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사전준비만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비싼 수업료를 치르지 않는 방법입니다.”
국내 유일의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컨설팅 업체인 지오제네시스의 이종순 대표<사진>는 “IT·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치밀한 준비로 시행착오를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지오제네시스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전문 컨설팅 업체로 국내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대행, 각종 정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3년전만해도 상당수의 국내 봉제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지만 요즘은 인건비 상승으로 중국·베트남 등지로 다시 이전하고 있다”며 “지금은 국내 IT·통신 업체를 중심으로 활발한 진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억5천만명의 거대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IT 업체들의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노무관리에 가장 신경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지인들을 한국식 업무방식에 맞춰 교육시키는 것도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현지어를 익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 대표는 “지오제네시스는 국내 유일의 인도네시아 컨설팅 업체로 본사가 현지에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현지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인도네시아어를 전공한 이 대표는 ‘클릭 인도네시아어’라는 교재를 집필했으며 현지 진출을 준비중인 기업인, 상사주재원 등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785-7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