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최근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해외인증 마크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모두 1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려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필요한 제품 시험·분석, 인증수수료 및 컨설팅 등 소요되는 비용을 수출 능력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은 40% 수준, 확장기업은 50% 수준, 수출 초보기업은 60% 수준까지 차등 지원하는데 업체당 2개 품목 한도에 최대 1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업체별로 7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획득 총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했다.
지원 인증분야는 ‘FDA(미국식품의약품국)’, `‘CE(유럽공동체마크)’ 등 87종이며 지난해에는 도의 지원으로 12개 업체 13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외규격 인증 지원 기업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전시 박람회, 시장개척단 등 기존 마케팅 사업과 연계한 ‘토털 해외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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