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마드(Enomad)라는 회사명은 에너지(Energy)와 유목민을 뜻하는 노마드(Nomad)의 합성어로, 기존의 중심 집중형 화석 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세계 최초의 휴대용 수력발전기 ‘이노마드 우노’는 하천과 같은 흐르는 물을 사용해 필요한 전력을 누구나 직접 생산·저장·사용할 수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생산 시스템에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에너지 생산이라는 경험을 제공하며, 사
아프지 않던 곳이 아프고, 아무리 쉬어도 체력이 회복되지 않는 몸을 마주하면 “나이를 먹으니까 안 아픈 곳이 없어”라며 한숨을 내쉰다. 그런데 80~90세가 돼도 병 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들은 무엇이 다른 걸까? 놀랍게도 나이보다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은 바로 ‘유연하고 부드러운 어깨뼈’를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하버드대 수명연장 프로젝트팀 노화 연구의 권위자, 의학박사 네고로 히데유키는 어깨뼈가 우리 몸에서 심장 다음으로 중요한 부위라고 말한다. 이곳이 굳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이면 신체 밸런스가 내내 건강하게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는 때가 온다. 인생을 헤쳐 나갈 지혜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지식이든, 자기계발과 힐링의 수단이든 철학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다. 하지만 두껍고 난해한 철학책의 현학적이고 장황한 문장들 앞에서 포기해버리곤 한다. 달리기 초보는 마라톤이 아니라 조깅부터 시작하듯, 철학 공부도 기초 체력을 키워줄 첫 공부가 중요하다.저자는 TV 프로그램 작가 겸 스토리 프로듀서를 지냈고,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교양 지식에 대해 글을 썼지만, 철학 전공자들이 난해한 언어로 이야기하는 것에 회의감
무역 환경이 상당히 빠르고 폭넓게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디지털 무역이 확대되고 국제적인 규칙이나 대금결제방법, 물류, 보험제도 등이 점점 진화해서 이전의 경험만으로는 새로운 무역실무에 대응하기 어렵게 됐다.게다가 AI 시대가 예상보다 빨리 다가와 AI는 제조·생산, 물류·유통, 영업·마케팅, 재무·금융 등 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역업계에서도 수출·수입업체를 AI 기술로 연결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AI는 무역질서를 변화시키는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렇듯 무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
밤낮으로 큰 일교차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보니 감기는 아닌데 잔기침이 자꾸만 나온다. 물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마른 목을 촉촉이 적셔줄 무언가가 필요하다. 맛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환절기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 물론, 맛과 향까지 모두 챙긴 가을 음료 배숙과 뱅쇼를 알아보자. 배 끓인 전통화채 ‘배숙’궁중요리로 정평…환절기에 제격섬유소 등 풍부해 변비에도 탁효생강·대추와 섞어 쪄먹어도 일미수분이 많은 배는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 주는 과일 중 하나다. 여기에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해 소화와 변비에도 좋은 것으로
7월은 비가 쏟아지며 날씨를 가늠하기 어려운 한 달이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햇볕이 내리쬐고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던 한 주말에, 초록이 둘러싼 안양의집 보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은 처음으로 보육원에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놀게 돼서 떨리면서도 기대되는 특별한 하루였다.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들과 하루를 함께 하기 위해 모인 봉사자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수영장과 사다리를 설치하며 즐겁게 놀기 위한 준비를 했다. 마지막으로 안전 사항들을 점검하고 아이들을 맞이했다.그들과 처음 마주했을 때 환한
최근 EU를 중심으로 한 국가 간 무역장벽이 ESG 경영의 제도화라는 이름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ESG 경영이 꼭 필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시장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무역장벽으로 인식되고 있다. EU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CSRD(EU 중심의 지속가능보고표준), CBAM(탄소국경조정제도)과 CSDDD(공급망 협력업체에 대한 실사표준)이 이러한 장벽의 예시이다. 특히, CSDDD는 당장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의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된 원인이 되는 중요한 제도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청회사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9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 소외계층과 6·25 참전용사 4만명에게 2억원 상당의 명절음식키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명절음식키트 지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지원이 어려웠던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설과 추석에 명절음식에 필요한 식자재를 키트로 제작해 전국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밥상을 책임지는 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추석음식키트는 당면, 동태포, 소고기, 전병 과자 등 40명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천 박스가 제작돼 전국 복지
아침 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그냥 거닐기만 해도 좋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은은한 달빛 아래 산책은 평범한 일상에 낭만을 덧칠하는 고운 빛 물감. 귀뚜라미 소리, 바람에 나부끼는 풀잎 소리 들으며 걷다 보면 하루 고단함이 어느새 잊혀진다. 집 앞 시냇가며 공원만 걸어도 좋을 가을밤이지만 기왕이면 더 아름다운 밤 풍경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낮보다 아름다운 밤의 산책 코스 세 곳을 소개한다.천년 고도 신라의 달빛을 따라서, 경주 신라달빛기행언제부턴가 경주 여행을 생각하면 밤의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옛 안압지)의 모습이 머릿
지금 자신의 통장 잔고를 살펴보자. 은퇴까지 10년쯤 앞둔 오십이 되면 보유 자산이 생애 최고액을 향해 불어나고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의 노력과 기대만큼 충분히 만족스러운가?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을 것이다. 언제 퇴직하게 될지 모르는데 코앞의 각종 현실을 헤쳐 나가느라 통장 잔고는 위태롭고 남은 대출금은 부담스럽다.사람들은 노후 대비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당황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막연한 걱정과 불안으로 허송세월할 것이 아니라 이미 확보된 것을 확인하고, 부족한 것은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준비하면 된다.저자는 책을 통해 ‘어떻게 모을
