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안산 와~스타디움 등 총 6곳이 ‘2021년도 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의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전통시장 특성화 공모사업’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도입 추진해온 사업이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6일까지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청년 푸드창업 허브 2개 분야에 대한 공모를 진행, 서류 및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 6곳을 선정했다.이를 위해 분야별 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0년만에 다시 경제3불(不) 문제를 꺼내들었다. 코로나19 경제난맥을 해쳐나가기 위해 이번엔 ‘신(新)경제3불’을 제시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1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新경제3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기중앙회는 2011년 당시 시장의 불균형, 거래의 불공정, 제도의 불합리를 중심으로 한 ‘3불’을 메가 이슈로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중기중앙회는 SSM의 골목상권 장악, 납품단가 후려치기, 신용카드 수수료 차별이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 전방위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 결과
“양극화는 경제격차 문제를 넘어 사회격차와 갈등을 부추겨 불필요한 비용을 유발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신경제3불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기업 간 이중구조 심화와 사회계층 간 갈등 확대로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 재도약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다.” 지난 13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신경제3불 정책토론회’ 개회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신경제3불은 원·하청구조에서 대·중소기업 간 납품단가에 대한 ‘거래의 불공정’, 온·오프라인 유통에서 대형유통업체와 입점업체간, 그리고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업체간 ‘시장의 불균형
인천광역시는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 도시재생사업을 이끌 지역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2021년 동인천역 상인대학’ 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상점가) 상인의 기본 역량 강화 및 상인들이지역의 주체로서 지역문제를 파악하고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대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나아가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지원정책을 안내하고 해당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주목적이다.이를 위해 4. 19~ 4. 28까지 주민협의
정부가 지역특화 골목상권 조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회복 지원에 나선다.행정안전부는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공모 결과 6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연계해 골목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회복을 돕는 사업을 주로 뽑았다.최종 선정된 곳은 부산 연제구(시청 맛거리 활성화), 대구 달서구(두류먹거리타운 조성), 광주 동구(대인동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광주 광산구(도산동 먹자골목 활성화),
행정안전부는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부산 연제구 ‘시청 맛거리 활성화 사업’, 대구 달서구 ‘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 먹거리타운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지역공동체 역량강화와 지역자원 활용‧연계 등을 통해 골목경제 인프라(커뮤니티 공간 조성, 골목디자인 개선 등)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 33개 사업에 310억원(지방비 포함)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제 피
서울시가 대박 맛집 사장을 키워 낼 골목창업 사관학교(성수동 소재)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구조가 대형상권에서 동네상권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안정적 창업을 돕는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골목식당 사장님을 이곳에서 배출하겠다는 의지다. 예비창업자의 안정적 창업을 지원할 사관학교 ‘상권혁신아카데미’는 1기 교육이 시작되는 7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 ‘상권혁신아카데미’ 오픈, 이론교육장+외식실습실 갖춘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그동안 예비창업자나 재창업을 준비하는
경기지역화폐가 올해 도민들을 위해 한층 더 편리하게 업그레이드된다. 경기도가 28개 시군, 삼성전자㈜와 손잡고 실물카드 없이 휴대폰으로도 손쉽게 결제 가능한 ‘지역화폐 간편결제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와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개 시군 단체장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서면으로 협약에 서명했다.이재명 지사는 “지역화폐가 일부 매출을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나눠 양극화를 완화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
인천 지역 소상공인들이 인천시가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지난 13일 체결한 상생협약에 대해 지역 골목상권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인천 지역 대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인 인천수퍼마켓협동조합과 인천나들가게협의회는 20일 인천시청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가 경제주체들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이번 협약을 ‘공정경제'로 과대포장하고 있다"며 강력 규탄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12일 장보기 수요를 잡기 위해 신선식품 통합브랜드 ‘세븐팜’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판촉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올해안으로
