경남은행이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학생들은 금융 안전교육을 듣고, 제로페이(지역사랑상품권)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김양숙 경남은행 상무는 "사회 진출을 앞둔 지역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대상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이었다. 올해 성황리에 마친 세계한상대회는 제21차 대회이면서 동시에 해외에서 열린 ‘제1차 대회’였다.지난 11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명칭도 기존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병기하면서 대회의 확장성과 세계 한상인의 위상 제고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Korea-USA Business Alliance, Stronger Together)’였다. 여기서 ‘우리’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겸
무역 환경이 상당히 빠르고 폭넓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지털 무역이 확대되고 국제적인 규칙이나 대금결제방법, 물류, 보험제도 등이 점점 진화해서 이전의 경험만으로는 새로운 무역실무에 대응하기 어렵게 됐다.게다가 AI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와 AI는 제조·생산, 물류·유통, 영업·마케팅, 재무·금융 등 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업계에서도 수출·수입업체를 AI 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는 무역질서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렇듯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