성공 철학의 대가들이 인정하는 멘토, 얼 나이팅게일의 유일한 공식 계약 저서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성공을 얻는 방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준다.우리는 성공을 꿈꾸지만 왜 성공하는 사람은 적을까? 이 책의 저자인 얼 나이팅게일은 성공하는 사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다. 그 결과 아주 단순하지만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는데 바로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것이다. 생각을 집중하고 마음을 쏟는 목표를 가진 사람은 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성공은 우리가 끌어당기는 것이다. 성공을 원하는 만큼 확고한 목표를
보통 경영자들은 매출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한다. 또 자신의 회사를 크게 보이고 싶어한다. 하지만 여기 매출을 줄여서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역발상 경영으로 일본 주식시장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한 기업이 있다.매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익을 최대화하는 고수익 체질의 기업을 만든 노하우는 회사의 모든 활동을 이익여부로 파악하고 이익으로 이어지지 않는 업무는 그만두거나 바꾸는 것이다.이를 위해 이익으로 연결되지 않는 사업은 그만두고 이익이 최대화되도록 ‘5단계 이익관리’를 통해 업무를 조정해야 한다. 저자는 매월 ‘5단계 이익관리표’를 보며 업무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추석 연휴가 최대 6일로 늘어났다. 이에 호텔가(家)에서는 추석 황금연휴와 가을 시즌을 겨냥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긴 연휴, 특별한 여행 계획도 없고 집에만 있기 아쉽다면 호캉스가 답이 될 수 있다.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 K-콘텐츠 즐비한 ‘패밀리 펀 추석’경주의 코오롱 호텔과 마우나오션리조트, 부산의 코오롱 씨클라우드호텔 등을 운영하는 코오롱 리조트 앤 호텔이 한가위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전개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콘텐츠’가 가득한 ‘패밀리 펀 추석’ 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달 31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첫번째로 열렸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석봉 대전광역시 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1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공연에서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진성원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조성주 △트로트 가수 정미애 등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봄의 소리 왈츠’ 등의 무대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아름다움과 감
대구경북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만희)은 지난달 28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불우이웃돕기 및 재난재해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이사장배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해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최우각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윤동진 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수균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80여명의 협동조합 관계자들이 참가했다.친선골프대회는 2012년부터 조합원 간의 단합과 친목을 다지고 뿌리기업들의 교류를 위해 매년 열렸으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진행됐다.특히, 이번 대회는 불우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 유행과 맞물려 기업 경영의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ESG경영이 지속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 주식시장 상장 기업의 공시 의무화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통합 공시 기준이 발표되었다는 뉴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이 임박했다는 소식, 그린 워싱에 대한 규제 이슈 등. 대기업에 비해 아직 ESG경영에 대한 자체 역량과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들 입장에서는 쏟아지는 ESG 뉴스들이 다른 세상의 이슈로 느껴지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무언가를 바쁘게 챙겨야만 할 것
최신 유행의 바로미터, Z세대를 중심으로 ‘올드머니룩’이 뜨고 있다. ‘올드머니’는 대대로 물려받은 재산을 의미한다. 그러니까 올드머니룩은 ‘대를 이어 부를 물려받는 상류층의 옷차림’ 또는 여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지난 몇 해 동안 패션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뉴머니룩’이었다. 눈에 띄는 색상, 화려한 로고 플레이로 ‘나 돈 많이 벌어’를 온몸으로 뽐내는 신흥 부유층의 이른바 ‘플렉스’ 경향을 표현한 옷차림이다.올드머니룩은 이러한 뉴머니룩과는 완전히 대조되는 스타일이다. 눈에 띄는 로고는 없지만 소재만으로도 우
9월은 미술 애호가들에게 축제와도 같은 달이다.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가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을 들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을 찾는다.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로 알려진 키아프(Kiaf, 9월 6~10일)도 함께 개최될 예정.두 개의 굵직한 미술장터가 함께 열리는 만큼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또한 많은 국내외 컬렉터들 및 미술계 인사들의 방문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의 종식 덕분에 중국을 비롯한 각국의 수많은 컬렉터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러한 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달 31일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아름다운 중소기업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중소기업계 사랑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된 전국 순회 콘서트 중 첫 번째로 개최됐으며,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석봉 대전광역시 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중·소상공인 1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콘서트에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진성원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조성주 △트로트 가수 정미애 등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봄의 소리 왈츠
직장 일로 눈곱 뗄 새도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던 탓에 일을 그만두니, 밀려오는 멈춤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VMS(사회복지 자원봉사인증 관리)를 아는 지인분이 알려주셔서 5월 가입과 동시에 봉사활동을 검색하던 중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의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이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들의 인천대공원 산책을 도와주는 자원봉사를 발견했다. 시각장애인에게 말벗이 돼주며 인천대공원을 산책하는 봉사로 평소 인천대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자주 왔다 갔다 했기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 싶어 가입과 동시에 첫 번째 자원봉사를 하게 됐다.5월 20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