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는 근거 조항을 명시해 달라”고 건의했다.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육성 및 올해 경기회복을 위한 경제계 간담회’에서 김기문 회장은 “지난 1997년 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으로 대기업과 SSM 등은 발전했지만 골목상권을 무너졌던 적이 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코로나19 애로 해소지원책인 대출만기연장은 정책 결정 후 일선 은행창구에서 시행되는데까지 시간이 지체되는
코로나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경제주체간 갈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양극화 해법으로 이익공유제를 제시했지만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익공유제를 둘러싼 논쟁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화되자 경제3불(不) 해결을 해법으로 제안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적이 있다. 중소기업을 힘들게 하는 구조적인 문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거래의 불공정”, 대기업의 독과점으로 인한 “시장의 불균형”, 중소기업을 차별하는 “제도의 불합리”를 경제3불로 정의하고 해결방안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설맞이 전통시장 이용활성화와 지역상권 내수 진작을 위해 5일(금)부터 14일(일)까지 열흘 간 서울 경동시장, 부산 평화시장, 수원 권선시장 등 전국 50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허용되는 501개 전통시장은 연중 상시주차가 가능한 152개소와 시장상인회 의견을 수렴한 후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도로여건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49개소다.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은 전통시장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 전통시장 무료주차장은 공유누리(www.eshare
#1.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된 데다 얼어붙은 소비심리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은 매출급락과 생계절벽을 마주하고 있다. 임대료‧인건비 등 고정비 감당이 어려워지면서 소상공인 1/3이 폐업을 고려 중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취업시장도 불황이 계속되고 있다. 작년 4월 이후 모든 고용지표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작년 12월 서울시 일시 휴직자는 16만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만 명 넘게 증가했다.#2.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가 "관광 역사상 최악의 해"라고 평가할 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고 있는 시장 임대인과 상인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1일 소상공인 위기 극복 상생협력 우수사례인 안양시 동안구 귀인동 먹거리촌을 방문해 최대호 안양시장, 노상규 먹거리촌상인회장과 함께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듣고, 지역화폐로 참치와 장어, 생고기 등을 포장 구입하는 등 생업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격려했다.귀인동 먹거리촌상인회는 2019년 경기도의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을 통해 설립된 상인 조직으로 11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지난해 3~5
서울시가 27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는 골목상권 상인들과 자영업자의 위기극복을 위한 미래보험 역할을 하고 있는 ‘사회안전망 2종’의 주요내용과 신청방법을 자세히 소개했다.‘자영업자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 납입금 지원과 고용주이자 근로자인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고용보험료 지원이다. 1인 자영업자가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소상공인은 월 납입액 중 2만 원을 1년 간 지원받을 수 있고, 고용보험에 가입할 경우 납부액을 최대 80%(서울시 30%, 정부 5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소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이 골목 경제를 움직이는 우리 동네 가게 사장님들을 응원하고자 나선다.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방송을 통해 골목 경제를 혁신할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연중 캠페인 '동네가게 함께가게'를 시작한다고 25일(월)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중심으로 연간 1000여 곳 이상의 소상공인 가게를 소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2분 분량 방송 영상과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과 SNS를 통해 송출한다.LG헬로비전은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역 균형 발전을 이끌 주인공으로 보고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재난기본소득 소비금액이 도민 1인당 최대 18만 5566원의 소비 견인효과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등 경제적 약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도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관해 협약을 체결한 14개 카드사로부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소비된 재난기본소득 2조177억원, 9800여만 건에 달하는 소비관련 데이터를 입수해 성별, 연령별, 업종별, 지역별, 가맹점 매출규모별로 특성 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방역정책으로 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13조4천억원)보다 26% 증가한 16조8000억원으로 확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 부처 예산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이같이 확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는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정부안보다는 5253억원 줄어든 액수다.중기부는 “내년도 예산은 디지털 경제로의 변화에 맞춰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디지털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비대면 시대를 선도하는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주안점을
요즘에는 출퇴근 시간뿐만 아니라, 명절 연휴 기간 동안에도 교통 혼잡도를 사전에 파악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비롯해 연휴 날짜별로 무슨 요일대과 어느 시간대가 가장 붐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지능형 교통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은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술 덕분이다. 방대한 양의 교통정보를 수집‧활용해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적용하는 환경이 갖춰진 것이다. 승객의 교통 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버스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버스 정류장 전광판으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계산된다. 고속도로 귀
