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동 하주)지티씨유니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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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동 하주)지티씨유니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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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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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디자인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주)지티씨유니온(대표 황동하)은 ‘자카드직물 제직용 베틀 캐드(CAD)’를 개발, 그동안 값비싼 외국 제품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자카드직물용 캐드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도안을 작성해 제품을 제작하던 기존 공정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전자동화한 소프트웨어로 대량생산에 적합하고 편리하지만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값비싼 외국 제품을 사용해야 했다.
스스로를 ‘청계천 1세대’라고 소개하는 황동하 대표는 90년대 사무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던 중 우연히 직조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업계 사정을 듣고 국내 직물 캐드 개발에 뛰어들었다.
3여년의 연구개발 끝에 ‘베틀’이 탄생됐지만 시장은 그의 노력와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지 않았다.
“일본에서 2억엔을 제시하며 구매의사를 밝혀 유혹도 있었으나 한국기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기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결국 기술에 대한 황 대표의 자부심은 외국산 제품의 10분의 1에 불과한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직물 캐드 시장을 외국 제품으로부터 되찾아 올 수 있었다.

직물 제직용 캐드 ‘베틀’ 개발

베틀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 256가지 색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소프트웨어로 직물조직의 도안작업을 손쉽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의장, 제직, 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어 타올, 카페트, 전통의상, 넥타이 등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또 국내에 보급되어 있는 모든 직기, 천공기, 자카드 장치에 이르기까지 100%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 우리 섬유산업도 한단계 도약해야 합니다. 더 이상 저임금에 의존해서는 예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없습니다. 디자인과 품질 바탕의 고부가 제품으로 승부를 해야 합니다.”
황 대표는 ‘베틀’을 통해 국내 섬유산업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세계에서 7개국만 보유한 직물 캐드를 통해 첨단 디자인으로 무장한 국내 섬유제품이 다시 세계시장을 제패하리라는 것이 황 대표의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티씨유니온은 전국 48개 교육기관에 자사 캐드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력양성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장영실상(IR52)을 비롯, 국산신기술인증(KT마크), 벤처기업인증, 이노비즈기업 선정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티씨유니온은 최근 TTS(Textile Total Solution)이라는 직물디자인통합관리 솔루션을 내놓고 495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번 통합 패키지는 생산공정의 전과정을 자동화해 그동안 낙후된 생산설비와 작업공정의 비효율성으로 고전하던 섬유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베틀캐드와 함께 국내 자카드직물 캐드 시장을 완전히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2109-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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