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관심이 복층유리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복층유리(Double Glazing)는 두 장의 판유리 사이에 공간을 둔 두 겹 이상의 판유리를 말하며 자외선 차단 및 단열, 결로현상 방지 등의 기능을 갖는다. 특허청은 2000년 3건이던 복층유리 특허출원이 작년 6건 등 해마다 6-9건을 기록했으며 올들어 지난 8월말 현재 8건으로 작년 출원건수를 넘어섰다고 최근 밝혔다.
기술별로는 2000년 이후 출원된 38건 가운데 유리 양면 사이에 가스를 넣은 가스복층유리가 15건, 진공상태로 밀봉한 진공복층유리가 20건이었으며 올들어 처음 출원된 로이복층유리도 3건을 차지했다.
로이복층유리는 복층유리의 한 면을 코팅한 것으로 보온, 단열, 소음차단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복층유리는 소음, 온도, 습도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웰빙 바람과 함께 앞으로도 고기능성 제품 개발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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