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재난지원금 대상을 기존안(소득 하위 80%)에서 고소득자를 제외한 약 88% 수준으로 확대하고, 1인당 25만원씩 지급하기로 23일 최종 합의했다.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급될 희망회복자금 상한선은 2000만원으로 높아졌다.국회 예결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과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은 국회에서 각각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확대 여부와 관련, 1인 가구 기준으로 연소득 5천만원 이상인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에 이어 우리은행과도 협력해 온라인 소상공인(SME)을 위한 대출 시장을 1금융권으로 한 차례 더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우리은행과 함께 은행권 최초의 온라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은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미래에셋캐피탈에 이어 우리은행서도 신용대출 받는다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대출에 이은 두 번째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전용 신용대출로,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
기아가 22일(목)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셀토스’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기아 대표 소형 SUV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한 The 2022 셀토스는 1열 USB 단자를 기본화하고 기존 상위 트림에서만 적용할 수 있었던 고객 선호 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기본 트림인 트렌디에서 LED 헤드램프ㆍ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ㆍ루프랙 등으로 구성된 ‘스타일’ 패키지를 운영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개정해 소셜벤처기업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하위법령을 정비해 21일(수)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이다.중기부는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소셜벤처기업 판별기준을 개선했고, 판별 절차, 소셜벤처 육성사업, 실태조사 등 세부 절차를 마련했다. 민주적 의사결정 체계 여부 등 사회성 인정요건을 확대하고, 초기창업기업이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실현능력, 사업의 성장성 등의 요건을 개선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안착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이하 지역특구법)을 개정·공포하고 21일(수)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법령정비 요청제·실증특례 자동연장제 신설그간 특구사업자가 실증을 조기에 마친 경우에는 관계부처에 실증결과를 제출하는 것 외에 법령정비에 관해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이 없었다. 이번 법령정비 요청제의 도입으로 규제 소관부처에 신속한 후속조치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실증을 조기 완료한 사업자는 실증특례 기간 만료 2개월전까지 실증결과보고서 등을 첨
지역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중소기업법) 제정안이 20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폐지되면서 지방중소기업 관련 조항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로 이관돼 시행돼 왔다. 그러나 최근 균형발전과 지역균형뉴딜 등 경제ㆍ정책환경이 변화했고, 지역에서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역중소기업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별도의
정부가 내년 4월부터 임대료가 갑자기 오르거나 경기가 쇠퇴한 상권에 대해 세제 감면 등 각종 지원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는 쇠퇴한 상권의 재도약을 지원하는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지역상권법) 공포안이 20일(화)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법 시행에 따라 오래되고 쇠퇴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임대료 급상승으로 빈 점포가 늘어 어려움을 겪고있는 상권에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먼저 상인과 임대인 등이 함께 자율적으로 상권 활성화와 임대차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을 추진하면 정
우려하던 상황이 현실이 됐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12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됐다. 지난해보다 23일이나 빨라진 열대야에 지친 국민들은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마음까지 위축됐다. 특히 영업제한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소상공인들의 절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당초 7월부터 방역지침이 완화돼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던 터라 심적 타격은 더욱 크다.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도 소비 진작에 방점이 찍혀 있었다. 소득 하위 80% 국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
정부가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의 혁신을 위해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생산 현장의 자동화 설비 적용을 확대한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2일 경기도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뿌리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뿌리산업 3대 혁신 방향’을 밝혔다. 이는 문 장관이 지난 5월14일과 7월9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 현장과 자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실천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조·금형·단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 6대 업종의 협동조합 이사장과 생산기술연구원장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충남 아산 신라엔지니어링에서 2021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단조,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 관련 업계의 현안해소와 진흥방안 모색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지난 4월 출범했다.이자리에는 위원장인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이번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는 업종별 교류 및 상호간 이해 증진을 위해 충남 아산에 소재한 신라엔
