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국 53개 점포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그 점포수만큼
제이월드는 캐리어, 여성가방 등 가방류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던 기업이다. 제이월드는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제이월드 뉴욕을 비롯해 엘리사벳, 탕카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전개하며 20년간 수출 위주로 사업을 영위했다. 하지만 판로 확대를 위해 내수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으나 국내 판로가 미비해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잠실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입점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검증된 제이월드의 디자인과 제품력은 백화점이라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자 금세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제이월드는 잠실을
레티지아는 여성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요가‧필라테스‧PT복을 취급하고 있다. 이태리 명품 원단회사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품질과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레티지아는 2001 아울렛, 부평 지하상가 직영 매장 등을 통해 일정한 고정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것이 필요해 백화점 입점을 고민하다가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입점 품평회를 찾게 됐다.롯데백화점은 래티지아에 드림플라자의 문을 열어줬고, 래티지아는 판로 확보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동안 쇼핑몰과 아울렛을 찾는
2014년 아워스컴퍼니가 론칭한 ‘길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소재,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액세서리 브랜드다. 하지만 액세서리 시장의 특성 상 영세 브랜드는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어렵다. 때문에 길리는 팝업행사, 온라인 판매를 통해 천천히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그렇게 자리를 잡아가던 중, 아워스컴퍼니 이연우 대표는 일정 기간 롯데백화점에 고정으로 상품을 입점해 운영할 수 있는 드림플라자를 알게 됐다. 곧바로 품평회 참여를 신청했고 2016년 롯데백화점 본점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었다. 밑바닥부터 내실을 다졌기
멜라비앙카는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다.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정지현 대표의 안목으로 시작된 멜라비앙카의 뛰어난 콘셉트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향유하는 고객들에게 어필됐고 브랜드는 충성고객이 생길 정도로 성장했다.하지만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디자인 외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았고, 디자이너 출신 CEO가 홀로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이 때 롯데백화점은 상생 워크숍을 통해 정 대표의 사업 선배가 돼줬다. 다양한 강좌를 통해 영업, 계약, 마케팅 등 새내기 CEO가 어려워하는 부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같은 워크숍에 참가한 CE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 판사 : 중소교육이 입찰담합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중소교육은 어떤 이유로 공정위의 처분이 부당하
전남 나주시 소재 강진맥우는 국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이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한우 브랜드다.‘강진에서 맥주 먹여 키운 소’라는 의미를 가진 강진맥우는 1991년 갤러리아 백화점의 브랜딩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 작목반을 구성해 5개 농가 150두로 시작해 현재 9개 농가 1000여두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송아지 입식(무상 1억원), 사육비 보전 및 출하장려금(마리당 최대 100만원) 지원 등이 큰 힘이 됐다.게다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위뿐 아니라 비인기 부위까지도 백화점에서 가장 좋은 시세로
대전시 서구 소재 한양분식은 떡볶이, 순대 등 전통 분식 메뉴를 기반으로 2013년 성남시 분당의 5평 남짓한 작은 매장으로 출발했다. 업장이 인기를 끌자 2019년 6월 갤러리아 백화점과 협업해 ‘한양분식’이라는 중고가 콜라보 브랜드로 재탄생했다.부푼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발로 매출이 하락하며 현금 흐름이 정체됐다. 현상 유지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김원필 대표(사진)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은 갤러리아 백화점이었다. 3개월간의 수수료 인하와 관리비 면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마케팅 지원으로 점포는 안정을 되찾았
경남 김해시 소재 승우비엔에스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제품, 유아·생활용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부상한 밀키트 문화 등 최근 식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국 요리를 HMR화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정승원 대표(사진)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조한다. 기업은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가 소비자와 최대한 많은 접점을 찾아갈 때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8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갤러리아백화점이 연계해 제공한 아름드리 입점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 승우비엔에스는
충남 예산군 소재 NFC 착즙주스 제조사인 농업회사법인 예당식품의 김동복 대표(사진)는 2009년 설립 이래 착즙주스 한 길만 걸어왔다. 좋은 상품을 고집했지만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가 없어 간헐적 매출만을 올리고 있었다.변곡점은 갤러리아 백화점 내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름드리’ 입점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하에 간소화된 입점 절차와 디자인 컨설팅, 저렴한 수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또한 여러 시음·판촉행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홍보와 신규고객 확보에도 탄력이 붙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유기견을 향한 편견을 사랑으로 바꿔주세요.” 갤러리아백화점의 상생협력에는 무언가 특별
