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대출·기술 등 분야에 5,361억원 지원
기획예산처,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집중 육성된다.
기획예산처는 29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서는 임금수준과 작업환경, 복지시설, 사회적 평가 등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보고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내용의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올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연구개발과 보증지원, 자금대출, 투자, 기술지도, 경영컨설팅 등에 5천361억원을 지원한다.
부문별로는 14개 협약은행을 통한 자금대출 규모가 4천439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보증지원 710억원, 정책자금 180억원, 투자 32억원 등이다.
또 대학생 중소기업 현장체험, 실업고 전문인력 양성 등 특성화된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핵심분야의 해외고급기술인력 도입을 지원, 중소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 분야에는 지난해 45억원의 2배 가까운 83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이 제공하는 일자리의 특성과 요구되는 기능수준, 구직자의 특성과 요구사항 등을 효율적으로 연계시킬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예산처는 이와함께 중소기업 작업환경개선과 복리후생시설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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