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균)은 경기 북부의 환편 섬유원단 생산업체인 200여 조합원들로 구성됐으며 2007년 설립됐다.원단은 직물과 편물로 구분할 수 있고 편물은 크게 경편과 환편으로 분류할 수 있는 데 환편은 가로 방향으로 실이 급사돼 원단을 이루는 것이다. 겨울에 많이 입는 니트류가 환편에 속한다.포천과 양주를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은 니트 산업의 집산지로 세계시장 공급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원자재인 원사의 공급업체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원거리 이동에 따른 물류비 및 보관비 부담 문제가 지속적으로 대두돼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용환)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2003년부터 격년제로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을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관람객수로는 국내 최대이며 주로 기계 산업계 근로자들이 관람하러 오기 때문에 지역 산업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조합은 2002년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전시회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1회당 5억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이후 조합원사 임직원들은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기계 관련 국제 전시회를 자주 참관하면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왔다.지역의 한
지난 24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중기부의 내년도 예산 삭감에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야당 의원들은 모태펀드·스마트공장 예산 감축 등을 들어 정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 의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임기 첫해부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스마트공장 고도화 40% 구축은 물건너갔다”며 “2027년 고도화공장 비율 40%를 달성하기 위해 연간 2400억원이 필요한데 윤석열 정부는 임기 첫해부터 국정과제를 이행하지 못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같은 당 정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부의 주력산업 강화방안과 이에 부합하는 중소기업 육성 등을 위한 종합 패키지 대책이 공개됐다. 아울러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50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이번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80분간 생중계 됐다. 경기 침체 우려에 짓눌린 한국경제 전반을 점검하고 산업 분야별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였다.이번 윤석열 정부의 산업정책 방안은 형식 면에서 역대 정부마다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
이번엔 평일 휴무 지정 논란이다.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월 2회로 유지하면서 휴일뿐만 아니라 주중 평일도 지정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사실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 설명자료를 통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요일과 관련해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상으로도 지자체장은 이해당사자 합의를 거쳐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지정할 수 있다”고 했다. 하루 전인 24일 한 경제전문매체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은 2012년 설립돼 금속열처리업을 영위하는 76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조합은 2018년부터 매년 산업자원부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열처리공학회와 함께 ‘열처리기술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 대회는 뿌리기술경기대회 중 하나로 금속열처리업계에 종사하는 기술인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열처리 기능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부문은 업체, 일반, 학생 등 3개로 나뉜다. 업체부문의 참가자격은 열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있
정부의 규제와 지원 축소 등이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고 성장을 포기하는 일명 ‘피터팬 증후군’을 양산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 역시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진입 유예기간 확대를 국정과제로 검토해왔던 만큼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육성하는 지원책이 보다 필요한 시점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향자 의원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를 통해 최근 5년간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은 145만여개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42만여개의 기업이 확인서를 발급받아
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이사장 최금식)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KOTRA, 벡스코, 경연전람과 공동 주관하고 산업부와 부산시가 주최한 ‘제6회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12~14일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전시회는 지금까지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국산화에 기여해왔는데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춰 그린의 옷을 입고 ‘국제그린해양플랜트전시회’로 확대 개편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등 30여명의 주요 내빈과 9986명의 산업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사진)은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전기차 패권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에 미래형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이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미국과 중국은 자국 전기차 산업 육성이라는 정치적 판단에 따라 관련 정책을 추진했다”면서 “그러나 한국은 단순히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만 초점을 맞춰 국산 전기차 육성에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질타했다.그동안 한국 정부가 전기차의 국적을 불문하고 보조금을 지급한 것은 국민 세금으로 국내 기업이 아닌
