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2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20% 늘어난 액수다.또 최고 1조2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ICT 기업에 투자키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런 ‘ICT산업 고도화 및 확산전략’을 발표했다.전략에 따르면 반도체에 편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와 지원 확대를 정부와 국회에 요청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제조업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적극 확대해줄 것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고 최근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정부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 혜택이 미미하거나 필요한 지원정책이
국내 산업의 주요 10개 업종 가운데 반도체에서만 올해 상반기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19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에 따르면 반도체를 포함한 국내 8개 주력 제조 업종과 건설, 금융·보험 등 10개 업종 가운데 올해 상반기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것은 반도체뿐이었다.섬유 업종은 일자리가 감소하고 나머지 8개
정부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기초자산 중 중소기업이 발행한 채무증권 비율만큼 발행분담금을 면제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2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기관분담금 징수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P-CBO 기초자산 중 중소기업이 발행한 채무증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지난달 3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기중앙회와 권익위 등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2012년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받기 시작한 이래 최초로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공공부문 청렴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각급 기관의 자
정부가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34조원의 특별자금(융자·보증)을 투입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지원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설에 전년보다 약 6조4000억원 많은 34조원을 특별자금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자금은 대출 32조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완성차 합작법인 설립 추진에 전격 합의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광주시는 지난달 31일 광주시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광주시, 현대자동차, 중앙부처 관계자, 지역 인사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 ‘행복한 동행’을 진행했다.앞서 광주시는 전날 열린 노사민정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차
기업 체감경기가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경기 둔화에 따라 특히 제조업 업황 전망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부진했다.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도 넉달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9년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업황 BSI는
의료기기 기업을 위한 실무교육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다음달부터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2019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재직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으로 의료기기 재직자의 직무향상을 위해서 진행되는 국비 지원 무료교육이다. 올해 산업인력공단에서 승인을 받
아스콘은 아스팔트 콘크리트(Asphalt Concrete)의 줄인 말로, 도로 포장에 사용된다. 아스팔트와 굵은 골재 등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아스콘은 사람들이 오가는 도로의 포장재에 사용되며 국민 생활의 기반이 되고 있다.이런 까닭에 아스콘제품은 정부가 발주하는 도로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자재이다. 또한 국민들이 접하는 빈도가 높고 편의성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남북한 경제협력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면 저임금에 의존하는 현재의 개성공단 모델을 뛰어넘어 다양한 생산요소와 환경이 결합하는 새로운 사업 형태로 발전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재호 중소기업연구원 동북아경제연구센터장은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중소기업형 남북비즈니스 모델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계의 사랑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은 지난 22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남문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경기침체로 힘든 전통시장 활력 회복과 어려운 처지에 놓인 지역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18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09(2010=100)로 한달 전보다 0.5% 떨어졌다.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0월 0.4% 하락한 후 11월 -0.7%에 이어 3개월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생산자물가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17년 4
‘규제 샌드박스’ 적용 여부를 결정할 전문가 심의기구가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융합 분야 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 출범식을 지난 22일 한국산업기술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규제 샌드박스는 기업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출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일시적으로 면제하는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규제특례심의위
정부의 주선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노사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공동의 위기 타개 방안을 모색한다.자동차 분야의 양대 노동자단체와 사용자측 협회,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자동차산업 노사정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포럼에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과 완성차업체 단체인 자동차
방위사업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방위사업 참여 장벽을 낮추는 등 군수품 계약제도를 개선했다고 최근 밝혔다.우선, 정부의 ‘일자리 늘리기’ 정책 구현을 위해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가점을 2배로 높였다. 고용 창출 기업에 대한 가점은 기존 0.15점에서 0.3점으로 높였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방사청은 “고임금의 고급 기술자를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기
한은은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다고 진단했다.한은은 경제 상방 요인으로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따른 내수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은 기업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반면 글로벌 무역분쟁 심화, 중국·유로 지역 등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글로벌 성장세 약화, 글로벌 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 23일 손학규 대표, 이준석 최고위원, 권은희 정책위의장, 김삼화 수석대변인, 채이배 대표비서실장 등 바른미래당 지도부가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완충장
정부가 산업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환경·안전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3년간 15조원을 공급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국책은행을 통해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우선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에 3년간 10조원을 투입한다. 산업은행이 중견기업(예비 중견기업 포함) 중심으로 7조원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3조원을 공급한다.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가 2월말로 예정된 가운데 중소기업에 적합한 남북경협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형 남북 비즈니스 모델 토론회’를 지난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했다.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인사말에서 “이제 북한도 시장경제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만큼, 값싼 노동력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