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이 높은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외부의 아이디어를 더 잘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IBM은 최근 미국 본사가 전 세계의 기업 CEO(최고경영자)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성장률이 뛰어난 기업(Outperformer)이 외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비율은 평균 40%인데 비해 성장률이 낮은 기업(Underperformer)은 이 수치가 30%에 그쳤다.
외부의 아이디어를 누구를 통해 얻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사업파트너(3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들이 복수 응답으로 밝힌 다른 답변으로는 고객(36%),컨설턴트(22%), 경쟁사(21%) 등이 있었다. 성장률이 높은 기업은 또 열등한 기업에 비해 사업모델(Business Model) 혁신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혁신 대상에 대해 각각 어느 정도 강조점을 두는가란 질문에서 성장률이뛰어난 기업들은 상품(53%), 사업모델(30%), 기업운영(17%)의 순위로 강조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성장률이 낮은 기업들은 이 순위가 상품(60%) 기업운영(22%) 사업모델(1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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