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전기銅 등 최근 가격이 급등한 주요 원자재의 공급가격 변동현황 및 납품단가에 미치는 상관관계에 대한 조사가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이들 원재료 공급업체의 공급가격 과다인상, 원자재가 상승분의 납품단가 미반영으로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원자재가격 변동의 납품단가 반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원료의 가격변동과 이들로부터 추출한 원자재의 공급가격 변동의 상관관계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납품단가에 적절하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
조사품목으로는 최근 원유가격 급등으로 관련업계의 민원이 급증하는 아스콘, 쓰레기봉투, PE관, PVC관 등 유화관련제품과 방음판, 강관, 銅케이블 등 총 11개 품목을 선정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가지고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 납품단가에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제도개선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조사품목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대한 원자재 공급 안정화대책 추진시에도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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