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등을 위해 올해 모두 9천100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지원 자금을 확대 조성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영세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500억원 더 많은 5천500억원으로 늘리고 이중 3천500억원을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자금 등의 명목으로 상반기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부동산 담보 능력이 없어 신용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기업 등을 위해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 규모도 지난해 2천억원에서 3천60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한편 시는 앞서 3천만원 이하의 자금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 창업기업에 대해 서울시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시중은행 협력자금 등 총943억원을 무담보 신용으로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계부채 급증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와 대내외 경제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경제의 위축이 예상돼 자금지원 규모를 이같이 늘린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재단(http://sipro.seoul.kr, ☎6283-1011∼8)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563-1400)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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