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혁신을 통한 한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지원을 약속했다.
최근 방한한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혁신적인 한국(Innovative Korea)’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혁신적인 한국’ 지원 계획을 통해 MS는 한국의 IT 산업 및 교육시스템 등 두 가지 분야에 대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IT성장기회 창출을 위해 3천만달러를 투자해 ‘ISV 임파워먼트 랩’과‘웹엔지니어링 랩’을 추가해 기존의‘MS 모바일 이노베이션 랩’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이노베이션 센터(Microsoft Innovation Center, MSIC)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MS는 향후 3년동안 총 6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또 최신 기술혁신을 일반 사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의 선두 기업들과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또한 MS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교과과정 개발은 물론 u-러닝 코리아 프로젝트를 통한 초중고 교사들의 교육·훈련 등의 분야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교육부와 MS는 2007년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2007 이매진컵’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이매진컵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술 경연을 통해 자신들의 창조적인 개발 역량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술 경연 대회로 매년 개최된다.
이밖에 한국의 노년층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5년간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티브 발머 사장은 “MS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는 혁신이 있다”며, “이번 ‘혁신적인 한국’ 지원을 통해 한국의 리더들과 경쟁력있는 아이디어 창출에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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