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가 다음달 열리는 독일월드컵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안경체인업체인 일공공일안경콘택트와 아이빌안경콘택트, 안경OK는 2006년 독일 월드컵 4강 진출을 기원하는 ‘파이팅 코리아’ 고객 사은 마케팅을 다음달 10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안경이나 선글라스, 렌즈를 구입할 예정인 고객들은 이 기간을 이용하면 다양한 응원도구를 선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들 업체에 따르면 전국 체인점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2006년 6월을 상징하는 6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응원 슬로건이 새겨진 다양한 응원도구를 공동 제작해 선물한다 는 것이다.
먼저 일공공일안경은 빨간색 바탕에 하얀색으로 ‘Fighting KOREA’라는 슬로건을 새겨 특별 제작한 응원용 티셔츠와 길다란 응원 타올을, 아이빌과 안경OK는 공동 제작한 티셔츠와 빨간색 썬캡을 구입고객에게 선물로 제공한다.
특히 지난 3월, 월드컵 1차 이벤트로 빨간색 축구공 5만 여 개를 구입고객에게 선물로 제공해 매출신장에 톡톡한 재미를 본 일공공일안경은 이번 행사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공동마케팅을 제안한 일공공일안경의 권철오 대표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선글라스 구매고객이 늘기 시작하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응원도구를 제작했다”며 “한국팀의 4강 진출과 함께 다시 한번 전국민의 붉은 함성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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