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소재 승우비엔에스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제품, 유아·생활용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부상한 밀키트 문화 등 최근 식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국 요리를 HMR화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정승원 대표(사진)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조한다. 기업은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가 소비자와 최대한 많은 접점을 찾아갈 때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8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갤러리아백화점이 연계해 제공한 아름드리 입점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 승우비엔에스는
충남 예산군 소재 NFC 착즙주스 제조사인 농업회사법인 예당식품의 김동복 대표(사진)는 2009년 설립 이래 착즙주스 한 길만 걸어왔다. 좋은 상품을 고집했지만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가 없어 간헐적 매출만을 올리고 있었다.변곡점은 갤러리아 백화점 내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름드리’ 입점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하에 간소화된 입점 절차와 디자인 컨설팅, 저렴한 수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또한 여러 시음·판촉행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홍보와 신규고객 확보에도 탄력이 붙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유기견을 향한 편견을 사랑으로 바꿔주세요.” 갤러리아백화점의 상생협력에는 무언가 특별
“현행 가업상속공제는 상속 중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창업자가 죽어야 승계가 완료됩니다. 준비하던 투자가 잘 돼 업종이 바뀌면 요건을 위반한 게 돼 투자도 자유롭게 할 수 없습니다. 승계 시점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를 확대하고 투자를 가로막는 업종제한 등 사전·사후 요건을 완화가 필수적입니다.”(사)가족기업학회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춘계학술대회에서 학계·연구계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쏟아낸 지적이다.가업상
2021년 국세통계연보를 살펴보면 실제로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해서 기업이 승계되고 있는 건수가 1년에 100건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와 국회가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승계 사전에 충족해야 하는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거나, 까다로운 사후관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포기한 경우가 수두룩한 것이다.여기에 기업승계를 주저하는 이유가 또 있다. 뒤늦게 경영권을 이어받을 자녀들이 막바로 승계를 준비해야 하는 이른바 노노(老老)승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대표자
중소기업의 업력이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부가가치액 등 재무적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반면 승계가 불발되면 국가적 손실규모가 약 240조원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국회와 정부의 획기적인 법·제도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년 안에 3만1000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소멸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사)가족기업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 방향’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기업승계는 ‘제2의 창업’이날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경남 하동군 소재 신선식품 업체인 농담 영농조합법인의 김기명 대표는 2014년 부모가 운영하는 매실 밭을 이어받아 농사를 시작했다. 사업 초반, 매실 판매가 전국적으로 하향세를 보여 연간 판매량이 300톤에서 150톤으로 줄면서 매우 어려웠다.하지만 쿠팡 로켓프레시를 시작하면서 상품을 매실 장조림, 매실 엑기스, 매실 장아찌 등으로 다각화하는 계기가 됐고 새벽배송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팔리며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었다.쿠팡 로켓프레시 거래의 장점은 ‘신선도’에 있다. 농담 영농조합법인은 쿠팡의 산지직송 시스템을 활용해 산지 농
대구시 소재 냉동식품 업체인 삼선식품은 2015년 설립돼 구운 고등어, 가자미살, 삼겹살 등을 제조하고 있다. 신선한 원재료를 특허 받은 구이공법으로 직접 가공하고 있어 더욱 좋은 식감과 맛을 제공한다.삼선식품은 오픈마켓 위주로 판매를 이어가던 중, 쿠팡의 로켓프레시 브랜드매니저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고 직매입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제조와 납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로켓배송 거래를 통해 회사의 매출이 더욱 성장하게 됐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MBC가 주관한 ‘소담스퀘어’라는 지역상생기획전에 참여해 지난해에 전년대비 무려
서울 광진구 소재 사무용가구 업체인 사이즈오브 이동진 대표는 할아버지로부터 B2B용 의자 생산공장을 물려받아 운영했으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부도위기를 두 번이나 겪는 등 회사가 존폐위기에 몰렸다.이 대표는 쿠팡의 경영·마케팅 디렉터 두 명의 권유를 받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게 됐다.쿠팡 진출 후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신체치수 등을 바탕으로 맞춤의자를 제작하고 고객리뷰 등을 모니터링하며 고객에게 딱 맞는 맞춤의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런 노력으로 상품리뷰에 좋은 평가가 쌓이며 판매량이 늘어났고, 2021년
정상건 대표는 2021년 3월 부천역 근처에 세련된 인테리어와 30여평 크기의 4인좌석 6개, 1인좌석 7개를 갖춘 고피자 부천역점 매장을 오픈했다. 고피자는 대표적인 나눠먹는 음식인 피자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1인 피자를 제공하는 화덕피자 프랜차이즈다.고피자 부천역점의 위치는 부천대 상권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이 더 이상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대학 강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사라지자 상권은 그야말로 내리막을 달렸다.역세권인데도 코로나19 타격불신했던 온라인마케팅
