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1일 분당 KT사옥에서 주식회사 케이티엔티 등 6개 협력사와 성과공유제 시행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성과공유제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서로 나누는 상생협력제도를 말한다.
KT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선과제를 접수했으며, 총 12개의 접수과제 중 FTTH 광선로망 측정기 개발 등 4개 과제를 선정해 9월까지 6개월간 추진할 예정이다.
KT는 제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협력사의 과제수행 리더와 팀원을 대상으로 식스시그마 교육을 5일씩 총 3회에 걸쳐 실시하고, 과제지도 전담인력과 연구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 수행 후 성과가 난 과제에 대해서는 과제 특성에 따라 현금보상 또는 구매조건우대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KT 구매전략실장 박인규 상무는“상생경영이 기업생존의 필수조건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올해는 KT의 실정에 맞는 모델을 개발하고 제도를 정착시키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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