서울시가 광진구, KT와 함께 구의역 일대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5G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스마트재생’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구의역 일대 18만㎡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따른 것이다. 인접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내 KT가 조성 예정인 ‘ICT 첨단업무복합개발사업’과 연계해 ‘스마트재생’이란 방향을 정하고, 실행단계를 밟는 것이다.구의역 일대는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이전으로 주변 상권이 침체됨에 따라 서울시가 지난 '19년 11월 ‘중심시가지형
인천광역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옥외광고 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인천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이 경영에 타격을 받음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간판개선 사업’과 ‘옥외광고 소비쿠폰’등 4개 사업추진에 10억 원을 투입한다.소상공인이 영업하는 가계와 상점가 중심의 고유특성을 살려 광고효과를 더 높일 수 있는 ‘간판개선 사업’은 178개 업소에 대해 내년 9억 원을 지원해 고객을 끌어올 수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이 가미된 간판으로의
4차산업 첨단 미래기술을 비대면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퓨처쇼2020’이 26일 막을 열었다.경기도가 주최하는 퓨처쇼2020은 오는 29일까지 총 4일간 워킹스루(도보 이동형 전시 관람법) 방식으로 의정부 행복로 일대에서 진행되며, 체험형 미래기술·콘텐츠 전시회를 표방하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디지털 산책, 일상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선을 최적화한 워킹스루 방식의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자율주행 방역 로봇을 투입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이달 1∼15일 열린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국내 카드 승인액이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하는 등 내수 진작과 골목상권,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은 지난 20일 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코세페 종합 성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평가했다.작년보다 배가 넘는 1784개 사가 참여한 올해 코세페 기간 국내 카드 승인액은 3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금액이다.대표소비재의 경우 제조, 유통, 카드사, 통신사, 정부간 협업으로 소비가 증가한 것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하루 평균 7000대 이상의 자동차가 팔리고, 카드사 매출이 8% 이상 증가하는 등 코세페가 소비심리 회복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이 작년 동기대비 5배나 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로페이 결제액도 2주전보다 15%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와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참여기업과 정부·지자체 자료를 중심으로 코세페 중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코세페에는 제조·유통·서비스업체 1784개사와 전국 17개 시도가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일상에서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도보이동형 축제 및 국제포럼 ‘퓨처쇼 2020’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퓨처쇼 2020은 의정부역사와 행복로 시민광장 일대에서 주변 상권과 연계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양한 미래기술과 가상/증강현실(VR/AR)을 찾아가는 체험관 운영을 통해 도보이동형 방식으로 산책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퓨처포럼 또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온라인 채널에 공개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정부역사 외벽에 다양한 이미지의 레이저를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올해부터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특화개발 사업’을 추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Untact)’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안전하고 편리한 골목상권을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지원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중 이미 상인회를 조직했거나 계획 중인 상권으로, 2개 상권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선정된 상권에는 ▲ICT 시설 지원 ▲디지털 사이니지(Di
경기도 군포시 당동 등 도내 5개시 5곳이 낙후지역을 되살리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 5곳을 포함한 광역공모 47곳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5곳은 ▲우리동네살리기 1곳:평택시(신장동) ▲주거지지원 1곳:오산시(궐동) ▲일반근린 3곳:군포시(당동), 용인시(신갈동), 화성시(사강리)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43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 중앙공모 1차에서 2곳, 이번 광역공모에서 5곳 등 총 7곳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악화로 붕괴직전에 있다며 생존 보장을 위해 유통 대기업 규제 강화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 5대 입법과제를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과 불공정 거래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최악의 한파를 만나 붕괴 직전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1차 재난지원금 효과로 시장에 훈풍이 불기도 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연명 대책’”이라며
연천 전곡전통시장, 평택 송탄전통시장 등 경기도내 전통시장 4곳이 ‘2021년도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 등 자영업자들의 생업기반 강화와 구도심 상권 부흥,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 등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다. 당초 내년도 추진 사업이지만, 올해 코로나19 상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대한 긴급경제 처방으로 올해 8월로 공모 시기를 앞당겼다. 각 분야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