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비앙카는 헤어 액세서리 브랜드다.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정지현 대표의 안목으로 시작된 멜라비앙카의 뛰어난 콘셉트와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향유하는 고객들에게 어필됐고 브랜드는 충성고객이 생길 정도로 성장했다.하지만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서는 디자인 외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았고, 디자이너 출신 CEO가 홀로 극복하기는 어려웠다. 이 때 롯데백화점은 상생 워크숍을 통해 정 대표의 사업 선배가 돼줬다. 다양한 강좌를 통해 영업, 계약, 마케팅 등 새내기 CEO가 어려워하는 부분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같은 워크숍에 참가한 CE
2014년 아워스컴퍼니가 론칭한 ‘길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소재,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춘 액세서리 브랜드다. 하지만 액세서리 시장의 특성 상 영세 브랜드는 시장에 이름을 알리기 어렵다. 때문에 길리는 팝업행사, 온라인 판매를 통해 천천히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그렇게 자리를 잡아가던 중, 아워스컴퍼니 이연우 대표는 일정 기간 롯데백화점에 고정으로 상품을 입점해 운영할 수 있는 드림플라자를 알게 됐다. 곧바로 품평회 참여를 신청했고 2016년 롯데백화점 본점 드림플라자에 입점할 수 있었다. 밑바닥부터 내실을 다졌기
레티지아는 여성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요가‧필라테스‧PT복을 취급하고 있다. 이태리 명품 원단회사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품질과 클래식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자랑한다.레티지아는 2001 아울렛, 부평 지하상가 직영 매장 등을 통해 일정한 고정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었지만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것이 필요해 백화점 입점을 고민하다가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입점 품평회를 찾게 됐다.롯데백화점은 래티지아에 드림플라자의 문을 열어줬고, 래티지아는 판로 확보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동안 쇼핑몰과 아울렛을 찾는
제이월드는 캐리어, 여성가방 등 가방류를 전문적으로 수출하던 기업이다. 제이월드는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제이월드 뉴욕을 비롯해 엘리사벳, 탕카 등 다양한 자체 브랜드를 전개하며 20년간 수출 위주로 사업을 영위했다. 하지만 판로 확대를 위해 내수 시장을 개척하고자 했으나 국내 판로가 미비해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잠실 롯데백화점 드림플라자 입점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해외에서 검증된 제이월드의 디자인과 제품력은 백화점이라는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되자 금세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제이월드는 잠실을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국 53개 점포를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그 점포수만큼
최근 들어 공정거래법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기본적으로 공정거래가 지켜져야 가능하다. 이 법의 목적은 시장지배적 사업자에 대한 경제력 집중, 부당공동행위, 불공정 거래를 규제해 자유로운 시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용이 어려워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에 중소기업인의 공정거래법 이해를 돕고자 대법원 재판연구관 허승 판사가 쉽게 설명하는 공정거래법 사례 시리즈를 매월 소개한다. 판사 : 중소교육이 입찰담합을 한 것은 분명해 보이는데요. 중소교육은 어떤 이유로 공정위의 처분이 부당하
전남 나주시 소재 강진맥우는 국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이자,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한우 브랜드다.‘강진에서 맥주 먹여 키운 소’라는 의미를 가진 강진맥우는 1991년 갤러리아 백화점의 브랜딩 지원을 통해 탄생했다. 작목반을 구성해 5개 농가 150두로 시작해 현재 9개 농가 1000여두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송아지 입식(무상 1억원), 사육비 보전 및 출하장려금(마리당 최대 100만원) 지원 등이 큰 힘이 됐다.게다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부위뿐 아니라 비인기 부위까지도 백화점에서 가장 좋은 시세로
대전시 서구 소재 한양분식은 떡볶이, 순대 등 전통 분식 메뉴를 기반으로 2013년 성남시 분당의 5평 남짓한 작은 매장으로 출발했다. 업장이 인기를 끌자 2019년 6월 갤러리아 백화점과 협업해 ‘한양분식’이라는 중고가 콜라보 브랜드로 재탄생했다.부푼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발로 매출이 하락하며 현금 흐름이 정체됐다. 현상 유지조차 버거운 상황에서 김원필 대표(사진)에게 먼저 손을 내민 것은 갤러리아 백화점이었다. 3개월간의 수수료 인하와 관리비 면제,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마케팅 지원으로 점포는 안정을 되찾았
경남 김해시 소재 승우비엔에스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 간편식) 제품, 유아·생활용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부상한 밀키트 문화 등 최근 식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국 요리를 HMR화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정승원 대표(사진)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조한다. 기업은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가 소비자와 최대한 많은 접점을 찾아갈 때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해 8월 중소기업중앙회와 갤러리아백화점이 연계해 제공한 아름드리 입점은 더없이 소중한 기회였다. 승우비엔에스는
충남 예산군 소재 NFC 착즙주스 제조사인 농업회사법인 예당식품의 김동복 대표(사진)는 2009년 설립 이래 착즙주스 한 길만 걸어왔다. 좋은 상품을 고집했지만 소비자에게 홍보·판매할 수 있는 역량과 기회가 없어 간헐적 매출만을 올리고 있었다.변곡점은 갤러리아 백화점 내 중소기업 전용매장 ‘아름드리’ 입점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과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하에 간소화된 입점 절차와 디자인 컨설팅, 저렴한 수수료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또한 여러 시음·판촉행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홍보와 신규고객 확보에도 탄력이 붙었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3월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함께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발족하고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롯데쇼핑㈜e커머스 △11번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등 5개 대형 유통사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 등 5개 대형 백화점의 중소상공인 대상 주요 상생협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유기견을 향한 편견을 사랑으로 바꿔주세요.” 갤러리아백화점의 상생협력에는 무언가 특별
