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지원센터(이사장 박윤재)와 한국소비자연맹(회장 정광모)은 전국의 재래시장 20곳과 대형유통점 20곳을 대상으로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이 월등히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4인가족 기준(배추20포기)으로 재래시장은 평균 22만9천103원으로 대형유통점의 30만2천80원보다 32% 정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경영지원센터는 김장품목 15개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했으며 최근 ‘김치파동’을 겪으며 소비자들이 김치를 직접 담가먹으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때에 나온 조사여서 더욱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서 배추(2.5㎏)는 한 포기당 재래시장은 2천496원, 대형유통점은 2천699원, 무는 재래시장 1천205원, 대형유통점 2천102원으로 가격차가 많았으며 특히 생강은 재래시장이 3천353원(㎏당), 대형유통점은 8천13원으로 판매가격차가 가장 컸으며 새우젓(중품 ㎏당)은 재래시장 8천605원, 대형유통점 1만6천6원, 쪽파는 재래시장 1천545원, 대형유통점 2천554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의 김장재료들도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점간의 가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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