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경제성장과정을 겪으면서 전문산업으로 성장한 환경산업. 분야에 따라서는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진출 할 정도로 큰 폭 성장을 이루고 있다.
현재 국내 환경산업은 환경오염방지시설업 등 15여종 9천여 업체가 있으며 9조원 가량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상태.
그러나 자본이 영세하고 자체 기술개발에 전력을 기울이지 못하는 것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활성탄 제조 및 재생업, 정수처리시설 및 특수여과재 판매를 시작으로 환경 및 수처리 분야전문기업으로 성장한 노벨환경기술(대표 장현영, www.novelent.co.kr)은 21세기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현장컨설팅을 통해 축적된 수처리 노하우가 강점이다.
“세계 환경시장 규모는 연평균 5.5%가 성장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환경제일주의, 고객 만족을 추구하는 노벨환경기술은 21세기 환경의 파수꾼이 되고자합니다.”
수처리 관련분야 특허만 11개를 출원한 노벨환경기술은 산업화에 따라 날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폐수처리에 기업의 핵심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공법을 이용한 고농도 질산성 질소폐수 고도처리는 물론 초고속 기액변화 탈질공법에 의한 고농도 암모니아성 질소폐수 고도처리, 바이오비드 신기술을 이용한 대규모 및 마을 단위 오·하수처리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미사리 조정호 수질정화 시범작업은 물론 인천대공원 수질정화 시범작업과 순창 의료원 오수처리장 시설공사 등의 성과를 거뒀고 말레이시아에 세라믹 볼을 수출하기도 했다.
지난 2000년 회사측이 특허출원한 물의 파동을 이용한 정화장치는 담수호의 물 순환 사이클인 왕복, 순환, 폭기 과정을 통해 자정 작용토록 설계된 것이 특징.
호수 및 하천 오염수의 수질정화장치로 활용되는 이 방법은 가압 부상 수질정화 장치를 이용해 적·녹조류 등의 유기물을 흡착,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수질을 정화시키게 된다.
특히 물리적인 오염원의 제거 방법으로 환경영향문제 없이 근본적인 수질정화가 가능한 기본적인 시스템으로 3∼30㎛ 크기의 초미세 기포를 이용해 유기물 입자와 기포를 충돌시켜 유기물 및 조류제거에 있어서 월등한 효과가 있다.
노벨환경기술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기술은 폐수 속에 다량 함유된 질산염과 아질산염을 무해한 질소가스로 변환시켜 제거하는 ‘Chemden’ 공법.
기존 생물학적 공법들의 경우 반응 속도가 느려 부지소요가 많고 고농도 질소폐수처리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을 개선시켰다.
‘Chemden’ 공법은 질소제거 화학반응과 Zn 재생반응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질소제거 화학반응은 질산염류와 반응조 내의 Zinc가 반응해 폐수 속에 NO3와 NO2 가 질소가스로 변해 대기중으로 방출된다.
이때 소모되는 Zinc는 폐수 속에 Zn2+ 상태로 머물게 되며 이를 재생시키기 위해 전기분해를 거친다.
무엇보다 ‘Chemden’ 공법의 장점은 간단하고 수명이 긴 것. 운전이 쉽고 유량과 부하변동에 강하고 슬러지 등 처리 부산물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태양광선에 살균작용이 있다는 것은 옛부터 잘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에도 일광소독은 널리 통용되고 있습니다. 주로 태양광선중 자외선의 살균효과는 이 광선의 파장과 조사량에 관계되고 박테리아, 효모균 및 곰팡이류와 같이 단세포 구조에 가까운 세균일수록 효력이 큽니다.”
노벨환경기술이 사업 다각화전략의 하나로 개발한 자외선 살균기는 253nm(나노미터)의 자외선을 발생, 접촉하는 모든 미생물을 사멸시킨다. 박테리아, 바이러스, 효모, 곰팡이, 조류 등의 세포막을 투과해 DNA를 파괴기 때문에 부산물을 형성하지 않고 맛, 냄새, 색깔, PH온도의 변화가 전혀 없고 안전하다.
원수에 대장균과 일반세균이 있을 경우 자외선 살균장치는 지하수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시키며 각종세균 등을 살균할 수 있는 확실한 장치로 평가되고 있다.
문의 : 02-2653-0731
박완신기자·wspark@kfsb.or.kr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