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올해 홍수방지를 위해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1조971억원을 투입, 724㎞의 하천을 정비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치수사업 예산은 ▲국가하천의 본류와 주요 지류를 개수하는 수계치수 5천500억원(205곳, 304㎞) ▲국가하천중 둑이 없는 곳이나 재해취약지구를 개선하는 하천개수 1천706억원(43곳, 75㎞) ▲수해가 빈발하는 지방2급 하천을 정비하는 수해상습지 개선 2천800억원(175곳, 264㎞) ▲하천 밑바닥 준설 400억원(89곳, 81㎞) 등이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엄청난 홍수 피해가 났던 낙동강과 수해 발생의 위험이 높은 안성천에 대해서는 1천26억원을 들여 낡은 둑 30㎞를 보수 또는 보강하고 저지대 상습침수지 3곳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지난해 홍수 피해를 본 하천 4천445곳의 수해복구 작업을 우기가 오기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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