호재에프에스 ‘아빠식당’은 조정현 대표(사진)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밀키트 상품을 기획, 브랜딩, 디자인, 제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업체다.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황기 품은 순살족발, 통족발, 어묵탕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면서 높은 판매고를 거뒀다.특히 대표 인기상품인 ‘밀가루 없는 모듬 어묵탕’이 지난해 9월 캠핑, 아웃도어 시즌에 5000여개 이상 팔리며 9~10월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108%) 급증했으며 연간 매출액도 성장세다. 이 외에도 맥반석 직화불고기, 냉모
영어조합법인 ‘완도맘’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이뤄냈다. 김진혁, 이수화 부부(사진)가 대표로 있는 ‘완도맘’은 완도 본섬 서쪽 바닷가에서 바다 양식장을 운영, 활전복과 미역, 다시마 등 다채로운 수산물을 직접 키워 판매하고 있다.부부는 온라인 판매가 익숙치 않을뿐더러 제대로 된 온라인 유통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11번가에 입점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 ‘직접 생산’과 ‘산지 직송’을 앞세워 온라인 판매에 집중했고, 지난해 11번가 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83%) 증가했다.대표 상
주식회사 ‘삼초마을’은 원래 축산 밴더로 온라인 사업을 진행해오던 업체였다.뚜렷한 실적을 내지는 못하던 중에 광주 명물 떡집의 상품들(호박 인절미, 과일 찹쌀떡 등)을 대행 판매하기 시작하던 시점에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긴급공수’와 ‘타임딜’ 등 메인 행사를 통해 11번가 내 매출이 전년 대비 4010%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일궈냈다.삼초마을은 이러한 성공적인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하던 ‘창억 찰떡’ 등 다양한 떡을 추가로 온라인에서 판매하기 시작하며 온라인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떡
청년 농업인 브랜드관 입점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꿀따는사람들(대표 임모세)은 충북 금강 계곡물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꽃 등 좋은 꽃들이 밀원(nectar-source)이 돼 질 좋은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또한 건강한 벌을 키우기 위한 환경 친화적인 질병 관리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항생제로부터 안전한 옥살산, 개미산 등 방제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분 가루에 비타민, 단백질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직접 혼합해 영양소를 공급하고 있다.임 대표는 로열젤리, 벌
클릭 광고 시작하자마자 날개돋친 매출워라이즈(대표 김기연)는 부산에 위치한 기능성 스프링 신발 제조 회사다. 허리나 무릎이 불편한 사람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신발을 만들고 있다.워라이즈의 매출은 롯데온에 입점하면서 급증했다. 입점 당시 이미 다른 플랫폼들에서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담당 직원이 롯데온이 입점한 셀러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조속한 입점을 제안함에 따라 워라이즈도 롯데온에 입점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입점하고 얼마 안 되서 셀러머니를 지원받았고 리스팅 광고와 클릭 광고를 시작하자
MD컨설팅⋅판촉지원 힘입어 고속성장대한민국농수산(대표 정종청)은 전국 최상급 품질의 농수산물과 간편식을 고객이 집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상품 선택에서 배송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브랜드다. 특히 산지직송과 신선관리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우수한 품질과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위해 홍보마케팅 지원이 절실했던 대한민국농수산은 롯데온의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게 됐고 MD 컨설팅을 받았다. 이로써 회사의 매출은 기존에 롯데온에서 상생협력사업 없이 판매했을 때보다 훨씬 빠르고 크게 성장했다
롯데온 특가딜 혜택 덕에 가격경쟁력 쑥쑥영주마실(대표 김미숙)은 경북 영주에서 3대째 사과농사를 짓고 있다. 전통을 유지하며 최신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맛있는 사과를 수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인증받은 상품을 수확‧가공해 배송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상품에는 자신이 있으나 판로개척이나 마케팅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해 지원사업을 찾다가 롯데온의 상생협력사업을 알게 돼 기대감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사업참여를 통해 특가딜과 판촉비 지원 혜택이 실질적으로 매출에 도움이 많이 됐다. 선정까지 경쟁
우체국쇼핑 도움받아 청년 농업인 단일품목 1위 업체 등극샤인뜰팜 김민지 대표는 경북 김천에서 가족과 함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샤인뜰팜은 저탄소 인증과 GAP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한 화학적 요소를 배제하고 작물에게 오디오북과 긍정 확언을 들려주며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김 대표는 “혼자 귀농을 시작하려니까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었는데, 우체국쇼핑 상생협력사업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김 대표가 귀농을 준비할 당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의 디자인을 잘하면 판매가 잘 될 거라 믿었지만, 홍보를 잘해도
중소기업뉴스는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11번가 △롯데쇼핑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의 주요 사업내용을 소개한다.우체국은 아날로그 시대의 마켓컬리였다. 우체국의 시작은 1884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연히 소식을 전하는 우편서비스가 목적이었다. 소식의 즐거움만 전하던 우체국이 쇼핑의 기쁨까지 전하게 된 계기는 1986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었다.지금이야
지난 18일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 개최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에서 피해 중소기업들이 주장한 5곳의 대기업 행태는 대부분 닮은 꼴이었다.바로 △중소기업과 상호 긴밀 교류(시연회 및 자료 요구 등) → △기밀 탈취 후 자체 사업화 진행 → △출시일 앞당겨 시장 선점(or 시장 성숙 후 대대적 출시행사) → △분쟁 과정서 우월적 지위로 소송 장기화 등의 교묘한 시장 장악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다.피해 중소기업들은 분쟁 발생 전에 대기업과 상호 협력을 의지를 다지는 과정을 겪는다.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제품 시연을 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