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변화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을 원한다.”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최근 개최된 김옥길 기념강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황 사장은 “전문지식(ㅣ)도 필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과 소통을(ㅡ) 통해 기술을 잘 엮어내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두 가지가 결합한 `T’자형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 기술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주변과 소통하지 않는 것은 망하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황 사장은 “미국은 창조성이, 일본은 장인정신이, 그리고 중국은 기초과학의 인프라가 나라 발전의 밑거름이었다면 우리에게는 상용화 기술이 있다“며 구체적 사례로 휴대전화 발전도 위험을 감수하고 상용화에 노력해 얻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