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중소기업 영업강화
외환은행이 중소기업과 개인고객, 외환영업 부문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대폭 개편한다.
외환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현재의 3개 본부 체제를 외환사업본부, 글로벌고객사업본부, 기업고객사업본부, 개인고객사업본부 등 4개 본부체제로 바꾸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에서 외환은행은 국내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는 외환부문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외환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 기업고객사업본부에서 중소기업 부문을 전담토록 했고, 개인고객 영업은 개인고객사업본부에서 맡도록 했다.

■금융감독원, ‘네고대금 선송금’ 금지
금융감독원은 각 은행에 수출물건이 선적되기 전에 수출대금을 기업에 먼저 융통해주는 `네고대금 선송금’을 금지하라는 지도공문을 보냈다고 최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업이 수출서류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수출이 무산될 경우 은행이 먼저 지불한 수출대금을 떼이는 금융사고가 일어날 수 있어 금지토록 했다”고 말했다.
네고대금이란 기업이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뒤 상대국 기업으로부터 받은 수출환어음을 은행에 팔아 회수한 돈이다.

■외환보유액 1천217억 달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현재 1천217억달러로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1천217억8천900만달러로 작년말에 비해 3억7천700만달러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한은은 보유외환 운용수익이 늘어난데다 유로화 및 엔화 강세로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증가폭은 보름치이긴 하지만 작년 11월(13억4천만달러)과 12월(30억8천만달러)의 증가액을 고려할때 크게 둔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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