“현행 가업상속공제는 상속 중심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창업자가 죽어야 승계가 완료됩니다. 준비하던 투자가 잘 돼 업종이 바뀌면 요건을 위반한 게 돼 투자도 자유롭게 할 수 없습니다. 승계 시점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증여세 과세특례를 확대하고 투자를 가로막는 업종제한 등 사전·사후 요건을 완화가 필수적입니다.”(사)가족기업학회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 춘계학술대회에서 학계·연구계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쏟아낸 지적이다.가업상
2021년 국세통계연보를 살펴보면 실제로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해서 기업이 승계되고 있는 건수가 1년에 100건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와 국회가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지만, 승계 사전에 충족해야 하는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거나, 까다로운 사후관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포기한 경우가 수두룩한 것이다.여기에 기업승계를 주저하는 이유가 또 있다. 뒤늦게 경영권을 이어받을 자녀들이 막바로 승계를 준비해야 하는 이른바 노노(老老)승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대표자
중소기업의 업력이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부가가치액 등 재무적 성과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반면 승계가 불발되면 국가적 손실규모가 약 240조원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국회와 정부의 획기적인 법·제도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수년 안에 3만1000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소멸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사)가족기업학회는 지난달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 방향’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기업승계는 ‘제2의 창업’이날 ‘중소기업 승계 활성화를
경남 하동군 소재 신선식품 업체인 농담 영농조합법인의 김기명 대표는 2014년 부모가 운영하는 매실 밭을 이어받아 농사를 시작했다. 사업 초반, 매실 판매가 전국적으로 하향세를 보여 연간 판매량이 300톤에서 150톤으로 줄면서 매우 어려웠다.하지만 쿠팡 로켓프레시를 시작하면서 상품을 매실 장조림, 매실 엑기스, 매실 장아찌 등으로 다각화하는 계기가 됐고 새벽배송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팔리며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었다.쿠팡 로켓프레시 거래의 장점은 ‘신선도’에 있다. 농담 영농조합법인은 쿠팡의 산지직송 시스템을 활용해 산지 농
대구시 소재 냉동식품 업체인 삼선식품은 2015년 설립돼 구운 고등어, 가자미살, 삼겹살 등을 제조하고 있다. 신선한 원재료를 특허 받은 구이공법으로 직접 가공하고 있어 더욱 좋은 식감과 맛을 제공한다.삼선식품은 오픈마켓 위주로 판매를 이어가던 중, 쿠팡의 로켓프레시 브랜드매니저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고 직매입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제조와 납품에만 집중할 수 있는 로켓배송 거래를 통해 회사의 매출이 더욱 성장하게 됐다.특히,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MBC가 주관한 ‘소담스퀘어’라는 지역상생기획전에 참여해 지난해에 전년대비 무려
서울 광진구 소재 사무용가구 업체인 사이즈오브 이동진 대표는 할아버지로부터 B2B용 의자 생산공장을 물려받아 운영했으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부도위기를 두 번이나 겪는 등 회사가 존폐위기에 몰렸다.이 대표는 쿠팡의 경영·마케팅 디렉터 두 명의 권유를 받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게 됐다.쿠팡 진출 후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신체치수 등을 바탕으로 맞춤의자를 제작하고 고객리뷰 등을 모니터링하며 고객에게 딱 맞는 맞춤의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런 노력으로 상품리뷰에 좋은 평가가 쌓이며 판매량이 늘어났고, 2021년
정상건 대표는 2021년 3월 부천역 근처에 세련된 인테리어와 30여평 크기의 4인좌석 6개, 1인좌석 7개를 갖춘 고피자 부천역점 매장을 오픈했다. 고피자는 대표적인 나눠먹는 음식인 피자를 혼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1인 피자를 제공하는 화덕피자 프랜차이즈다.고피자 부천역점의 위치는 부천대 상권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이 더 이상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대학 강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등교하는 학생들이 사라지자 상권은 그야말로 내리막을 달렸다.역세권인데도 코로나19 타격불신했던 온라인마케팅
호재에프에스 ‘아빠식당’은 조정현 대표(사진)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밀키트 상품을 기획, 브랜딩, 디자인, 제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업체다.코로나19 유행 시기에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황기 품은 순살족발, 통족발, 어묵탕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면서 높은 판매고를 거뒀다.특히 대표 인기상품인 ‘밀가루 없는 모듬 어묵탕’이 지난해 9월 캠핑, 아웃도어 시즌에 5000여개 이상 팔리며 9~10월 누적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108%) 급증했으며 연간 매출액도 성장세다. 이 외에도 맥반석 직화불고기, 냉모
영어조합법인 ‘완도맘’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 활성화를 이뤄냈다. 김진혁, 이수화 부부(사진)가 대표로 있는 ‘완도맘’은 완도 본섬 서쪽 바닷가에서 바다 양식장을 운영, 활전복과 미역, 다시마 등 다채로운 수산물을 직접 키워 판매하고 있다.부부는 온라인 판매가 익숙치 않을뿐더러 제대로 된 온라인 유통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11번가에 입점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참여, ‘직접 생산’과 ‘산지 직송’을 앞세워 온라인 판매에 집중했고, 지난해 11번가 내 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83%) 증가했다.대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