중소기업의 업력이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부가가치액 등 재무적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반면 승계가 불발되면 국가적 손실규모가 약 240조원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국회와 정부의 획기적인 법·제도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년 안에 3만1000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소멸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사)가족기업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 방향’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기업승계는 ‘제2의 창업’이날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2021년 국세통계연보를 살펴보면 실제로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해서 기업이 승계되고 있는 건수가 1년에 100건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와 국회가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승계 사전에 충족해야 하는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거나, 까다로운 사후관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포기한 경우가 수두룩한 것이다.여기에 기업승계를 주저하는 이유가 또 있다. 뒤늦게 경영권을 이어받을 자녀들이 막바로 승계를 준비해야 하는 이른바 노노(老老)승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대표자
“현행 가업상속공제는 상속 중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창업자가 죽어야 승계가 완료됩니다. 준비하던 투자가 잘 돼 업종이 바뀌면 요건을 위반한 게 돼 투자도 자유롭게 할 수 없습니다. 승계 시점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를 확대하고 투자를 가로막는 업종제한 등 사전·사후 요건을 완화가 필수적입니다.”(사)가족기업학회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춘계학술대회에서 학계·연구계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쏟아낸 지적이다.가업상
“대기업의 아이디어 탈취로 피해기업 대표님들은 속으로 피눈물을 흘립니다. 제도가 이런 부분은 전혀 쫓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아이디어 탈취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무장해제나 다름없고 비즈니스 활동 모두를 빼앗는 행위입니다. 대기업들이 ESG 경영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법적 문제만 없으면 (기술·아이디어 탈취는) 언제든 괜찮다는 인식이 여전하다는 겁니다.”헬스케어부터 목장관리 플랫폼 스타트업까지 대기업으로부터 아이디어를 탈취당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형사처벌 규정 신설 등 아이디어·기술 보호 관련 법·제도개선을 서둘러달라며 목소
지난 18일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 개최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에서 피해 중소기업들이 주장한 5곳의 대기업 행태는 대부분 닮은 꼴이었다.바로 △중소기업과 상호 긴밀 교류(시연회 및 자료 요구 등) → △기밀 탈취 후 자체 사업화 진행 → △출시일 앞당겨 시장 선점(or 시장 성숙 후 대대적 출시행사) → △분쟁 과정서 우월적 지위로 소송 장기화 등의 교묘한 시장 장악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다.피해 중소기업들은 분쟁 발생 전에 대기업과 상호 협력을 의지를 다지는 과정을 겪는다.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제품 시연을 하기도
중소기업뉴스는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11번가 △롯데쇼핑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의 주요 사업내용을 소개한다.우체국은 아날로그 시대의 마켓컬리였다. 우체국의 시작은 1884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연히 소식을 전하는 우편서비스가 목적이었다. 소식의 즐거움만 전하던 우체국이 쇼핑의 기쁨까지 전하게 된 계기는 1986년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이었다.지금이야
우체국쇼핑 도움받아 청년 농업인 단일품목 1위 업체 등극샤인뜰팜 김민지 대표는 경북 김천에서 가족과 함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샤인뜰팜은 저탄소 인증과 GAP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한 화학적 요소를 배제하고 작물에게 오디오북과 긍정 확언을 들려주며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김 대표는 “혼자 귀농을 시작하려니까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었는데, 우체국쇼핑 상생협력사업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김 대표가 귀농을 준비할 당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의 디자인을 잘하면 판매가 잘 될 거라 믿었지만, 홍보를 잘해도
청년 농업인 브랜드관 입점 통해 안정적 판로 확보꿀따는사람들(대표 임모세)은 충북 금강 계곡물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에서 서식하는 희귀한 꽃 등 좋은 꽃들이 밀원(nectar-source)이 돼 질 좋은 꿀을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또한 건강한 벌을 키우기 위한 환경 친화적인 질병 관리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항생제로부터 안전한 옥살산, 개미산 등 방제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분 가루에 비타민, 단백질 등 여러 가지 영양소를 직접 혼합해 영양소를 공급하고 있다.임 대표는 로열젤리, 벌
지난 18일 오전 중소기업 권리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혁신룸에서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기업’ 기자회견을 열었다.스타트업 5개사가 대기업 아이디어 탈취 피해를 호소하고 아이디어 및 기술 보호 관련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본 내용은 기자회견에 나선 피해기업 가운데 신한카드와 분쟁 중인 홍성남 팍스모네 대표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팍스모네는 신용카드 회원간 신용카드 결제에 대한 핀테크 기술을 구상해 우리나라 및 해외 주요 시장에서 특허를 등록했다.사건 개요2007년 팍스모네는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