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기술기반 기업인 스타트업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새로운 분야 수요 창출은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2020년 6월 스타트업・벤처기업・혁신형기업의 창업자, 대표이사, 임원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경기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도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발간했다.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4.0%는 코로나19가 스타트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어려운 요소로는 ‘수요 감소(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감
SK하이닉스와 국내외 50개 이상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업체가 입주할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가 12일 열린 ‘2021년도 1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이번 심의에서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계획, 연계교통, 산지관리, 경관 등 7개 분야의 통합심의를 통해 산업단지 계획수립의 적정성을 중점 검증했다.이번 산단 계획 심의 통과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적정성 검토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초 용
서울시가 구글, 페이팔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워낸 미국 실리콘밸리 최대 글로벌 투자사인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이하 PnP)’의 서울지사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월 설립 예정이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 투자사이자 액셀러레이터로 페이팔, 드롭박스, 랜딩클럽에 초기 투자한 바 있다. 2019년 한 해 250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왔다. 서정협 권한대행과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PnP 회장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 개막한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 공모에 ‘주소 안내시설을 활용한 셉테드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2020년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사업의 효과성이 높은 재난안전 사업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발굴하여 지자체 확산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우리 시는 작년 12월말 최종 선정되어 3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는다.‘주소 안내시설을 활용한 셉테드사업’은 인천시와 인천경찰청이 협업해 여성안심 귀갓길에 LED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찰
인천시가 지난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시행한 시민안전보험의 최대 보험금이 1500만원으로 상향되고 보장항목도 확대된다.인천광역시는 새해부터 시민안전보험의 후유장해 보장금액을 지속적인 치료비를 고려하여 최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상향하고, 보장항목에 전세버스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항목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시민안전보험은 시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사고, 강도피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서울시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이용시민의 편의를 높인다는 목표 아래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협조, 작년 한 해 서울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까지 확대됐다. 추가 설치된 200기 중 서울시가 직접 설치했거나 자치구·민간을 지원해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60기다. 특히 이 가운데 51기(85%)는 지하철역, 구청 등 17개 공영주차장에 집중 설치됐다. 이밖에도 서울시청 등 관공서와 송월동 공공 차고지 등 공공
경기도가 과학적인 도정 운영을 위해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경기도 도로에서 발생한 돌발상황 데이터 99만7766건을 분석해 교통안전관련 집중관리지역 172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데이터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서 보유중인 것으로 SKT(T맵),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서울도시고속도로에서 입수한 경기도내 교통사고, 차량고장, 긴급공사, 낙하물 발생 등 도로 돌발상황 데이터다. 분석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경기도 전역을 100m×100m 크기의
경기도 무료 온라인평생학습서비스 ‘지식(GSEEK)’이 도민 수요와 최신 추세를 반영한 신규 온라인강좌 80개를 1월 23일까지 순차 개설한다.신규 강좌는 부모교육, 생활취미, 청소년교육, 미래사회 기술·직무,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위한 온라인 강좌 등 8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부모교육 강좌’는 아프지 않고 함께 성장하는 훈육, 스마트기기 사용 가이드라인 등 25개, ‘생활취미 강좌’는 쉽고 빠른 피아노 코드 반주법,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일상 드로잉 등 14개가 개설된다.‘청소년교육 강좌’는 10대를 위한 슬기로운 경제생활, 청소년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8개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도는 중소기업 경영 안정, 창업기업 투자 지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3개 분야, 8개 사업에 3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이 중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코로나19로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하고 받은 매출채권의 부도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다.도내에 주된 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기업당 300만원 한도에서 매출채권 보험료의 50%를 지원받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 방류수 처리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용인시와 안성시, SK하이닉스㈜, 용인일반산업단지㈜가 방류수의 수질․수온 개선 등 상생협약안에 합의하면서 갈등이 일단락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김동섭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 정철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은 경
비대면 산업 발달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게임·CG영화·애니메이션 제작부터 VR 아티스트로, 콘텐츠 개발까지 아우르는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가 영국 미래 연구소(Future Laboratory)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연구팀에서 발표한 10대 미래유망직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가상공간 디자이너'는 게임·CG영화·애니메이션 제작, 건축 설계, 실내·실외 디자인, 조경, VR·AR 및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방송, 광고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화 된 가상공간 기획자, 제작자 등으
공인중개사가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매매를 중개할 때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매도인에게 명확하게 확인하고 그 내용을 서류에 명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가 명시되지 않아 계약자 간 분쟁이 빈번히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13일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개정된 시행규칙은 주택 매매 시 중개사가 매도인으로부터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여부를 확인하는 서류를 받도록 했다.공인중개사협회가 확인 서류 양식을 배
LH는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1월 8일자로 확정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사업은 공공주택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결합을 통해 대전역 인근 노후 쪽방촌을 정비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작년 4월 LH와 국토교통부, 대전시 등 관계기관이 해당지역 정비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12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이번에 도시재생뉴딜사업이 확정 고시되면서 사업 착수를 위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앞으로 LH와 대전동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초기 스타트업 1700개사에 청년전용창업자금 1600억원을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기업의 담보력이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를 평가하지 않고 청년창업가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 뿐만 아니라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연계해 지원한다.
대구시가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1조 5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금융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전체 1조원 규모인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운전자금, 대출이자 일부(1.3∼2.2%)를 1년간 지원한다.또한 우량중소기업이 융자추천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고려해 연매출액(400억원 이상)·자산총액(1000억원 초과) 등 제외 기준을 폐지해 지원대상도 확대했다.수출기업은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조업
부산시는 '2021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한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전반을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분야는 기술 이전 사업화, 사전기획, 기업 자율 등이다.올해는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중형 과제와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범부처 혁신성장동력산업, 부산시 7대 전략산업 등 소형 지원과제로 분리해 총 10개 기업을 선정한다.중형 지원 과제는 기업당 최대 3억원, 소형 지원 과제는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부산에 본사가 소
서울도서관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오지 않고도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PC로 인기도서와 신간을 바로 빌려볼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 18,000종을 신규로 업데이트했다.오늘(1.11.)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 → 자료검색 →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서울도서관은 기존에 서비스하고 있는 1만여 종에 더해 온라인 콘텐츠를 약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서울도서관 전자책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 목표액 52억5000만원을 초과한 65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62일간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시작 40여 일 만에 사랑의 온도탑은 124도가 됐다.현재까지 모금은 법인이 76%, 개인·단체가 24%를 차지한다.법인 기부금은 전년 동기 대비 21억여원, 개인 기부금은 3억4000만원 늘었다.올해 캠페인에선 대한유화가 지난해보다 배 늘어난 20억원을 기부해 힘을 보탰다.고려아연, SK울산콤플렉스, 에쓰오일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현
인천광역시는 2021년 신규사업으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세대를 대상으로 환풍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인천시는 공기질이 좋지 않은 반지하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000가구에 환풍기를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그동안 주거복지정책의 영역에서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반지하 거주세대에게 환풍기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실내습도 관리를 통해 반지하에 장기간 생활하게 되면 나타나는 호흡기와 피부질환 등을 예방하고, 라돈수치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쾌적한 거주환경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4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이번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본격적으로 거세지기 직전인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1명 늘어 누적 6만9114명이라고 밝혔다.지난 8∼10일(674명, 641명, 665명) 사흘 연속 600명대를 유지한 뒤 5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400명대로 내려왔다. 전날보다는 214명 줄었다.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대폭 감소한 데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