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8일 상승 출발해 장중 2,150선을 회복했다.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3포인트(0.44%) 오른 2,153.82를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9.89포인트(0.46%) 오른 2,154.1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8억원, 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4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6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27%), 나스닥 지수(0.28%)가 모두 상승했다
겨울철 성수기를 맞이한 의류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섬유·의복 지수는 지난 7일 294.74로 마감했다. 이는 올해 4월 기록한 연고점(340.22) 대비 13.37% 하락한 수준이지만 9월 말(285.42)보다는 3.27% 오른 수치다.섬유·의복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시가총액 규모가 큰 F&F[007700]는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으로 장중 52주 신고가(11만5천원)를 새로 썼다. 이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하락(-0.45%)했으나 역시 지난 9월
중국이 경제둔화 속에 채무불이행 기업들이 늘어나자 법원이 적극 개입하는 미국식 파산절차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중국 기업들이 지난 10년간 은행 돈을 빌려 고속 성장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경기둔화로 파산이 잇따르자 정부 차원에서 획기적인 처리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중국 파산법원은 2015년 이후 지역별로 도입돼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90곳에 이를 만큼 본격적인 파산기업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이들 파산법원은 로펌, 회계법인 등의 관리자를 지명해 채권자들을 조직하고 자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이 기존에 부과했던 관세도 철폐할 것이란 기대가 부상하면서 상승했다.7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2.24포인트(0.66%) 상승한 27,674.80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0포인트(0.27%) 오른 3,085.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89포인트(0.28%) 상승한 8,434.52에 장을 마감했다.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관련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무역협
인공지능(AI)과 제조데이터 정책에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기 위한 전략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다.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세계 최강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코리아' 정책의 일환으로 꾸려진 전략위원회는 AI와 제조데이터 정책 전반에 걸쳐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위원회는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책·거버넌스 ▲데이터·제
고금리 대출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최근 빠르게 증가한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이 향후 부실화할 위험이 있다는 신용평가회사의 지적이 나왔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금리 신용대출은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 위주로 구성돼 있고 다중채무자 비중이 높아 내수 부진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부실화 위험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중·저신용자가 이용하는 중금리 대출의 특성상 대출금이 생활자금이나 부동산 비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큰 만큼 내수 경기나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
코스피가 7일 하락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1포인트(0.25%) 내린 2,138.84를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3.10포인트(0.14%) 내린 2,141.05에서 출발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29억원, 19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07포인트(0.00%), 나스닥 지수가 24.05포인트(0.29%) 하락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7%)
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달러당 1,161.8원을 기록했다.환율은 4.6원 오른 1,161.5원에서 시작해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다.그동안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한풀 꺾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미 경제방송 CNBC 등은 이른바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을 위한 미중 정상회담이 12월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미 정부 고위 관계자가 여전히 11월 16일까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백악관 목표지만, 그 시간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경제활력을 높이고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방재정 집행률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 확대재정관리 점검회의 후 브리핑에서 "금년의 확장적 재정기조가 나타나도록 당정은 중앙재정 97% 이상, 지방재정 90% 이상, 지방교육재정 91.5% 집행률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조 의장은 이어 "당정은 지방재정 집행률을 높여야 한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며 "충실한 예산 집행을 위해 오는 12일 민주당은 광역기초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할
6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158.0원을 기록했다.0.5원 내린 1,157.0원에서 출발한 환율은 곧장 강보합권으로 올라선 뒤 소폭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역외 위안화 환율이 전날 한때 약 3개월 만에 달러 대비 7위안 선을 밑돈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개장 직후 다시 반등하자 상승 흐름을 탄 것으로 보인다. 수입업체의 결제를 비롯한 저가 매수세도 영향을 주고 있다.다만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면서 위험
코스피가 6일 상승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포인트(0.14%) 오른 2,145.70을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0.05포인트(0.00%) 오른 2,142.69에서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4억원, 4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08억원을 순매도했다.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11%)와 나스닥 지수(0.02%)가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12%)는 하락했다.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
올해 국내증시의 코스피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증시의 대표지수 중 1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향후 기업 실적 개선 흐름과 함께 코스피가 상승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들어 지난 5일까지 G20 대표 지수 등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는 작년 말보다 4.9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G20 가운데 대표 주가지수의 상승률이 코스피보다 낮은 나라는 인도네시아(-0.23%)와 사우디아라비아(-2.22%) 등 2개국뿐이었다.반면 대부분 선진국은 같은 기간 지수가 두 자릿수의 상
국제유가가 3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69달러) 상승한 57.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전날보다 배럴당 1.37%(0.85달러) 오른 62.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원유시장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미·중 양국은 1단계 무역 합의를 위해 기존에 부과한 관세 가운데 일부의 철회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9월 경상수지 흑자가 상품수지 흑자 폭 확대에 힘입어 1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다만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화한 흐름을 지속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경상수지는 74억8000만달러 흑자였다.지난해 9월(110억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줄었지만 지난해 10월(93억5000만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크다.상품수지 흑자 폭이 8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10월(106억5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데 영향을 받았다.상품수지 흑자가 9월 들어 개선되긴 했지만, 지난해 9
정부가 지역 차원에서부터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반조직을 두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원책을 마련한다.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 공동체의 사회적경제 추진역량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 무한경쟁을 통한 이윤 극대화보다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사회적경제 활동 주체다.이번 방안은 이런 사회적경제를 지역에서 민간 주도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
내년 2월부터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계약을 중개할 때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계약자와 중개수수료를 협의하고 확인 도장까지 받아야 한다.한국감정원에 부동산 중개업자의 부당 행위를 신고받아 처리하는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가 설치돼 가동된다.국토교통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인중개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과규정 등을 거쳐 내년 2월 시행된다.우선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거래에 내는 수수료, 즉 복비를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계약자에게 정확하게 설명하고 확정해야 한다.부동산 수수료는 최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데이터 지킴이 정보보호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에 '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기업이 비용부담 없이 보안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데이터 유출방지 솔루션'은 기업 내 중요문서가 USB, 이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을 말한다.선정된 기업은 ▲ 기업 내 존재하는 개인정보 등의 민감 정보 관리 ▲ 이상징후·기술 유출 24시간 모니터링
코스피가 5일 상승 출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06%) 오른 2,131.44를 가리켰다.지수는 전장보다 3.42포인트(0.16%) 오른 2,133.66에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2,128.80까지 내리는 등 2,130선 안팎으로 오르내리고 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29억원, 18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7
5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오른 달러당 1160.2원을 기록했다.환율은 0.8원 오른 1160.0원에서 시작해 강보합권에서 조금씩 오르내리고 있다.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나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 심리 때문에 상승 폭이 제한되고 있다.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유효한 모양새다.미국 측은 최근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정부 판
한국이 반도체 수출 부진 여파로 수출상품 중 정보기술(IT)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7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전체 수출상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학은 회복세를 보였고, 경공업은 비중이 점차 확대되며 22년만에 2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달 27일 한국무역협회의 한국의 수출상품 구조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IT제품의 수출액은 907억5600만달러(약106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IT제품이 한국의 전체 수출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3%로, 지난 2012년 21.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통계는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