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근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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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근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 중소기업뉴스
  • 호수 1583
  • 승인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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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마인드 도입으로 위기를 기회로”


“B2B를 이용한 원자재 공동구매로 조합 활성화와 회원사들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노재근 회장은 “지난해 연합회 산하 지방조합들이 단체수의계약에서 제외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공동구매 실시와 조달청과의 단가계약 체결 등 회원사들의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회장은 “본격적인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연합회의 공동구매 시스템은 그동안 협동조합들이 시행하던 공동구매 방식을 한 단계 높인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자재 구매자금을 신용보증기금의 전자상거래보증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노 회장은 “대량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이용한 구매자금 대출 등으로 회원사들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도 회원사뿐만 아니라 관련업체로 확대하고 공동구매 원자재도 초기의 철강재에서 목재 등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이와 함께 “업체들이 가지고 있던 각종 특허를 연합회가 이양 받아 조달청과 단가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각급 학교에 들어가는 책·걸상 제품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단체수의계약 폐지가 연합회 및 산하 조합의 입장에서는 큰 위기이자 또 하나의 기회였다”면서 “그동안 단체수의계약 이후를 대비해 연합회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왔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한편 “중소기업 수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전무한 형편”이라며 “원자재를 대부분 대기업에서 구매하는 업계의 특성을 감안해 수출용 원자재에 대해서는 일정한 혜택을 부여하는 등의 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사무가구와 용품을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외국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국가의 자존심 문제”라면서 “공공기관에서만큼은 국산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회장은 “그동안 금속가구 업계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사무환경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했다”면서 “친환경적인 기능성제품 등에 대한 우선구매·가격차별화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노 회장은 “연합회도 이제는 경영 마인드 도입이 필요하다”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업을 개발해 전 조합원이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하승우기자·사진=나영운기자

■ 프로필
- 1947년 생
-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 1973년 LG전자 입사
- 1984년 ㈜한국OA시스템 대표이사
- 2000년 상공의 날 석탑산업훈장 수상
- 2003년 한국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 2005년 ‘Hi-Seoul 브랜드사업’ 참여기업 협의회 회장
- 2005년 (주)코아스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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