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중소기업을 빛낸 영광의 얼굴
“세계초우량 철강엔지니어링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경쟁, 기술우위, 우량경영의 3대 목표를 설정, 21세기 경영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79년 대현정밀공업사를 설립한 장용현 사장(51)은 20여년 동안 철강 및 섬유기계, 삼중층 PE 파이프 등을 생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14명의 연구 인력으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를 89년 설립, 신기술 개발에 주력한 대현테크는 ‘스크린날염기 벨트구동창치’ 등 15건의 특허와 의장등록 14건, 실용신안 3건 등 35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초우량 철강엔지니어링社 도약

장 사장은 이러한 기술개발을 생산 공정의 합리화로 연결시켜 ‘기술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신지식인’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진가를 높이고 있다.
95년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공개에 나선 장 사장은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미국, 중국, 유럽 등에 수출해 외화 획득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해 778억원의 매출을 기록, 최근 3년간 연평균 35%의 매출신장을 달성했다.
지난 85년부터 74개 국내업체에 197개 철강생산라인에 대현테크 제품을 공급했고 25개국 37개 업체 96개 라인 등 총 293개 철강재 관련 생산라인에 대현테크의 마크가 새겨져 있다.
장 사장은 철강 전단기계, 절곡기계 등이 다수였던 매출구조를 부가가치가 높은 CGL(Continuous Galvanizing Line) 등으로 전환, 세아제강 등 국·내외 고객사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가격경쟁에 따른 한계성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으로 기술력으로 무장, 본격적인 차별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대현테크의 뛰어난 수출실적은 98년 1천만불 수출 탑 수상에 이어 지난해 2천만불 수출 탑을 수상했다.
160여명의 전사원이 참여하는 목표관리시스템(D-MAP)을 도입한 장 사장은 정례회의를 통해 생산계획 및 경영전반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등 노사화합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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