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중 신설 중소기업수가 전월과 작년 동월에 비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서울, 부산 등 전국 8대 도시를 대상으로 8월중 신설법인 동향을 조사한 결과 신설법인수는 총 2천889개사로 전월(3천118개사) 대비 7.3%, 지난해 같은달(3천361개사) 대비 14.0% 감소했다.
월별 신설법인수가 3천개사 이하로 내려간 것은 올들어 월드컵이 열렸던 지난 6월(2천793개사)에 이어 두번째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천699개사로 전체 신설법인의 58.8%를 차지했으며 제조업은 739개사(25.6%), 건설 및 설비업은 424개사(14.7%) 등이었다.
지역별 신설법인수는 서울이 1천872개사(64.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산 268개사(9.3%), 인천 206개사(7.1%), 대구 153개사(5.3%), 광주 139개사(4.8%), 대전 130개사(4.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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