올해 편의점 업계는 점포 5만개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만 해도 전국에 4만7884개의 편의점이 있었다. 불과 3개월만에 3000개 가량이 늘어나 5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점포수 1위는 1만4923개를 기록한 CU다. GS25는 1만4688개 점포수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1만501개, 이마트24는 5165개, 미니스톱은 2607개로 뒤를 이었다. 편의점 대표 브랜드 5개사 말고도 군소 브랜드까지 포함해 5만개가 넘어섰다.이렇게 어마어마한 편의점 숫자를 보면 이 시장이 성숙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시내 골목상권 10곳 중 6곳은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정책연구센터와 서울시내 전체 총 1009개 골목상권의 월 평균 매출 빅데이터(신한카드 매출데이터 기준)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전에 비해 매출이 하락한 골목상권은 58.7%에 달했다. 반면 나머지 41.3%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이 상승하거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발생 이전 대비 골목상권 총 매출은 약 2조원에서 1조6000억원으로 19.6%가 감소했다. 월 평균 점포당 매출도 1900만원에
국토교통부는 2021년 '스마트 챌린지 본사업' 평가를 통해 1년간 예비사업을 수행했던 11개 지자체 중 성과가 우수한 6개 도시를 본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도시 차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시티 챌린지에는 부산, 제주, 강릉시가, 지역 커뮤니티 단위의 타운 챌린지에는 광양, 서산, 원주시가 선정됐다.'시티 챌린지'는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으로 도시별 2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1년간 계획 수립과 솔루션 실증을 위한 예비사업(국비 15억 원/
인천광역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인천만의 특색이 담긴 '이어가게'를 발굴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어가게' 선정사업은 인천만의 특색이 담긴 노포를 발굴·지원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지난해 중구‧동구에 이어 올해에는 부평‧계양 일대에 '이어가게' 1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미스김테일러’, ‘버텀라인’ 등 중구, 동구일대의 이어가게 10곳을 선정, 시민들에게 알리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한편 '이어가게'라는 명칭은 시민공모를 통해
“영등포전통시장, 대림동 우리시장 등 현장을 자주 찾아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의견을 가능한 많이 들으려고 합니다. 코로나19가 1년 이상 장기화되면서 체념상태인 사업자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께 구 차원에서 사회안전망을 제공해드리고자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서울 영등포구청에서 만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차분한 어조로 지난달 2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체결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 협약으로 영등포구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하는 최초의 서울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사진)는 경기도 2차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 논평을 내고 “1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해 골목상권 대표 업종인 수퍼마켓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반가운 일이며 소상공인들에게는 가장 힘들고 중요한 순간에 이뤄지는 생존전략에 해당 된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또 설날 명절 연휴에도 고향 방문이 자제되는 등 예년과 같지 않은 설명절로 인해 선물 세트 등의 수요가 감소해 매출감소를 걱정했는데 경기도의 전
‘경기지역화폐’가 올해 발행량을 대폭 확대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할 전망이다경기도는 올해 일반발행 2조 3941억 원, 정책발행 4196억 원 등 총 2조 8137억 원 규모의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발행목표 4961억 원의 약 4.8배, 2020년 발행목표 8000억 원보다 약 3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구매율 등을 반영해 당초 목표보다 3.5배 늘어난 최종 2조 8519억 원을 발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추이를 볼 때 올 한
지난 2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등 4개 경제단체장과 서비스산업 육성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도 25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입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부가가치유발계수는 서비스업이 0.877로 공산품 제조업 0.648보다 높다. 취업유발계수도 서비스업은 10억원 당 13.5명으로 공산품 제조업 10억원 당 6.6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하지만 국내 서비스 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은 62.4%로 미국 79.8%, 영국 79.7%, 일본 69.6
소상공인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금융상담’과 ‘경영개선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종합지원플랫폼’이 25개 전 자치구에 1개씩 설치돼 맞춤형 운영을 시작한다.자치구 내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지원부터 경영상담, 교육, 컨설팅을 전담하고, 불가피하게 폐업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장 정리와 재기도 밀착 지원한다. 서울시가 서울경제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69만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키워주는 '2021년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화) 밝혔다. ◈ 자치구별 소상공인 전담 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임원배)는 9일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원)과 관련 경기지역 수퍼마켓 회원조합 9곳(부천시, 경기남부, 고양시, 경기동부, 안산시, 광명시, 경기북부, 경기김포, 경기동북부)을 대표해 연합회의 입장을 밝혔다.임원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1년이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인해 골목상권 대표 업종인 수퍼마켓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1인당 10만 원) 지급은 가뭄에 단비를 만난 듯 반가운 일이며 소상공인들에게는 가장 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 양곡시장 상인들과 만나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들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힘”이라며 지역화폐를 근간으로 한 보편·선별적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한파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정하영 김포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환우 양곡시장 상인회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과 ‘민생경제 현안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수출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작은 지역 소상권들도 잘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