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이 창업에 나설 때 창업이전 경력이 업종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성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가장창업자의 74.4%가 창업 이전의 경력에 따라 업종을 선택했으며 창업 후 자금조달과 매출부진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가장창업자금 지원에 대해서는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응답했고 창업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자금조달, 경영 및 마케팅 능력, 입지 선정 등을 꼽았다.
창업자금 신청 동기는 이혼 63. 8%, 사별이 22.3%로 94.7%가 생계유지를 위한 것으로, 창업 준비기간은 대부분 1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자금 지원에 대한 개선점으로 사업기준 완화, 지원금 확대, 사업지원기간 연장 등으로 응답했다.
여성가장창업자금은 여성경제인협회에서 여성가장의 가계 안정과 여성의 경제활동 제고를 위해 2000년부터 저소득 여성가장에게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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