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업체 세중나모는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VUG)와 한국 사업 제휴를 하고 VUG의 모바일게임을 국내 유통한다고 최근 밝혔다.
세중나모가 1차로 내놓을 게임들은 ‘크래쉬 밴디쿳’, ‘스피로(Spyro the Dragon)’ 등 총 5개로 이 중 크래쉬 밴디쿳은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이 일본에서 100만장 이상 팔린 유명 게임 시리즈이다.
세중나모는 단순한 게임 한글화, 유통을 넘어 VUG 게임의 장점과 국내 이용자의 성향을 분석해 한국 시장에 맞는 게임 개발을 돕고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
VUG 모바일 부문 사장 폴 매글리온(Paul Maglione)은 “이번 계약은 단순 유통계약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며 앞으로 세중나모가 VUG의 한국, 아시아 시장 진출에서 중요한 협력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중나모도 이번 계약으로 모바일게임 전문 유통사로서 안정적인 게임 라인업과 향후 유무선 연동 게임사업을 벌이기 위한 토대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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