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장기 벤처기업 엠젠바이오(대표 박광욱)는 산양유(山羊乳) 생산기업 상생원(대표 정태성)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엠젠바이오는 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마크로젠과 양돈·사료생산 전문기업인 선진 등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지난 2005년 당뇨병 치료용 인간 면역유전자 보유 돼지와 항암치료보조제인 백혈구 증식인자 생산 돼지 복제에 성공하는 등 바이오장기 개발을 가장 적극적으로 진행 중인 국내 선두기업이다.
상생원은 최근 웰빙 푸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산양유 생산 국내 1위 회사로 그동안 산양유 보급에 걸림돌이 됐던 산양취 제거 기술 및 산양사육 기술 등을 개발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엠젠바이오측은 ‘양사의 이번 합병은 미래 바이오 사업의 비전과 현재 수익력을 각각 보유한 회사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특히 유산양을 이용한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생산 및 종축사업 분야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이오 분야의 새로운 합병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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