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경제의 성장엔진인 중소기업의 발전이 중요한 만큼 벤처기업과 소상공인, 여성기업 등 중소기업 관련단체들과 네트워크화를 통해 중소기업을 대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1일 경상남도와 부산시를 시작으로 22일 대구시, 24일 인천시와 경기도를 방문, 각 지역 도지사 및 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21일 창원호텔에서 열린 경남지역간담회에서 외국인연수생 체류기간 연장과 관련“연수업체의 숙련된 인력활용과 산업연수생의 적정 체류기간 보장 등을 위해 체류허용기간을 확대하도록 정부부처에 건의하고 있다”며 “출국연수생의 재입국 허용 등 숙련인력의 재활용을 검토하고 연수생의 일정범위내에서 모범연수생을 선발해 연수·취업종료후 1년 범위내의 체류자격(E7)을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공제기금 신용대출 한도확대 요청에 대해 “IMF위기 이후 보증인 구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 보증인 입보기준과 재산세 기준을 완화하고 무보증 신용대출한도를 대폭 확대했으나 앞으로 신용평가 기법을 더욱 보완, 무보증 신용대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2일 대구 에어포트호텔에서 열린 대구지역 간담회에서“올해 중소기업의 최우선과제는 인력확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차기 정부에 산업연수생 지원 확충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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