[식품·음료 분야] 홍만집, 베트남·태국 바이어와 수출협의 ‘순풍’충남 금산에 위치한 홍삼 제조업체인 홍만집(법인명 농업회사법인 천년홍삼, 대표 길미자)은 3대째 인삼농사부터 제조, 유통까지 직접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활력발효 홍삼정 스틱, 홍삼정과, 금산 은혜 순홍삼액 등이다.홍만집은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이후 생산력이 증가했으며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올해 행사에 참가했다.김한나 홍만집 실장은 이번 행사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 대한 홍보를 확대했으며 구매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 및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1979년에 설립돼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707개 조합원사와 함께 공동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조합원사들은 전체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상위 업체들이다. 조합은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대표 단체로서 위상이 확고한 만큼 굵직한 정부 사업들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우선 조합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국가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합은 조합원사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조합은 유럽의료기기 MDR 실무, 1~2등급 의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레미콘, 금형, 비금속광물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업종별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 및 제도 개선 과제 등 총 33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꼭지 관련 KC, KS, 환경표지인증 등 중복인증 제도 통폐합을 강조했으며 원자력 관련 제품 등 수입 대체 및 국산화를 위해 R&D를 수행하는 기업
중소기업계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산업표준(KS)·녹색 인증 등 8개 분야 인증의 유효기간이 연장되고 국가통합인증마크(KC) 안전인증 등의 심사 수수료가 한시적으로 감면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3일 청주 소재 충북 테크노파크에서 장영진 1차관 주재로 열린 인증기업·인증기관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산업부 소관 ‘인증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인증제도는 제품의 품질·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지만 유사·중복 인증, 과도한 인증 취득·유지 비용이 기업 활동의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이에 산업부는 우선 품질·환
정부가 2020년 기준 2500개 수준인 에너지혁신벤처를 2030년까지 5000개로 확대하고 에너지 기술혁신 전문인재를 2만명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에너지혁신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혁신벤처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에너지혁신벤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에너지·기후 분야에서 신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벤처기업을 말한다. 국내 에너지혁신벤처는 2020년 기준 총 2523개로 집계됐다.산업부는 2030년까지 에너지혁신벤처
중소기업중앙회는 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창양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레미콘, 금형, 비금속광물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업종별 현장 애로사항과 규제 및 제도 개선 과제 등 총 33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꼭지 관련 KC, KS, 환경표지인증 등 중복인증 제도 통폐합을 강조했으며 원자력 관련 제품 등 수입 대체 및 국산화를 위해 R&D를 수행하는 기업체 대
중소 레미콘업계가 시멘트 제조 대기업들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반발하며 다음달 10일 전면 조업중단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적극적인 중재에도 시멘트 대기업들이 가격 인상 방침을 철회하지 않자 강경대응에 나선 것이다.지난 2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10월 10일을 기점으로 조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시멘트 제조사들은 관행적으로 제품 공급 이후 한달 가량 지나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 9월 1일자로 가격 인상을 단행했더라도 실질적인 반영은 10월에 이뤄지는 셈이다.
우리나라 무역적자가 8월에 10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6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66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6.6% 늘었고, 수입은 661억5000만달러로 28.2% 증가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부산 신항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정부는 수출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무역보험 연간 체결한도를 상향 조정해 최대 351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급격히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뿌리산업의 대표 단체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금형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합은 지난달 17일, 18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 소재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제19회 전국 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의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최하는 ‘2022년 뿌리기술경기대회’의 일환으로 금형조합이 개최한 이 대회는, 고품질 금형제작을 위한 핵심 설계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금형 전공자의 자
급격히 변화하는 제조환경 속에서 뿌리산업의 대표 단체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신용문)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인 금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금형조합은 2017년부터 기업 현장과 동일한 교육장비 인프라와 교육전용 시설을 갖추고 재직자, 재학생, 취업예정자, 교원 등을 대상으로 금형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교육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조합은 지난달 17일, 18일 양일간 경기도 시흥 소재 한국금형기술교육원에서 ‘제19회 전국 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의 본선 대회를 성황리에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계종)은 경기도 내 중소 가구제조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년 설립된 비교적 젊은 조합이다. 조합은 이케아, 현대, 신세계, 롯데 등 국내외 대기업이 생활가구시장을 장악하자 중소 가구산업 부흥을 위해 조합 공동브랜드 ‘마홀앤(MAHOL&)’을 개발하고 2018년 산업부, 경기도, 포천시와 조합이 힘을 합쳐 ‘가구공동물류센터·전시판매장 마홀앤’을 경기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에 개관해 대응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가구업계는 B2B에서 B2C 중심으로 사업구조가 재편되고 있고,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