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기청은 ‘1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주)새한마이크로텍 김학준(44) 대표를 선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 99년 10월 창업,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던 메모리 반도체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인 ‘프로브 핀(Probe Pin)’과 화상 정밀측정 시스템, 마이크로 로봇용 초소형 스프링 등을 국산화함으로써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개발 성공 첫해인 99년 국내시장 점유율 50%를 시작으로 현재 국내수요의 80%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2년 8월부터는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수요가 가장 많은 일본 및 대만에도 수출을 하고 있다.
또한 김 사장은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해 화상 정밀측정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3건의 상표 등록을 통해 국내 고유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산자부, 과기부 등에서 주관하는 국가 공동연구과제의 수행책임자로 참여, 초소형 초정밀 제품의 전수검사 장비와 절전형 고효율 전구용 필라멘트 제조기술 개발 등 주요 연구개발 실적경력을 갖고 있다.
새한마이크로텍의 매출은 지난 2000년 2억7천8백만원에 그쳤지만 2년여만인 2002년엔 이보다 10배 가까이 늘어 23억4천5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문의: 031-529-8800
양옥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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