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브랜드 이현어패럴은 1999년에 론칭한 아동 브랜드 ‘BEEN’과 2005년 론칭한 유러피언 스트리트 캐주얼 주니어브랜드 ‘BLUETAIL’, 성인 브랜드 ‘SWITCH123’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중국 내 백화점 등에도 입점해 있으며, 자사몰인 더이현몰을 통해 온라인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2020년 코로나19 발발은 이현어패럴이 신세계백화점의 동반성장기금을 신청하게 된 계기가 됐다. 대면 소비 급감으로 오프라인 시장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백화점 온라인몰과 자사몰을 통한 온라인시장 진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애경백화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AK플라자는 1954년 설립된 유서 깊은 유통
개군한우는 양평 개군면 소재 한우농가들로 구성된 ‘양평 초우회’가 AK플라자와 함께 만든 브랜드다. 한우의 경우, 우수한 품질의 세 가지 기본조건은 혈통, 우수한 종자와 사료, 태어나서 30개월 동안 환경을 균일하게 만들어주는 것인데 이 같은 생산방식을 택한 것은 개군한우가 최초다.1990년대 초반만 해도 하얀 지방질이 꽃무늬처럼 골고루 퍼진 개군한우 꽃등심은 낯선 상품에 속했기 때문에 유통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가 AK플라자에 입점하게 됐다. AK플라자는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없애 농가와의 상생에 힘썼고, 개군한우는 꾸준한
공예업계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공예품에 대한 소비가 줄었고, 공예품 특성상 소비자가 작품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과정이 차단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은 성남지역 공예업계를 위해 AK플라자 분당점이 판매공간을 마련했다.성남공예산업조합은 AK플라자 분당점과 함께 올해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1층 광장에서 ‘AK플라자 분당점X성남공예산업협동조합 공예품 특별판매전(K-공예사랑마켓)’을 개최했다. 전통공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와 공예업계 판로 개척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지역 상생
동아식품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 레토르트 식품인 ‘김가네 감자탕’을 론칭해 가정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출시 이후 판매는 꾸준했으나, 온라인 판로 개척에 대한 노하우 부족으로 브랜드 성장까지 이어지지 못했다.레토르트 상품은 젊은 층의 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온라인 판매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메인 상품인 감자탕의 경우, 기존 판매업체가 많아 온라인 진입장벽이 높았기 때문이다. 이때 AK플라자의 온라인쇼핑몰인 AK몰이 동아식품의 상품 인지도 향상 및 광고효과 증대를 목표로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
충북지역 9개 중소 뷰티 브랜드(샤비/낫씨백/에이르/HR24/매드라인/곰푸/리휴마두카/라비센슈프림/몸앤용)는 중소기업 제품이라는 선입견과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백화점과 같은 대형 유통채널에 제품을 소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마침 AK플라자가 충북의 경쟁력 있는 뷰티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아이러브 오송 충북 뷰티 초대전’을 개최했는데, 이 행사에 9개 뷰티 업체가 충북테크노파크의 선정을 받아 참여했으며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됐다.AK플라자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업체들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9개 브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5200만명. 2021년 2월 문을 연 더현대서울에 지난 2년 동안 방문한 2030세대
오가팜(대표 박홍승)은 1995년 분당에서 시작한 김치 제조업체다. 정직한 마음으로 안전한 김치를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성장한 지 10년만인 2004년 현대백화점에 입점해 20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입점 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어려움도 함께 찾아왔다. 해썹(HACCP) 공장을 설립하고, 100% 국산 원재료만을 사용한 최고 품질의 김치를 유지하기 위한 자금이 부족했던 것이 그 원인 중 하나였다.그때마다 현대백화점의 동반성장기금은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필요시마다 무이자 대출을 신청해 총 3억원을 조달할 수 있었고 오가팜
서울 마포구 소재 다리와사람들(대표 정두철)은 각 지역 장인들의 장류 등 전통식품과 생활용품을 아우르는 ‘명인명촌’ 브랜드를 운영하며 지역 생산자들의 판로개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현대백화점은 다리와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에 공감해 다양한 상생사업을 진행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지역 생산자들에게 판매공간 리뉴얼과 확장을 지원했으며 동반성장기금을 통해 원재료 구매자금을 지원했다.다리와사람들은 우수 농산물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매장 공간 연출 및 체험 프로그램 행사를 진행했으며, 비대면 수요 증가에 발 빠르게 현대온
제이에이치 컴퍼니(이영호·이영경 대표)가 운영하는 음식점 중앙해장은 서울 강남구에 본점을 두고 있다.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한 양선지해장국, 곱창전골, 양지곰탕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현대백화점에서 먼저 밀키트 제작을 제안했고, 협업사업(H-amony) 제도를 통해 온라인 가정간편식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그 결과, 중앙해장 본점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밀키트를 제작해 전 국민을 고객으로 만들 수 있었다.연이어 중앙해장은 현대식품관 ‘새벽투홈’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식품관에 입점했고, 각종 온라인 채널
서울 서초구 소재 룩옵틱스(대표 허명효)는 해외 선글라스를 디자인·유통하는 기업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로부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최초의 한국형 아이웨어를 탄생시켰다. 현재 약 25개의 명품 아이웨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있다.룩옵틱스는 2019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했으며 2021년에는 미아점에도 입점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진심인 현대백화점은 룩옵틱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현대백화점은 최근 3년간 8명의 룩옵틱스 임직원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열정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장학금은 룩옵틱스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됐고