정부가 2·4 대책에서 제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의 세부 내용이 정해졌다.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주택의 70% 이상이 일반 공공분양으로 나오고, 공공자가주택과 공공임대가 각각 10~20%의 비율로 공급된다.공공자가주택인 이익공유형 주택의 일반분양 분양가는 주변 공공주택 분양가의 80% 선에서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고 공공자가주택인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의 운영방식을 규정한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한국의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외국인 국내직접투자) 및 ODI(Outward Direct Investment, 내국인 해외직접투자)와 관련된 양적·질적 지표가 주요국에 비해 크게 저조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최근 5년간(’15~’19년) 한국과 G5의 FDI와 ODI지표를 비교‧분석한 결과, 한국의 순FDI비율은 기간 중 평균 △1.7%로 G5 평균인 △0.3%보다 낮았다.경제규모를 감안했을 때, 한국이 G5(평균)에 비해 ‘내국인 해외직접투자’가 ‘외국인 국내직접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 충남 아산 신라엔지니어링에서 2021년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단조, 표면처리 등 뿌리산업 관련 업계의 현안해소와 진흥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이날은 위원장인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강동한 한국단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보원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이번 제2차 뿌리산업위원회는 업종별 교류 및 상호간 이해 증진을 위해 충남 아산에 소재한 신라엔지니어링
정부가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의 혁신을 위해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생산 현장의 자동화 설비 적용을 확대한다.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뿌리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뿌리산업 3대 혁신 방향'을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문승욱 장관이 취임 후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주52시간제 정착, 중대재해법 시행 등 관련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주조·금형·단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 6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근로손실 일수가 일본의 193.5배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인구가 5000만명이 넘으면서 고용률은 70% 이상인 4개 국가(미국, 일본, 독일, 영국)의 고용환경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8일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이들 4개 국가는 세계경제포럼(WEF)의 노사협력 순위에서 조사 대상 141개국 중 5∼33위로 최상위권인 반면, 우리나라는 130위로 최하위권이었다.2009∼2019년 파업으로 인해 발생한 임금근로자 1000명당 근로손실일수는 한국은 연평균
기업을 옥죄는 대표적인 규제 법안인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령 제정안이 드러나면서 중소기업계가 또 한 번의 당혹감과 깊은 혼란에 빠졌다. 정부는 지난 9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그 내용에는 내년 1월부터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 대상이 된다. 다만 적정 예산과 어떠한 안전보건관계법령을 적용할지 등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입법 예고 기간은 12일부터 8월 23일까지다.이번
“뿌리업계와 보다 긴밀히 소통해 정책을 추진하고 하반기 뿌리산업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 과정에서도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습니다.”지난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문승욱 장관이 약속한 말이다.이날 문 장관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1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산업부와 밀접한 주요 업종별 중소기업계 경영현장 애로에 대해 교감하고 정책지원을 모색했다.산업부에서는 문 장관 이외에 장영진 산업혁신성장실장, 황수성 산업정책관,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관, 유법민 자
내년 1월부터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 대상이 된다.다만 적정 인력과 예산 등의 명확한 기준이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정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 예고 기간은 이달 12일∼다음 달 23일이다.시행령 제정안은 내년 1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법이 하위 법령에 위임한 내용 등을 구체화했다.시행령 내용에 따라서는 중대재해법의 적용 범위 등이 달라질 수 있어
한국이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적‧균형적 노사관계, 낮은 고용부담 및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인구 5천만명‧고용률 70% 이상 국가’(이하 5070국가)인 미국, 일본, 독일, 영국의 고용환경 특징을 분석한 결과, 5070국가 4개국은 한국보다 ▲ 협력적‧균형적 노사관계, ▲ 낮은 고용부담 ▲유연한 노동시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협력] ’09~’19년 임금근로자 천명당 연평균 근로손실일수, 韓 38.7 > 4개국 평균 8.0한국은 협력적‧균형적 노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소상공인 방역 피해 보상을 위한 손실보상법이 공포되는 것에 대해 "체계적 보상을 위한 최초의 제도적 기반"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손실보상 법제화에 따른 보상, 법 공포 이전의 피해 지원을 위해 2차 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재정이 경제회복의 마중물로 국민 삶을 지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이 성장률 제고, 불균등 회복, 세수 확대 등 1석 3조의 정책효과를 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