옐로우 디자인 스튜디오(대표 김지은)는 공장 직영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양말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패션양말 전문 기업이다. 브랜드로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홍보와 판로 확보를 고민하던 중 현대백화점의 상생 플랫폼 ‘위마켓’을 알게 돼, “입점시켜 주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라는 SNS 메시지를 보냈는데 현대백화점이 흔쾌히 기회의 문을 열어줬다.위마켓 입점은 옐로우 디자인 스튜디오가 단순히 양말을 생산·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닌 옐로우삭스라는 단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소규모 오프라인에 한정됐던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국 53개 점포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그 점포수만큼
제이월드는 캐리어, 여성가방 등 가방류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던 기업이다. 제이월드는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제이월드 뉴욕을 비롯해 엘리사벳, 탕카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전개하며 20년간 수출 위주로 사업을 영위했다. 하지만 판로 확대를 위해 내수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으나 국내 판로가 미비해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잠실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입점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검증된 제이월드의 디자인과 제품력은 백화점이라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자 금세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제이월드는 잠실을
레티지아는 여성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요가‧필라테스‧PT복을 취급하고 있다. 이태리 명품 원단회사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품질과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레티지아는 2001 아울렛, 부평 지하상가 직영 매장 등을 통해 일정한 고정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것이 필요해 백화점 입점을 고민하다가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입점 품평회를 찾게 됐다.롯데백화점은 래티지아에 드림플라자의 문을 열어줬고, 래티지아는 판로 확보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동안 쇼핑몰과 아울렛을 찾는
2014년 아워스컴퍼니가 론칭한 ‘길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소재,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액세서리 브랜드다. 하지만 액세서리 시장의 특성 상 영세 브랜드는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어렵다. 때문에 길리는 팝업행사, 온라인 판매를 통해 천천히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그렇게 자리를 잡아가던 중, 아워스컴퍼니 이연우 대표는 일정 기간 롯데백화점에 고정으로 상품을 입점해 운영할 수 있는 드림플라자를 알게 됐다. 곧바로 품평회 참여를 신청했고 2016년 롯데백화점 본점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었다. 밑바닥부터 내실을 다졌기
멜라비앙카는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다.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정지현 대표의 안목으로 시작된 멜라비앙카의 뛰어난 콘셉트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향유하는 고객들에게 어필됐고 브랜드는 충성고객이 생길 정도로 성장했다.하지만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디자인 외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았고, 디자이너 출신 CEO가 홀로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이 때 롯데백화점은 상생 워크숍을 통해 정 대표의 사업 선배가 돼줬다. 다양한 강좌를 통해 영업, 계약, 마케팅 등 새내기 CEO가 어려워하는 부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같은 워크숍에 참가한 CE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 판사 : 중소교육이 입찰담합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중소교육은 어떤 이유로 공정위의 처분이 부당하
전남 나주시 소재 강진맥우는 국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이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한우 브랜드다.‘강진에서 맥주 먹여 키운 소’라는 의미를 가진 강진맥우는 1991년 갤러리아 백화점의 브랜딩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 작목반을 구성해 5개 농가 150두로 시작해 현재 9개 농가 1000여두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송아지 입식(무상 1억원), 사육비 보전 및 출하장려금(마리당 최대 100만원) 지원 등이 큰 힘이 됐다.게다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위뿐 아니라 비인기 부위까지도 백화점에서 가장 좋은 시세로
대전시 서구 소재 한양분식은 떡볶이, 순대 등 전통 분식 메뉴를 기반으로 2013년 성남시 분당의 5평 남짓한 작은 매장으로 출발했다. 업장이 인기를 끌자 2019년 6월 갤러리아 백화점과 협업해 ‘한양분식’이라는 중고가 콜라보 브랜드로 재탄생했다.부푼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발로 매출이 하락하며 현금 흐름이 정체됐다. 현상 유지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김원필 대표(사진)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은 갤러리아 백화점이었다. 3개월간의 수수료 인하와 관리비 면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마케팅 지원으로 점포는 안정을 되찾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